제40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정례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사무처
일 시 : 2016년11월15일(화) 오전 10시03분
의사일정(제3차 회의)
1. 휴회의 건
2. 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답변의 건
부의된 안건(제3차 회의)
2. 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답변의 건(계속상정)
(10시03분 개의)
○의장 고준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0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의사 진행에 앞서 잠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윤형권 의원님께서는 오늘 회의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청가서를 제출하셨으며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부터 홍영섭 정무부시장님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연찬대회 참석관계로 12시부터 이석한다는 사유서와 함께 사전 협조공문이 있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오늘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한 휴회의 건 의결 후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집행기관의 답변·청취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04분)
○의장 고준일 먼저 의사일정 제1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의원님 여러분, 2016년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 및 조례안을 심사하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1월16일부터 11월23일까지 8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휴회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2. 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답변의 건(계속상정)
(10시05분)
○의장 고준일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어제 2차 본회의에 이어 오늘은 여섯 분의 의원님께서 시정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초 김선무 의원님께서 시정 질문을 신청하셨으나 서면 답변으로 갈음함을 양지해 달라는 말씀과 함께 시정 질문을 취소하신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김선무 의원님께서는 오늘 시정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이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 여러분,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의 진행 방법은 전과 동일합니다.
오늘 질문 의원 순서는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해 주신 대로 정준이 의원님, 이태환 의원님, 임상전 의원님과 장승업 의원님, 김원식 의원님 그리고 이충열 의원님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사전 협의한 질문 순서에 따라 먼저 정준이 의원님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정준이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준이 의원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그리고 고준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준이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 질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답변은 질문을 마치면 질문 순서대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여성친화도시 추진현황에 대해서 저의 소견과 궁금한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2015년도 기준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여성친화도시가 익산시를 비롯하여 총 66개 도시이며, 정부 차원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해당 자치단체들이 여성친화도시로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은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 정책 워크숍 등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이렇게 정부의 예산 지원이 전무하다시피 한 열악한 환경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과는 별개로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세종시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세종아리’를 통해 성인지 관점과 정책변화에 대한 교육, 워크숍 및 견학, 각종 여성 정책 일상의 불편 및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 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을 운영함과 동시에 ‘아이와 여성이 함께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겠다.’고 하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세종시의 특수성·특이성·지역적 차별성 등을 고려해 볼 때 여성친화도시를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고, 시민들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어려워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 사업이 독창적인 세종시만의 정책 없이 생색내기식, 성과내기식으로 치우쳐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재정 확충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소상하게 답변하여 주시고 둘째, 여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추진하는 차별화된 정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여성친화도시 세부 추진계획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초기 도시계획이 여성친화도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뒤늦게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다 보니 세종시도 다른 지자체들과 마찬가지로 여성친화도시 지정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 등 성과물로 산출 가능한 사업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세종시 신도시의 경우도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시설 구축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시설물 추가 설치 등으로 인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계획 단계부터 여성친화적 편의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시적인 안목에서 정책을 추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여성의 경제적 자립이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핵심인 만큼 여성 및 장애인 여성 창업 지원, 고령 여성 일자리 등에 대한 세심한 정책 수립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정책은 세대별, 계층별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근거로 마련되어야 합니다.
2016년 행정자치통계연보에 보면 대한민국 평균연령이 40.2세인 반면,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는 세종시로 평균연령이 36.3세로 나타났습니다.
평균연령에만 치중하여 자칫 구도심에 집중 거주하고 있는 노인 어르신들과 결혼이주여성 등이 소외될 수 있는 우려가 있으므로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에 대해서도 배려할 수 있도록 세대별, 계층별로 다각적이고 체계화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여성친화도시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행정복지국장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째, 여성 경제활동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고 둘째, 현재 세종시에서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세대별, 계층별로 다각적이고 체계화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종시가 추구하는 여성친화도시는 소수 전문가의 참여나 단순히 여성친화도시 지정만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전문가, 시민, 행정가 등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세종시가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완성되길 희망합니다.
다음은 세종시민 기록관 설립 추진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제34회 정례회 당시 세종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 기록관의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세종시 출범 관련 기록물의 수집·관리에 대한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해 시정 질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세종시 담당 국장께서는 사랑의일기연수원 등에 원안 사수와 관련된 자료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협의 중에 있다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세종시 출범 기록물 전시를 위한 세종시민 기록관 건립에 대한 세종시의 확실한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라며, 세종시를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은 우리 지역의 후세들에게 기억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세종시 출범과 관련한 기록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세종시민 기록관을 반드시 설치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리며, 끝까지 경청해 주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의원 여러분, 시장님,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방청해 주시는 방청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장 이춘희 존경하는 정준이 의원님께서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재정확충 계획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서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여성친화정책이 있는가 하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여성친화도시 지정 문제와 관련해서 여성가족부에 특별히 신청한 이유가 있느냐, 여성가족부에 신청하더라도 여성가족부에서 컨설팅이라든지 교육이라든지 하는 몇 가지 지원을 빼놓고는 특별히 지원해 주는 게 없는데 굳이 여성가족부에 신청한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말씀을 주셨는데 저는 여성가족부에 지원을 꼭 기대해서 신청한 것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있어서 국가적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여성정책들을 반영할 필요가 있고 또 한 가지는 우리 시민들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그런 다짐을 시민들과 하고 거기에 맞춰서 체계적으로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준이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정책의 종합적인 추진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를 말합니다.
국제적으로는 1970년대 북미 여성들이 안정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야 된다는 주장을 하면서부터 시작이 되었고 초기에는 밤길 안전하게 다니기 캠페인이라든지 또 양성평등의 도시정책을 구현한 것이라든지 이런 점에서 출발을 했고, 국제적으로는 1996년에 제2차 인간정주위원회에서 여성과 밀접한 도시환경 건설 등 공감 부분에 대한 고려의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인권의 향상과 여성을 배려하는 지역정책에 대한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서 여성가족부는 2009년도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제도를 운영하였고 현재 66개 지역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우리 시는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시설이 바로 신도시 지역에서 지금 건설되고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센터가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도시개발 단계가 2단계 접어듦에 따라서 체계적인 여성정책의 수립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2012년 대비 2015년 통계를 보면 만 20세에서 39세까지 젊은 여성 증가율이 243%로 경력단절에 따른 구직 및 육아 돌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정주여건 향상과 지역 정체성 형성을 위해서 여성 중심 공동체에 기반한 활력 있는 마을로 자리매김하는 동력이 필요하고 도시개발과 정주환경 안정이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여성친화적인 안정대책을 강구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 지역과 읍·면 지역 간 상생을 위해서 읍·면 지역 맞춤형 여성친화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해서 재정확충 계획이 마련되어 있는가 하는 그런 질문을 주셨습니다.
우리 시는 다양한 여성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 올해 시정 10대 과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선정했고,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 전담 T/F팀을 신설해서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여성이 체감할 수 있고 차별화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 여성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습니다.
우선 여성의 시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정책개선 방향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47명을 올해 6월에 위촉했고, 지역별, 직능별, 단체별로 다양한 여성과의 간담회인 도란도란 행복 사랑방을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해서 모두 160여 명의 여성을 만난 바 있습니다.
또한 여성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여성정책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성정책연구원 연구진과 우리 시 여성정책 종합계획을 내년 4월까지 다각도로 수립 중에 있고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 자문 등을 통해서 여성친화 과제를 발굴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5가지 목표를 세우고 모두 53개 세부사업을 선정해서 내년도 예산에 221억25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를 근간으로 지난 10월30일에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5가지 목표별로 예산액을 말씀드리면 양성평등 세종을 실현하기 위해서 12개 사업에 2억600만 원, 꿈을 이루는 세종사업 추진을 위해서 10개 사업에 11억7600만 원, 여성이 안전한 세종 추진을 위해서 10개 사업에 41억3800만 원, 가족이 행복한 세종 만들기에 11개 사업 162억3400만 원을 편성하였고, 이웃과 함께하는 세종마련에 10개 사업 3억71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여성친화도시 담당 부서인 여성가족과를 중심으로 자치행정과 그리고 청춘조치원과, 로컬푸드과 등 시의 여러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서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 여성정책 종합계획의 수립을 통해서 추진에 필요한 5개년도 예산은 연차별로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서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이 있는가 하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과정을 통해서 여성친화도시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거기에 담겨진 내용 중에서 다른 도시의 정책과 차별화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를 둘 수가 있겠습니다.
첫째,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수요 발굴 및 공급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고용 및 훈련과 연계하는 원스톱 취업성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두 번째로 아파트 공동이용시설 대상공모를 통해서 실내 놀이터, 맘카페, 그림책 도서관을 조성하는 마을육아공동체 공간 조성 지원 사업, 세 번째로 밑반찬 판매, 교육재능 나눔, 의류 리폼 판매 등 지역특성과 요구에 맞는 여성공동체를 발굴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네 번째로 여성의 식품, 범죄, 재해 등 안전 분야별 모니터링을 통해 마을별 안전지도 및 종합지도를 제작하는 여성 안심여행, 다섯 번째로 마을이야기, 먹을거리, 놀거리 등 이야기 상품을 개발하는 여성 1인 기업을 지원하는 원도심 여성경제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계획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여성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세종시민 기록관 건립에 대한 우리 시의 입장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우리 시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역사 기록물 등 보존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보존 관리하는 일은 우리 시가 마땅히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이에 따라서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 사업을 통해서 우리 시의 탄생과 출범에 관련되는 역사기록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그리고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사진 기록물 등을 조사·수집·평가하여 보존·활용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록관 건립은 우리 시의 탄생과정 기록물 수집기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전문기록관으로서 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상호 공감할 수 있도록 건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만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인 만큼 수집되는 기록물 분량, 공간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지금 행복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박물관 건설계획과 LH세종본부가 이미 건설해 놓은 홍보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비용의 효율성도 면밀하게 검토하여 단계적으로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울러서 시민 기록관을 별도 건물로 건축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민속박물관이라든지 우리 시와 관련된 여러 가지 기록물과 함께 보존 그리고 전시·관리하는 것이 나은지 하는 것들은 우리 시민들 입장에서 시민들의 관람 편의성이라든지 이런 측면 또 우리 시 차원에서는 각종 시설물들 또 각종 기록물들을 종합적으로 보존·관리하는 데 있어서 어떤 것이 더 효율성이 높은지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을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첨언해서 말씀드립니다.
이상으로 존경하는 정준이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정복지국장 손권배 존경하는 정준이 의원님께서 여성 경제활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등 2건에 대해서 물음을 주셨습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앞서 시장님께서 자세히 답변드렸습니다만 중복되지 않는 사항 위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여성 경제활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정책입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대 전략 53개 핵심과제 여성의 경제활동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여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 원도심 여성경제 플랫폼 구축, 경력단절여성 원스톱 취업성공서비스 제공, 세종형 마을육아공동체 공간 조성 등 10개 분야 사업을 향후 5년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필요한 사업비 11억7600만 원을 ’17년도 예산에 편성하여 내실 있게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세대별, 계층별 조사입니다.
그동안 여성단체,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별, 계층별, 지역별로 총 160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조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여성친화도시 과제로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세종아리’를 구성하여 현장 모니터링과 지역여성 생활실태 설문조사 등 여성의 시각으로 일상 속에서 정책개선과제를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여성정책 종합계획 연구용역과 연계를 해서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 전문가 심층면접을 시행하는 등 대표성 있는 의견수렴을 위한 타운홀미팅 등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하여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의 비전, 추진전략, 핵심과제 등 여성친화도시의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상 정준이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렸습니다.
○의장 고준일 손권배 행정복지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정준이 의원님 집행부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정준이 의원 의석에서 - 없습니다.)
○의장 고준일 이상으로 정준이 의원님의 시정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이태환 의원님의 시정 질문이 있겠습니다.
이태환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문하여 주시되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답변 공무원을 먼저 지정하신 후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태환 의원 사랑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치원읍 서창·신안·침산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태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고준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세종시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6년 한 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우리 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잘된 점은 무엇이고 잘못된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잘된 점은 서로에게 격려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하여 세종시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의원은 줄곧 안전에 대해 많은 발언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삶은 안전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국가가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 한다면 국민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시는 우리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줘야 합니다.
시민들은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시정 질문에 첫 번째로 안전에 관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에 PPT 화면을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강면의 산업단지에서 지난 7월26일 오전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있었습니다.
먼저 관련 언론보도 영상을 잠시 함께 보시겠습니다.
(10시28분 PPT 상영시작)
(10시34분 PPT 상영종료)
보신 바와 같이 관내 렌즈제조공장에서 티오비스라는 화학물질이 유출되었고 이로 인해 어지러움증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구급차로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사고와 관련하여 우리 시 소방본부의 주요 조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07시56분 최초 신고 및 소방력 출동이 있었고, 08시42분 1차 누출 차단조치가 완료되었습니다.
09시20분 금호리 주민 180여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 대피방송을 실시했습니다.
09시30분 2차 화학물질 유출이 있었고, 10시 2차 누출 차단조치가 완료되었습니다.
15시18분에는 폐기물업체가 현장에 도착하여 수거를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18시35분 출동 소방력이 철수했습니다.
소방력이 출동한 지 10시간39분 만에 철수한 것으로 짐작해 본다면 이날 발생한 사고는 큰 사고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예방할 수는 없는 사고였는지 묻고 싶습니다.
‘세종시 공장 유해화확물질 사고 근로자 대피령은 없었다’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기사내용은 ‘지난 26일 20명의 부상자를 내며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던 세종 부강공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당시 일부 업체 근로자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인근 모 업체의 경우 사측이 대피령을 내리지 않고 사고 사실조차 근로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노조 차원에서 사고 사실을 알리고 위험성을 판단하여 근로자들을 대피시켰고, 이후 사측에서는 대피를 주도했던 근로자를 해고시키기 위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대피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만약 저곳에 있었다면 어떤 결정을 내리셨겠습니까?
지난 2014년5월 세월호 사고 이후 발생했던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상왕십리역 전동차 추돌사고의 상황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서울메트로 측은 대피 안내방송을 했다고 밝혔지만 많은 승객들은 방송을 듣지 못하고 황급히 탈출했다고 합니다.
“가만히 있으라! 이동하지 말라! 기다려라!” 등의 안내방송을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믿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기다리라는 안내방송을 듣고 기다리던 사람들을 지켜주지 못 했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다리라는 말을 얼마나 신뢰하고 믿고 기다릴 수 있을지.
다음은 우리 시 관내 화학물질 보관 및 사용업체 현황입니다.
이번 부강공장에서 발생한 유출사고에서 보듯이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만약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대피를 해야 한다면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과연 우리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소방본부에서 제출받은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보면 각종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해 보다 구체적인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시 실정에 부합하는 매뉴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유해화학물질별 대피 반경은 얼마인지, 인근 주민현황은 어떻게 되는지, 대피 장소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등의 사전계획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최근 경주 지진 피해로 보듯이 대한민국은 지진으로부터도 결코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언제, 어떻게 발생될지 모르는 지진이나 홍수 및 폭설 등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우리 시의 대응매뉴얼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동 지역에 비해 내진설계가 미흡하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읍·면 지역의 특성이 반영되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현대에 들어 재난은 다양하게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90년대에 비해 2000년대에는 태풍, 폭설, 지진 등의 발생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보여준 것처럼 재난의 규모나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자연재난인지 인적재난인지 구별이 어려운 복합재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난관리란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각종 재해로부터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입니다.
사고 이후의 처리가 중요하지만 처리만큼이나 예방·대비 위주의 매뉴얼이 필요합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님께서는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서서 본 의원이 부강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설명을 드리고 각종 안전과 관련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먼저 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해 소방본부가 취한 조치를 간단히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저희가 7월26일 07시56분에 신고가 접수돼서 08시06분에 선착대가 도착을 했습니다.
그 당시 선착대는 부강안전센터 소방력 8명이었고요.
펌프차 2대, 화학차 1대, 구급차 1대가 출동을 했습니다.
의원님 잘 아시다시피 초기에 화학물질 대응의 주안점은 첫 번째로 유해화학물질의 정보 분석입니다.
그래서 정보 파악하고 누출 방지에 주력을 했고, 저희가 화학문제 전문가가 아닌 이상 공장 관계자의 전언에 의해서 판단할 수밖에 없었던 애로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08시16분에 후착대인 조치원소방서 현장대응단이 도착하면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게 티오비스라는 유해물질인데 공기 중에서 반응을 하게 되면 황화수소로 변질이 돼서 인체에 치명적이다라는 관계자의 전언을 듣고 저희가 08시25분에 대피방송을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08시30분에 저희 현장지휘대 차의 방송시설을 통해서 7차례에 걸쳐서 대피방송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앞서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다시피 09시20분에 2차 대피방송은 저희가 119종합상황실을 통해서 마을 이장님들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창문폐쇄와 외부출입 자제를 당부하는 그런 대피방송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1차 누출 차단 완료가 08시42분에 이루어지면서 저희가 사후 있을 수 있는 변수를 감안해서 일부 소방력을 남긴 상태에서 철수하려고 했으나 09시30분에 2차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바람에 누출과 동시에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10시에 누출 차단이 완료가 됐고 이에 따라서 언론브리핑을 3회 실시한 바가 있습니다.
이어서 14시38분에 폐기물업체에 수거완료가 이루어졌고, 15시19분에 긴급구조통제단을 해제한 바가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먼저 주민대피방송과 관련해서, 주민대피방송이 09시20분에 이루어진 게 맞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 이전에 인근 사업장이 따닥따닥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50m 반경에 대피하라는 방송은 조치원소방서 현장대는 단장을 통해서 7회에 걸쳐 한 바가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런데 실질적으로 주민에 대한 대피방송은 09시20분이 맞는 거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렇습니다.
○이태환 의원 사고발생이 되고 나서 1시간20분이 지나고 대피방송이 실시가 된 것입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대피방송은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대피방송은 08시30분에 저희 현장 지휘차 방송실을 통해서 방송을...
○이태환 의원 차가 다니면서 했습니까, 마을을?
○소방본부장 채수종 아닙니다, 바로 건너편에 아르젠터보라는 공장이 있는데 이 공장의 마당에서 지휘차를 정차시킨 다음에 거기서 한 7차례 대피방송을 했습니다.
○이태환 의원 09시20분에 대피방송을 했던 것과 지금 08시30분에 했던 것과 무엇이 차이가 있는 것입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08시30분에 한 대피방송은 조업자, 근로자 중심으로 한 대피방송이었고 그때는 사실상, 제가 09시에 도착을 했는데 조치원소방서의 현장대응단장으로부터도 보고를 받을 때는 그렇게 받았습니다.
그 당시 화학물질이 과연 인체에 치명적인지 그 여부에 대해서 판단을 구해라, 그래서 화학물질연구원의 직원들 통해서 분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나름 저희 자체적으로 판단을 하기에 선제적으로 했던 부분입니다.
08시30분에 이루어진 부분이 우리 지휘차 방송시설 통해서 이렇게 대피방송이 이루어졌고, 화학물질연구원에서 검증 결과는 08시49분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사실 우리 시에서는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있던 상황이네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것도 사실 현장대응 매뉴얼에 있습니다.
황화수소는 인체에 치명적이고 안 좋다, 유해하다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에서 인근 50m 반경 내에서는 대피를 하라고 자체방송을 한 겁니다.
다만 아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09시20분 대피방송은 지역주민 전체를 마을 이장단 통해서 대피 안내방송을 했던 것뿐이지, 저희들 자체적으로는 08시30분에 방송을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태환 의원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08시30분에 했던 것은 지역주민들에 대한 대피방송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그렇지요?
업체에 대한 대피방송이었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사실 그 주변에는 다닥다닥 공장 근로자들이 있었지, 지역주민은 상당히 이격거리가 있었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러면 지역주민 대피방송은 왜 하신 거예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나중에 확실한 검출결과가 나왔지 않습니까, 08시49분에.
그래서 혹시나 모를 위험성에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마을 이장단 통해서 대피방송을 한 것뿐입니다.
○이태환 의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혹시나 모를 위험이 어쨌든 추후에 대피방송으로 이어졌는데 사전에 그게 왜 진작 이루어지지 못 했으며 그리고 우리 시에서 그 화학물질을 다루고 있는 업체현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렇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 물질별로 이런 사고가 났을 것에 대해서 대비해서 그랬을 경우에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그럴 수도 있는 거고, 제가 소방본부에 뭐라고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뭐냐 하면 우리 시 전반적인 안전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고요.
중요하게는 우리 시에 실제로 화학물질에 대한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준비를 하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고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 티오비스라는 게 완성된 화학물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안경렌즈를 제조하고 남은 폐기물인데 이게 저온에서 보관을 해야 화학물질이 누출이 안 되고 터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보관이 되는데 그때 당시에 35도까지 올라가는 고온이 계속 한 보름 이상 지속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고, 그래서 이게 이제 상온에서 터진 겁니다.
터지다 보니까 티오비스라는 화학물에 대한 그러니까 완성체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가 저희 매뉴얼에 담아 있지 않습니다.
화학물이 무궁무진합니다.
더군다나 에피티오 프로판이라는 그 화학물은 결국에 저희가 화학물질연구원을 통해서 자료 결과를 알았습니다만 그게 08시50분에 알았기 때문에 그때 나름대로 민첩하게 대응한다고 했던 것이 09시20분에 주민 대피방송이었습니다.
○이태환 의원 이렇게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화학물질은 무궁무진하게 많을 수 있습니다.
관내에 우리가 직접적으로 화학물질을 다루는 업체가 있을 것이고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관계된 일을 하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것들이 어느 정도 파악이 되어 있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저희들이 이 사고 이후에 관내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했습니다.
해서, 지금 의원님 말씀대로 밀도 있는 분석을 거쳐서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안전점검도 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사고 이전에는 그런 것들이 전혀 파악이 안 돼 있었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사고 이전에도 있었는데 좀 강도를 높여서 점검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이게 사실 금강유역환경청에 자료가 있잖아요, 그렇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네,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자료가 있지요, 그 전에도 있었던 거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공유가 되고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러니까 그전에도 있었던 거잖아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네, 그렇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런데 이후에 말씀하시는 거 뭐가 달라졌지요, 조사한 내용이?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러니까 화학물이, 완성된 유기화학물이 그대로 누출됐다면 거기에 대해서 우리도 대응이 좀 더 5분이나 10분 정도 빨랐을 텐데, 이게 상온에서 분해하다 보니까 에피티오 프로판이라는 그런 것으로 변질이 되면서 황화수소가 발생하는 그런 화학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2차, 3차 그런 화학물이었기 때문에 저희들도 그 유해성에 대해서 판단할 때 분석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겁니다.
그것을 좀 이해해 주시면...
○이태환 의원 현재 보니까 유해화학물질 현황에 우리 시가 69종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소방본부장 채수종 네, 그렇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러면 사고 이후에 이 물질들에 대해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화학물질이 완성물질도 있고 여러 가지 전문적인 분야로 들어가면 그럴 수 있겠습니다만 이와 같은 사고가 또 발생되리라는 법이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네.
○이태환 의원 그에 대한 지역별이라든지 화학물질별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구체화된 매뉴얼을 만드셨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매뉴얼을 지금 세부적으로 정비하려고 부서에서 검토는 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자체 매뉴얼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중앙에서 지금 갖고 있는 매뉴얼이 재난안전표준작전절차라는 매뉴얼 하나랑 저희들 자체적으로는 상황실에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이라는 게 하나 있고요.
그리고 소방서별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매뉴얼이 있는데 조치원 같은 경우는 유해화학물질이 가이드라인이라는 핸드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본 건도 그 당시에 유해화학물질 가이드라인을 참고해서 대피방송을 결정한 겁니다.
○이태환 의원 이번 사고가 큰 인명피해로 사망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천만다행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중요하게는 주민 대피방송이 어쨌든 그 물질에 대한 분석이 늦어지는 바람에, 실질적으로는 늦어진 것 아닙니까.
그런데 결국은 주민 대피방송을 했고요.
그렇다고 했을 때 주민 대피방송을 진즉에 했어야 맞는 게 아닌가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추가적으로도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관내에 많은 제조업체 그리고 공장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 그 공장들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물질들은 무엇이냐 그리고 혹시라도 이 물질들이 다양한 상황을 열어놓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사고가 보여줬듯이 저온에서 보관해야 되는데 날씨가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가면서, 상온이 되면서 누출될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그런 사고가 발생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국가적 차원에서의 안전 지침도 있겠습니다만 우리 시 현 상황에 맞는, 실정에 맞는 긴급매뉴얼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비단 소방본부에서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중요하게는 그래도 어떤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소방본부가 가장 먼저 출동하는 인력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소방본부가 주도돼서 각 부서와 협의를 해서 우리 시 실정에 맞는 매뉴얼 개발을 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네, 알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네, 노력하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리고 궁금한 것이요.
대피를 주변업체가 했어요, 이 사고업장 주변의.
○소방본부장 채수종 네.
○이태환 의원 어떤 근거로 어떤 업체는 대피를 하고, 어떤 업체는 대피를 하지 않은 것입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저희가 화학물질안전원을 통해서 반경 200m까지 검출을 의뢰했습니다, 현장에서.
그런데 그 당시 09시30분의 검출결과를 보면 반경 5m 지점에 7ppm이 검출이 됐습니다.
거의 농도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반경 10m 나아가서 50m, 200m는 전혀 검출이 안 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다음에 10시에 다시 검출을 의뢰했는데 그 당시에도 5m 내지 10m에서 한 5ppm이나 8ppm 정도가 잡혔고, 나머지 50m, 이격거리가 떨어진 100m 이런 데서는 검출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토대로 해서 사실 사업주의 조업권하고 맞물리는 부분이라 조금 과잉하게 대응할 필요도 있긴 하지만 좀 신중하게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저희들 대응 진척도를 보면서 신중하게 판단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09시20분에 조치원소방서 대응단장을 통해서 제가 “대피 권고를 해라.” 그래서 부강면장, 부강산업관리소장 그리고 경찰 파출소장한테 통보를 했는데 그때 부강산업관리소장을 통해서 그런 언질을 조금 줬어야 되는데 언질을 못 준 게 저의 실수라고 보고, 사업주를 통해서 반경 한 10m나 20m 인접한 사업장은 소개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안내를 했었어야 하는데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태환 의원 우리 소방본부에서는 부강관리사업소에 이런 물질이 발생했으니 각 사업주에게 이 내용을 전달하고.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 부분을 조금 저희가...
○이태환 의원 정확하게 어떻게 전달하셨습니까, 뭐라고?
○소방본부장 채수종 지금 황화수소라는 유해가스가 검출이 됐으니까 참고하시라고 그리고 인체에 유해할 수가 있으니까 인근 사업장에서는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를 바란다고, 협조를 바란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태환 의원 구두로 그 사업소에 전달하신 거네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렇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러면 사업소에서는 각기 업체에 그 얘기를 했을 테고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것은 확인을 못 했습니다.
○이태환 의원 보면 200m 정도 떨어진 인근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도 실제로 이것에 대해서 그런 증상을 호소했거든요, 그렇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네, 그렇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것은 반경 5m, 10m 내에서는 검출이 되지 않았다, 그렇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네.
○이태환 의원 이것은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것 아닙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육안으로도 확인이 되는데 그 농도가 한 50ppm 이상이 될 때 노랗게 확인이 됩니다.
다만 100m나 50m 전방에서도 냄새, 후각으로는 인지가 되는데 인체에 유해할 정도의 농도는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글쎄요,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바람을 타고 이동을 해서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거고요.
어쨌든 증상을 호소했다는 것은 뭔가를 직접적으로 느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냄새가 조금 심하게 납니다.
냄새가 조금 심하게 나서 그럴 뿐이지, 단지 화학물질에 대한 결과 검출이 안 됐기 때문에 저희들은 검출결과를 믿을 수밖에 없고 조금 과잉으로 해야 되는 부분도 물론 필요하겠습니다만 그때 상황에서는 신중하게 대응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태환 의원 어쨌든 특정 업체를 지정해서 대피를 권고하라는 얘기는 하지 않았고요, 우리 본부 측에서는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본부 측에서는 제가 직접, 200m 이격거리에 있는 사업주 되시는 것 같습니다.
그분이 직접 저희 긴급구조통제단 천막에 오셔서 지금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래서 상황을 조금 지켜봐 달라, 아직 거기에 검출된 화학물질이 없기 때문에 100m, 200m는 지금까지는 안전하니까 한 30분 더 대기를 하라고 지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이번 이 사고로 인해서 오히려 이격거리가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업체 같은 경우 대피한 경우도 있고요, 이 사고 업체하고 기준으로 해서.
덜 떨어져있는 업체 중에는 대피를 안 한 데도 있고요.
또 그곳에서 증상을 호소한 사람도 있고요.
그런데 어쨌든 이런 것에 대한 구체적인 매뉴얼은 사실 좀 없어 보입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매뉴얼을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매뉴얼이 모든 대응에 능사는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뉴얼을 너무 구체적으로 세부적으로 잡다 보면 초기에 민첩한 대응에 걸림돌이 될 수가 있습니다.
매뉴얼대로 안 했을 때는 또 위법사항이 따르는 그런 부분도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의원님 말씀대로 구체화는 노력을 하겠습니다만 화학물질 건건별로 그렇게 다 할 수 없다는 물리적인 한계를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어쨌든 말씀하신 대로 주변에 주민이 살고 있다거나 직접적인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물질들이 또 있지 않겠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네, 그렇습니다.
○이태환 의원 말씀하신 대로 그런 것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데 가능한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되고요.
만들 수 없다면 지금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상황파악은 정확하게 하고 있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네, 알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와 대비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시 실정에 맞는 기타 재난이라든지 지진, 홍수 이런 것들에 대비해서도 구체적인 상황파악을 해 주시고 가능하다면 그것도 어떻게 조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매뉴얼을 만드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노력하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본 의원이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사고발생 이후 처리도 중요하겠지만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하자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고로부터 예방대책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소방관 여러분들의 희생과 고생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들을 비롯한 국민여러분들 모두 소방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 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사항들에 대해서는 꼼꼼히 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본부장님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관내 학교별로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각 학교장이 사업시행 주체로서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청소용역 사업입니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학교당 연간 1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그러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같은 업체임에도 업체관리비, 이익과 인건비 지출액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교육청에서 송신한 2016년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 추진계획을 보면 계약 체결 시 청소용역의 질과 종사자의 적정수준의 급여지급 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 강구(최저임금이 아닌 시중노임단가 등)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표한 직종별 임금조사보고서를 보면 단순노무종사원의 경우 1일 6만4150원에 노임단가 기준이 나와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시중 노임단가 기준으로는 시급 8018원일 것입니다.
교육청에서 송신한 사업 추진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2015년 A초등학교와 B초등학교를 단순히 비교해 보면 A초등학교의 경우 계약금이 1300만 원에서 업체가 270만 원, 종사자가 1030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B초등학교의 경우 계약금액 1300만 원에서 업체가 582만4000원을, 종사자가 717만6000원을 지급받습니다.
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면 A초등학교와 B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는 같은 기간, 같은 시간을 일하지만 임금은 연간 312만4000원의 차이가 납니다.
특히 계약업체가 동일한 상황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올해 9월1일 기준으로 보면 A초등학교의 경우 6학급, B초등학교의 경우 12학급입니다.
학급수가 오히려 B초등학교가 2배로 많습니다.
단순히 생각한다면 학급수가 많기 때문에 노동의 강도는 더욱 높을 것 같지만 오히려 임금은 적게 받고 있는 것입니다.
B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종사자의 경우 2015년 월 71만7600원의 급여를 받았다면 한 달에 주말을 제외하고 20일 동안 1일 5시간씩 근무했다고 했을 때 1일 3만5880원을, 시간당 7176원의 시급을 받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교육정책국장님께서는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국장님,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대해서 내용은 좀 알고 계십니까?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알고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간단하게 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2007년 교육부의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 추진으로 현재는 각 시·도교육청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도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만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저희 교육청은 유·초·중·고 모든 학교급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육청은 96개 학교 중에 BTL학교 10개를 제외한 86개교에 97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말 그대로 청소용역을 학교별로 줘서 청소를 하시는 것 같아요.
앞서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같은 업체에 계약을 하고 그리고 같은 시간에 노동을 하는데 관리비, 이익과 인건비 지출액 이런 것들이 왜 상이하게 나타나는지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지금 자료에 의하면 저희가 학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자세한 안내가 나가지 않아서 학교별로 계산된 내용이 다르게 자료가 올라온 것으로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지금 A초등학교와 B초등학교의 차이는 저희가 알아보니까 B초등학교가 7100 얼마로 된 것은 B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종사자가 개인적으로 대출을 받은 금액이랄지 아니면 상조회에 가입한 금액이랄지 이런 금액들을 제외한 그러한 금액들이 산정되었기 때문에 어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차이가 난 것으로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이태환 의원 구체적으로 그것들의 차이가, 대출을 받은 금액은 얼마지요?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그 대출금과 상조회비가 합해서 11만 원 정도 제외가 되고 또 연말에 퇴직금을 제외시켜야 되는데 A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관리비에서 제외가 됐고, B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인건비에서 제외가 됐기 때문에 그러한 차이가 난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그러한 기준을 명확히 학교에 제시해서 정확한 자료가 산출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래요, 답변이 이 자리에서 바로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만, 퇴직금이 얼마 정도 되는 것이지요?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퇴직금은 정확하게 제가 잘 모르고요.
월별로 급여에서 조금씩 떼서 연말에 한꺼번에 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월급 기준으로 한 100만 원 내외 수준에서 급여를 봤을 때 매달 많아야 몇십만 원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수준이.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이태환 의원 그렇다고 한다면 말씀 주신 아까 11만 원 대출금 그 부분과 그 부분을 포함하더라도 많아야 20만 원 정도의 수준이 될 것 같아요.
근데 차이는 30여만 원의 수준이 났거든요.
그럼 과연 그 갭은 무엇이냐?
그렇다고 했을 때 분명 어떠한 조건이나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가져가는 종사자의 임금은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냐, 그렇지요?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그렇습니다.
○이태환 의원 같은 업체에서 계약을 했습니다, 학교별로 좀 다르지만.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그것은 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용역업체와 계약을 할 때 요구사항들이 좀 있습니다.
우리는 화장실 청소만 담당을 해 달라거나 아니면 또 다른 학교는 복도라든가 관리실까지 해 달라거나 그런 요구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계약할 당시에 단가가 좀 차이가 나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을 했습니다.
○이태환 의원 국장님의 말씀, 논리대로라면 우리도 교육청에서 학교로 1300만 원을 지급할 때 그것을 일괄 지급할 이유는 없는 것 아닙니까?
학교별로 각기 요구하는 사항이 다른데 왜 돈은 일괄적으로 같은 금액을 주는 것이지요?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1300만 원을 저희가 보내면 학교에 따라서 학교기본운영비에서 조금 그러니까 10개월분을 저희가 주고 있거든요, 매달 130만 원씩.
그러면 여름방학하고 겨울방학에는 종사자가 필요 없다고 판단되었을 경우에는 10개월만 계약을 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인건비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생계형 종사자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자주 담당자가 바뀝니다.
그래서 2개월분을 학교기본운영비에서 조금 덜어내서 그 분을 12개월로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종사자와 학교 상황에 따라서 또 저희가 35학급 이상에는 2명을 배치하고 있지만 그 이하에는 1명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학급수가 25학급이라든가 30학급 되는 학교에도 1명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조금 배려해서 학교 상황에 맞게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그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어쨌든 분명하게는 쉽게 납득은 되지 않습니다, 이해가 잘 가지 않고요.
학교별로 이 사항에 대해서 분명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 차이가 왜 나는지를 정확하게 교육청에서는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래서 문제가 있다면 분명 시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되고요.
예를 들어서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이분들의 입장에서도 내가 다른 학교에 일하고 있는, 같은 일을 하시는 분에 비해서 임금을 적게 받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중요하게는 현재 기준으로 35학급 이하에는 종사자 1명에 대한 13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지요?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그렇습니다.
○이태환 의원 35학급 이상에 대해서는 1명분을 더해서 2명분을 줘서 26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거고요.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이태환 의원 과연 이것도 맞는 건지.
왜냐하면 6학급 기준의 학교가 있을 것이고요, 10학급 기준의 학교가 있을 것이고, 또 15학급 규모의 학교가 있을 것입니다.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학급 수의 차이가 급격하게 차이가 많이 나는데 그분들의 일하는 강도의 차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인지.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그래서 소규모 학교에서는 아마 다른 부분, 실외도 아마 청소를 부탁하고 있는 것 같고요.
학급 수가 많은 학교에서는 화장실만 하는 학교도 있고 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앞으로 자세히 그 부분을 검토해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말씀드린 것들처럼 종합적으로 한번 파악해 주시고요.
그리고 교육청에서 보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학교에 돈을 내려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것은 특정 학교에 대해서 진행되는 사업이 아닙니다.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이태환 의원 우리 세종시 안에서 모든 학교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중앙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정확히 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교육청에서는 이 부분 꼼꼼히 살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이태환 의원 국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 질문 내용도 교육정책국장님께서 답변을 해 주셔야 되는데요, 국장님께서는 잠시 답변석으로 설명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이태환 의원 네.
○이태환 의원 네,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초등학교 18학급 이상, 중·고등학교 9학급 이상인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18학급 미만의 초등학교는 2016년9월1일 기준 19개교, 9학급 미만의 중·고등학교는 7개교입니다.
먼저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알리미 공식 가이드를 접속하여 연간 보건실 이용 건수를 확인해 봤습니다.
보시는 자료는 2015년4월1일 기준 전체 학생 수를 대비한 2015년도 보건실 이용 건수입니다.
학교별로 학생 수와는 관계없이 연간 보건실 이용 건수가 차이를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연간 1인당 보건실 이용 건수도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명동초등학교의 경우 20.3회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중학교의 경우도 미배치된 연서중학교나 부강중학교의 경우 이용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보건교사의 직무를 살펴보면 학교 보건계획의 수립, 학교 환경위생의 유지·관리 및 개선에 관한 사항, 각종 질병의 예방·처치 및 보건지도, 보건지도를 위한 학생 가정방문, 보건실의 시설 설비 및 약품 등의 관리, 외상 등 흔히 볼 수 있는 환자의 치료, 응급을 요하는 자에 대한 응급처치 등 단순한 업무로 보이지 않습니다.
보건교사의 배치 유무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상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18학급이란 기준으로 실제로 읍·면 지역의 많은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본 의원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렵고 조손가정이 많은 읍·면 지역에는 보건교사 배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특히, 면 지역의 경우 인근에 병원을 쉽게 찾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보건교사 배치기준을 지금 18학급과 9학급으로 해서 학급 수로 나눠서 배치 유무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교육청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학교보건법」에 그렇게 규정이 되어 있어서 저희 나름대로 이 규정을 조금 완화했습니다.
완화하고 이 보건교사는 국가공무원으로 교육부에서 저희한테 배치를 하는 대로 저희가 받아서 학교로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보건교사를 몇 명 주느냐에 따라서 배치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말씀에 충분히 동의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교육청 예산으로 18명이라는 기간제 교사를 배치해서 보건교사 업무를 담당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배치하는 것은 그만큼 인건비가 늘어나서 저희 다른 사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마냥 늘릴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교육부에 계속 보건교사 요청을 하고 있지만 올해 같은 경우에 교과교사는 653명이 늘었지만 보건교사는 비교과교사라고 하거든요, 보건, 영양, 상담, 사서선생님들.
그런데 그러한 분들은 12명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비교과교사가 늘어난 만큼 교과교사가 줄어들기 때문에 학교현장에서는 교과교사를 많이 원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적정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요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말씀하신 대로 현실적으로는 지금 교과교사를 늘리는 방향으로 우리 시 상황상 가고 있는 건데, 사실 또 중요하게는 본 의원이 말씀드린 보건교사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인데 이것을 현재 우리 시교육청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에 대해 궁금해서 말씀을 좀 드렸는데요.
12명을 내년도에 예정이라고요?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비교과교사 전체가 12명이기 때문이 보건교사는 2명입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지금 자료를 주셨기 때문에 그 부분을 검토해서 우선 배치해야 할 학교에 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말씀드린 것처럼 본 의원은 18학급, 그 학급 수의 기준으로 한다면 상대적으로 당연히 학생 수가 적은 읍·면 지역의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배치하지 못하게 되는 실정이 되거든요.
다르게 얘기하면 과장적인 해석일 수도 있겠지만 일각에서는 “이것 또한 읍·면 지역과 동 지역의 교육격차가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할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그래서 이 부분을 교육청에서는 굉장히 심도 있게 고민해 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또 실제로 우리 시의 경우 기간제 교사를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18명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네, 18명을 기간제 교사로 배치하고 있고요.
18학급 미만 초등학교를 쭉 보시면 거의 읍·면 지역 소재예요, 그렇지요?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그런데 또 달리 생각해 보면 거기는 상대적으로 아이들이 적기 때문에 학생 수 대비 교사 비율이 좀 높습니다.
그런데 읍내, 동에 있는 학교는 학생 수 대비해서 교사 수가 적기 때문에 좀 작은 학교는 아이들이 한눈에 들어와요.
그런데 좀 큰 학교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까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잘 살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많다 보니까 사고도 잦아요.
그래서 반드시 보건교사가 필요한 이유도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런 건 좀 별개의 다른 이야기 같고요.
어쨌든 보건교사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부분이고요.
그 부분은 앞에서 말씀드렸던 여러 가지 상황 검토하셔서 종합적으로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그리고 또 이걸 보면서 하나 의문스러웠던 것이 보건실 이용 건수가 학교알리미에 나와 있더라고요.
전년도 것 다음 연도에 올리고 정리돼서 데이터가 나오는데 과연 이 데이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인가 의문이 좀 들었습니다.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보건실에 가면 아이들 왔다 간 것을 다 적게끔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무슨 사고가 났을지라도 하나의 근거가 되거든요.
그래서 다 적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믿을 만한 자료라고 판단이 됩니다.
○이태환 의원 아,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이태환 의원 그렇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지는 거예요.
왜냐하면 명동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연간 1인당 보건실 이용 건수가 20.3회입니다.
굉장히 높아요.
밑에 보시면 다른 초등학교에 비해서 굉장히 높거든요.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보건교사의 인성에 따라서 아이들을 어린아이들이니까 좀 품어주는 선생님들이 계실 경우에는 아이들이 보건실에 가서 위로받기를 원하거든요, 정신적으로도.
그래서 아마 더 많이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태환 의원 어쨌든 현재 명동초등학교는 배치가 안 돼 있습니다.
○교육정책국장 박애란 네, 참고하겠습니다.
○이태환 의원 네, 어쨌든 종합적으로 참고해서 살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서 여러 질문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말씀드린 사항에 대해서는 우리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서 잘 고민해 주시고, 우리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요.
특히 앞서 말씀드린 내용 중에 티오비스 유출사고 건과 관련해서는 그 부분은 현재 본인 회사에 증상을 호소하는 분이 있어서 노조 차원에서 대피를 했는데 그분을 지금 회사 측에서는 해고를 하는 징계절차를 진행 중인 내용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5차 징계위원회까지 갔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고요.
누군가에게는 인생이 달린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 보다 구체적인 매뉴얼과 사전대비를 했더라면, 명확한 기준이 있었다면 그런 부분들도 발생되지 않을 수 있지 않았는가 하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것으로 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고준일 이태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이태환 의원님의 시정 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임상전 의원님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임상전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상전 의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고준일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이춘희 시장님 그리고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남면 출신 임상전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의 시정 질문은 먼저 이춘희 시장님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KTX 건설에 대한 질문·답변을 듣고, 최교진 교육감으로부터 세종시교육청의 질문·답변을 듣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이춘희 시장님께 일괄 질문하겠습니다.
시장께서는 초대 건설청장 시 세종시의 그림을 그린 장본인이시기에 너무나도 세종시에 대하여 잘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신도시와 구도시 간의 균형발전이 이루이지지 않음으로 모두가 걱정과 고심을 하고 있는바 세종시의 뿌리 격인 조치원읍이 세종시청과 교육청이 신도시로 이전함으로 공동화되는 과정에서 2025년까지 조치원을 인구 10만 명이 살 수 있는 경제 중심축으로 육성해서 신도심과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시작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가 실효성이 있는지 면밀히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서 청춘조치원과를 실시하여 20여 명의 공무원이 4개 부서로 나누어서 근무하고 있으며, 인건비 및 운영비를 포함한 연간 10억여 원의 시비를 투자하면서 연구하고 있는바, 도시 재생 전략 8개 사업과 인프라 구축 12개 사업 그리고 문화·복지 10개 사업, 지역 활성화 7개 사업 등 37개 사업 중 현재까지 완료된 것은 책임읍면동제, 조치원 소방서 설치 그리고 청소년수련관 개관, 구 교육청 건물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4개 사업만이 완성된 단계이며, 나머지 33개 사업은 부진하게 추진되고 있는바, 본 의원은 며칠 전 조치원 역전을 비롯해서 현지 주민의 민심을 살펴보았습니다.
조치원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연탄공장을 옮긴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칭찬하는가 하면, 반면에 하루에 1만5000여 명의 사람들이 오가던 열차 승객이 3000~4000이 줄어든 것을 비롯해서 얼마 안 가서 시의회도 옮기고, 경찰서도 가고, 우체국도 가고, 등기소도 가버리면 조치원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가 하면, 전통시장마저도 전과 같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음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온 바 있습니다.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과연 조치원 시민들의 걱정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조치원의 인구가 점점 증가하여야 하는데 연간 12억 원의 인건비를 쓰고 있는데 조치원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시장님께서는 굳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인구 증가추세를 말씀해 주시고, 37개 사업 중 나머지 미진한 사업은 언제까지 완성할 것이며, 완성이 된다면 목표인구인 10만의 인구가 달성되리라고 시장님께서는 믿고 있습니까?
나머지 33개 사업을 완성하자면 대략 얼마의 예산이 드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리고 조치원 청춘 프로젝트를 완성해감에 꼭 20여 명의 인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반면에 조치원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인원과 많은 예산을 매년 투자하고 있는데 타 면의 발전을 위해서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지 각 면마다의 계획이 있으시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KTX 세종역 건설에 충청권의 반대에 대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해찬 의원의 총선 출마 공약으로 촉발된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논란으로 그동안 세종시 건설에 공조하여 호의적이던 주변 도시 충청남도, 충북, 대전 등 지자체들과의 갈등 유발로 공조와 협조가 흔들려서 세종시 정상건설마저 우려되는 상황이 먼저 전개되고 있음에 이춘희 시장은 시정을 책임지고 시민의 이익이 되는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함에도 불구하고 주군 격인 이해찬 의원에게 무조건 충성하는 모습으로 세종시 발전에 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바입니다.
이춘희 시장님도 시장 출마 시 검토했다가 타당성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 포기한 사업을 주변 자치단체의 극심한 반발까지 유발해가면서 고집스럽게 추진하려는 이유를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시장님의 강한 의지를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교진 교육감께 일괄 질문하겠습니다.
세종시가 으뜸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전국 최초의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대해서 몇 가지 사실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초대 학교장 공모 시 학교경영계획서 표절에 관해서 당시 업무를 맡았던 세종시교육청에서는 2014년 말 공모 당시 최종합격자 선정 이전에 표절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표절 심사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모두 생략한 사실이 있습니다.
인정하시지요?
또 김성미 창의인재과장과 윤석봉 담당 장학사의 이야기에 의하면 공모 교장 학교경영계획서 표절 문제가 표출된 것은 교장 임용 후 1년여가 지난 뒤 서울경찰청 한 모 경위가 세종시 감사과에 전화를 걸어서 청렴시민단체에서 제보한 사실로 교육청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광역수사대에서 수사할 수밖에 없다며 2014년12월3일 당시 박 교장에게 표절인정확인서에 날인하게 하였고, 이 과정에서 방어권을 인정해 주겠다는 약속을 하였으며, 그에 따라 표절이라면 당연히 원본과 학교장 제출본과의 비교 확인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절차도 없이 박 교장에게 미리 준비한 확인서에 날인하게 하였으며, 그리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2015년12월6일 이와 같은 사실을 언론에 보도하였던 바, 방어권 보장과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강압적 상태에서 이루어진 자백과 본인이 제출한 자료를 반영조차 하지 않고 이루어진 표절심사위원회의 결정과 직위 해제 실시 그리고 면직처분 그리고 징계위원회라는 이해가 되지 않는 ‘선 면직, 후 징계’라는 절차에 의해서 처리한 행정절차를 교육감은 합리적이고 정당하다고 생각합니까?
자세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 교장은 대리제출과정에서 실수로 제출한 미완성 경영계획서가 표절이라고 하자 경기과학고 재직 시 운영한 학교 프로그램은 공동연구물에 해당되므로 표절이 될 수 없다는 지적재산권 전문변호사의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표절심사위원회에서는 출석 기회도, 의견서 검토조차도 하지 않고 제외시켰고, 이 과정에서 교육청은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하겠습니까?
진상조사협의회를 통해서 세종시 교육가족인 박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보호를 위한 절차를 밟아야 마땅하지만 교육청 담당 부서의 과장이라는 사람은 경영계획서가 표절이라는 변호사의 의견서를 직접 받아서 제출하였습니다.
담당 과장이 교장을 쫓아내려고 직접 반대의견서를 받아내고 회유와 협박을 통해 증거자료를 작성하면서까지 이 사건을 진두지휘한 것을 보면 학부모들 간에 이야기가 나오는 것처럼 본인이 교장으로 가고 싶어서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고 확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의혹이 가는 부분은 이 자료를 명확하게 공개를 아직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사건 조작과 은폐를 통해 이루어진 중대한 범죄가 세종시교육청에서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육감은 소청 중에도 후임자를 발령할 수 없다는 교육법을 무시하고 박 교장을 중학교 교감으로 발령하면서 이 사건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교육청은 위법과 조작에 대한 책임도 묻지도 않은 채, 의도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은 채 서둘러서 이 사건을 덮어버렸습니다.
이것이 과연 교육가족을 아끼고 보듬어야 할 교육감의 자세로 합당한지, 교육감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세종시교육감은 세종교육을 이끌어갈 리더십이 과연 어떠한 건지를 또 묻고 싶습니다.
또한 교육감은 박두희 교장의 임용 취소와 관련된 교원 소청심사위원회 판결이 임해지자 2016년6월 중순 수차례에 걸쳐서 교육감 측근을 보내서 “교원 소청을 취소해 달라.” “둘 중 한 명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의장 고준일 임상전 의원님 잠시 발언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의원의 「지방자치법」 제83조에 따라 타인을 모독하거나 사실관계가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발언을 삼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임상전 의원 이건 사실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발언하는 겁니다.
징계하면서 회유와 협박을 해서 대화 내용에는 “다른 학교 교장으로 보내줄 수 있으니 교원 소청을 취하시켜 달라.” “교원 소청 징계수위를 낮추도록 해 보겠다.”는 교원 소청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 결과까지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점은 참으로 황당무계한 정도의 교육청 역량을 과시한 대응까지 있다고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절차적 정의, 실질적 정의 모두 무시한 채 진실을 왜곡하고, 왜곡한 그 사실을 보도하고, 드러난 진실마저 은폐하고 당사자 개인에게 회유와 협박하는 행위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리를 가지고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행정을 농단하는 위장정치집단의 소행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이후에 일련의 과정을 보면 직위 해제 취소 처분, 면직 처분 등 세종교육청에서 내린 처분이 모두 잘못된 것으로 교원 소청심사위원회에서 판결함으로써 세종교육청은 교육행정의 A, B, C도 모르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으므로 이 모든 책임의 중심에는 최교진 교육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에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이로 인한 모든 피해는 박 교장 개인은 말할 것도 없고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성, 세종시민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해 주십시오.
그리고 현재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운영상태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2016년 교육부 과장으로 근무한 김헌수 교장은 학부모로부터 결정 장애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발령 이후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영재학교를 심각한 학교 운영상태를 초래하고 있는 것을 숱한 언론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교육감은 글로벌 프론티어 관련하여 민원과 경찰 고발이 제기된 과정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학생 1인당 450만 원씩 거출하며 4억4756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해외문화재 체험학습과정에서 정산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잔액이 없으므로 정식 영수증이 아닌 바우처 영수증으로 실제 영수증으로 그냥 처리하였습니다.
일정도 맞지 않았고 참여하지 않은 16만 원 하는 뮤지컬 영세대학 기숙사에서 학생들을 기거했는데 비싼 호텔에서 묵었다고 비용을 지출한 정산결과를 본 학부모들로부터 꼬리를 잡히게 된 사건입니다.
이에 대해 학교장은 일정과 영수증을 맞추지 못한 실수로 하면서 변명하고 있지만 사전답사와 실제 운영에 두 번씩이나 미국에 다녀온 학교장의 답변으로는 오히려 의혹이 더 커지기만 했었으며, 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항목에 맞는 바우처 영수증이 아닌 정식영수증을 첨부한 감사 실시 결과를 공개하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학교 학칙 개정에서의 문제점도 드러났으며 운영위원들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육청에 승인 요청한 학칙의 홈페이지 공개를 요청하자 10월 말 올린 학칙의 내용은 심의 결과와 다르게 수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항의하자 학교장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며 교육청에서 전면 수정하여 전달받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교장의 말대로 교육청은 학운위 심의를 거친 학칙을 마음대로 뜯어고쳐도 되는가?
아니면 이것이 사실인가, 여기에 대하여 교육감도 말씀해 주십시오.
이와 같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급기야 감사원, 교육부, 교육청 민원 및 경찰서 수사에 이르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교육감은 학교가 감사에 대비해 정산이 끝난 글로벌 프론티어 추경 편성을 하였으며, 청소업체도 3명을 4명으로 조작하여 추경 편성하는 등 조작케 하려고 하였고, 이에 학운위 위원들은 추경을 부결하면서 인정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알고 계시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에게 묻겠습니다.
영재학교를 최고의 영재학교로 육성할 것인지, 일반학교 수준의 학교로 만들고자 하는지 교육감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향후 영재교육의 운영방안과 지금 벌어지고 있는 영재교에 대한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주십시오.
대부분 학부모들은 영재학교에 대한 실망으로 입학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합니다.
2차에 걸쳐 재시험을 본 교과 발생 등 일부 교사들의 실력 부족에 대한 원망으로 학부모들이 자기 자식을 담보로 잡힌 채 분노하게 있는 사실을 교육감은 알고 있습니까?
이런 불만의 소리를 접하게 된 저로서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교육감은 마을공동체, 학부모와의 소통 등만 내세워 외부적 행사에만 몰두하지 말고 세종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무엇을 추구해야 세종시 교육을 바로잡아 최고의 으뜸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지 내실 있는 고민을 하는 진정한 교육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어떠한 말씀을 저에게 주실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교육공동체 추진 문제점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마을과 학교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하겠다는 마을교육 공동체 정책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문제를 논의하고 방안을 찾아 하기 위하여 20년 전에 법적인 제도로 만들어져 있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무시하고 또 새로 만드는 것은 개인 사조직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교육청의 자체 조례를 만들고 조직과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불필요한 또 다른 사교육을 만들어 정상적인 공교육을 와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확실하며, 이는 현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지식은 사설학원에 맡기고 그나마 인성교육은 맡아서 하던 학교가 그마저도 마을교육공동체에 넘겨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에서 멀어지고 공동화되는 현상을 초래할 문제점이 있음에도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을 감행할 것인지 교육감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금호중학교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금호중학교는 특성화고교로 승격시킨다는 문제에 대해서 지금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접수하여 법적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특성화고등학교 인가도 나지 않은 시점에서 용역비, 설계비, 시설비 명목으로 2017년 예산에 32억 원의 예산을 세워놓은 것은 예산편성지침에 위배되는 사안이라 생각하는데 교육감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일괄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고준일 임상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께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도 아시다시피 지방의원에게는 아무런 특권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방자치법」 제83조에 따라 타인을 모독하거나 사생활에 대하여는 발언을 안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사실관계에 입각한 내용만 질의를 해 주셨으면 하는 당부 말씀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춘희 시장님 나오셔서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춘희 존경하는 임상전 의원님께서 제게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그리고 KTX 세종역 문제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먼저 제가 시정의 대표적인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가 실효성이 있는지 면밀히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시면서 제 견해를 물으셨는데 먼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분명히 실효성이 있는 사업이고 또 많은 분들이 크게 찬성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이 사업에 대해서는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이 “추진이 좀 부진한 것이 아니냐.” 하는 지적의 말씀도 있으셨는데 이 사업은 추진이 부진한 사업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거의 대부분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됐습니다.
다만 전체 사업 중에서 4개 사업이 완료됐고 금년 연말까지 아마도 5개 사업 정도가 추가로 완료가 되면 연말까지는 9개 사업이 완료가 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추진이 부진한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첫째는 청춘조치원 사업은 대체로 도시재생사업 또는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기 때문에 첫째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두 번째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되는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장기간 걸려서 그런 것이지 아직까지 착수 못 하고 있는 사업들은 거의 없이 사업들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코 부진한 것이 아니고, 또 한 가지는 처음에 제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22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를 했었습니다만 그 후에 청춘조치원 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시재생대학이라든지 주민과의 협의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추가돼서 지금은 37개 사업이 추가돼서 추진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사업은 아무래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추진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하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대학이나 주민 의견 수렴과정에서 아마도 사업이 추가로 발굴되고 또 추가로 추진되는 그런 경우는 분명히 있을 수밖에 없다.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조치원역의 열차 승객이 감소하고 시의회 등이 앞으로 이전하게 되면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걱정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 말씀 하셨는데, 저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 청춘조치원 사업이 더욱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손을 놓고 있게 되면 조치원이 공동화가 될 텐데 청춘조치원 사업을 통해서 조치원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조치원에 일자리를 만듦으로써 조치원 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청춘조치원 사업의 본 취지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2000년에 조치원 인구가 3만4800명 정도였습니다.
2005년도에 3만4993명 약 3만5000명 정도가 됐었고요.
우리 시 출범 당시에 4만3760명이었습니다.
그러던 인구가 지난달 말 현재 4만7574명입니다.
그래서 출범 이후에도 3814명의 인구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만 해도 462명이 늘었는데 이것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작할 때만 해도 ‘시청, 교육청이 옮겨가고 나면 조치원 인구가 많이 줄어들 거 아니냐.’ 하는 그런 걱정들을 했었는데 이렇게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면 청춘조치원 사업은 그 실효성이 분명히 있는 사업으로 판명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존경하는 임상전 의원님께서는 “청춘조치원 사업을 재검토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는 재검토하기보다는 오히려 청춘조치원 사업을 더욱더 열심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청춘조치원 사업의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몇 가지만 말씀드려보면, 2014년부터 청춘조치원 사업에는 우리 시비만 가지고 추진할 수 없기 때문에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고, 지금까지 128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보였고, 그리고 40여 년간 지역 내 숙원사업이던 강원연탄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임상전 의원님께서도 시민들이 다 좋아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신 바 있습니까?
그리고 읍민들의 문화·복지·체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가칭 조치원중앙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여기 계신 조치원지역 출신 시의원님들이 여러 분 계십니다만 여러분들과 적극 협의해서 정수장,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이라든지, 동서연결도로 건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SB플라자 건립, 서북부 도시개발 등 이런 사업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산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청춘조치원과 직원이 한 20명 되고, 운영하는 데 연간 1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말씀을 주시고 이렇게 많은 인력, 많은 예산이 투입돼서 성과가 있느냐는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로는 10억 원의 예산이 아니라 사업비로 보면 매년 한 1000억 원 이상의 사업예산이 투입돼야 합니다.
2014년에 약 800억 원 그리고 2015년 작년에도 한 800억 원, 금년에는 1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고, 앞으로도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돼야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는 그런 사업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이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사업 규모로 봤을 때 사업 개수도 37개로 많고, 예산 규모도 1000억 원 이상이 소요되고, 또 도시재생사업의 특징이 주민들과 꾸준히 대화하고 회의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20명 인원이 많은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다른 어느 부서 못지않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부서라는 점을 인정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조치원 균형발전을 위해서 많은 인원과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데에 반해서 다른 면 지역에 대해서는 투자가 소홀한 거 아니냐는 말씀을 주셨는데, 다른 면 지역 역시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면 지역은 농업이 주 산업이기 때문에 농업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도시지역 도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로컬푸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 사업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임상전 의원님의 지역구인 금남면 농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별 숙원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역별로 도로라든지 상하수도라든지, 하천개수라든지 또 도시가스라든지 이런 지역별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것 역시 필요한 일이고, 또 임상전 의원님께서 관심 갖고 계시던 복지관 설치도 이미 설계가 되고 지금 공사 착공이 되는 그런 단계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조치원도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서 전선 지중화 사업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지금 진행되고 되고, 부강면, 전의면, 장군면 지역에도 60억 내지 7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도 지금 잘 추진이 되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신도시 지역은 행정타운이 되겠습니다.
행정의 중심지로 해서 발전되어 나가겠지만 조치원을 비롯한 읍·면 지역, 북부지역은 경제와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또 기업을 유치하는 노력도 적극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KTX 세종역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KTX 세종역 건설과 관련해서 인근 자치단체에서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세종시 정상건설이 우려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KTX 세종역 건설이 세종시 정상건설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세종시는 행정도시로서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고, 많은 공무원들이 서울을 오가면서 겪는 불편들이 많습니다.
그런 불편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KTX 세종역이 설치되고, 공무원들의 교통문제가 해결되면 우리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정상 건설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는 시민들이 반대하는데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시민들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시민들의 입장에 배치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저는 KTX 세종역에 대해서는 우리 시민들 다수가 찬성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임상전 의원님께서는 KTX 세종역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갖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많은 시민들은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입장을 제가 고려해서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해서 저 역시 적극적인 입장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로서는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입니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반대를 하는 사업인데 주군 격인 이해찬 의원께서 추진하는 일이기 때문에, 공약한 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충성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은 저로서는 좀 이해하기 어려운 듣기에 좀... 저는 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말씀을, 그런 말씀 듣기에는 좀 적절치 않은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찬 의원님은 국무총리로 모셨고 또 성품으로 보나 역량으로 보나 민주주의적인 리더십으로 보나 제가 존경하는 분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주군이라고 생각해 본 일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적절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분이긴 하지만 제가 주군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 세종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시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 세종시를 대표하는 지역의 국회의원이 내세운 공약은 우리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존경하는 임상전 의원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금남면을 지역구로 두고 계시기 때문에 임상전 의원님 말씀은 임상전 의원님 개인의 말씀으로 생각지 않고 금남면 지역구 주민들을 대표하는 말씀으로 생각해서 제가 소중하게 늘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시장 출마 시에는 타당성이 없어서 추진하지 않기로 했던 사업을 왜 추진하느냐는 말씀도 주셨는데, 그때 제가 그렇게 아마 말씀을 드렸을 겁니다, 우리 시민들께는.
지금 당장에는 KTX 세종역을 설치하는 것이 경제성이 없어서 추진하는 게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는 이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것은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고 방송을 통해서도 얘기한 사항입니다.
인구가 늘어나면 거기에 따라서 타당성이 높아지게 돼 있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시장 출마했을 때만 하더라도 인구가 14만 정도밖에 안 됐기 때문에 그때는 KTX 세종역을 설치한다 하더라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 숫자가 많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25만이 다 돼 가고 있고 내년도에 30만, 그리고 2020년이면 40만이 되고, 대전의 유성이라든지 이런 서북부 지역 주민들도 이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타당성이 높아지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추진할 필요성이 있는 사업이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출마 당시에 KTX 세종역을 반대한 일은 없습니다.
그 부분은 사실관계를 분명히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변 자치단체의 반대에도 추진하는 사유가 무엇이냐?
저는 충북지사나 충북도 국회의원이나 충북도의 정치인들, 지도자들은 충북도민들의 이익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겁니다.
충남도나 대전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저는 마찬가지로 세종시민들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설사 주변 지자체에서 반대한다 하더라도 우리 세종시민들의 이익에 부합되는 일이라면 그리고 우리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가는 데 있어서 도움 되는 일이라면 저는 주변 자치단체에서 반대하더라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시장으로서 옳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입장 차이가 있더라도 우리 시의원님들께서도 저에게 힘을 좀 보태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몇 가지 주변지역에서 지적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충북 같은 경우에 KTX 세종역이 설치되면 오송역이 위축될 것이 아니냐 하는 걱정의 말씀이 있습니다.
오송역은 좀 위축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충북도민들에게, 청주시민들에게 KTX 세종역을 이용하라고 강요할 생각이 없습니다.
충북도민들 입장에서는 불편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세종시민들이 조금 더 편리해지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세종역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KTX 세종역은 오송역처럼 이렇게 큰 규모로 만들지 않습니다.
간이역 규모로 만들기 때문에 설치비용도 500억에서 800억 정도면 된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 비용을 들여서 세종시민들이 더 편리해질 수 있다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에서는 ‘오송에서도 서고, 세종에서도 서고, 남공주역에서도 서게 되면 저속철이 될 거 아니냐.’ 하는 그런 걱정의 말씀을 하시는데 오송역에서 서는 차는 세종역에서 설 필요 없고, 오송역에 서지 않고 세종역에 서고, 이런 식으로 번갈아가면서 서면 속도가 늦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저속철이 될 염려가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이해찬 의원님께서 국회에서 문제제기를 해서 이미 정부에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고 거기에 따라서 우리 시에서도 KTX 세종역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 것인가 하는 일들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존경하는 임상전 의원님의 질의에 대해서 답변을 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교육감 최교진 평소 세종교육에 대해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는 존경하는 임상전 의원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육에 대해서 크게 세 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세종마을교육공동체가 혹시 다른 목적을 가진 사조직은 아니냐.
20년 전에 이미 해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있는데 왜 그걸 추진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을 두 번째로 주셨습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1994년에 처음 시범 도입하기 시작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운영위원회는 말 그대로 학교 운영에 관해서 그 전에 80년대까지는 교육법에 따르면 교사는 교장의 명에 따라서 근무를 하게 돼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학교공동체 안에서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님들의, 교장선생님들의 인품에 따라서 학교경영이 굉장히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어서 아주 훌륭한 교장선생님이 있는 학교에서는 아무 문제제기가 없으나 개성이 좀 강한, 좀 독단적인 교장선생님이 있는 학교 같은 경우에는 학교공동체가 상당히 불화를 겪는 일들이 있어서 학교경영을 교장선생님이 혼자 모든 권한을 가지고 하기 보다는 선생님 그다음에 지역주민 그리고 교장선생님, 학부모님,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학교경영에 대해서 정보를 주고받고, 운영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그래서 거기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해서 학교 운영에 관한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서 도입한 제도가 학교운영위원회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교육의 주체의 3주체를 그동안은 ‘교육의 주체’ 그러면 교사, 학생, 학부모 이렇게 늘 일상적으로 거의 60~70년 그냥 교육계에서는 이야기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한 몇 년 전부터 교육의 주체가 이제는 4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번지게 됐습니다.
거기에 학생, 학부모, 교사에 하나 더해서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을 이끌어가고 논의해가야만, 이것이 그리고 교육을 중심으로 해서 지금 대규모 아파트라든가 이렇게 돼서 공동체가 붕괴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서 그 4주체가 모여서 교육을 통해서 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렇게 할 때만 교육이 성공할 때 있다고 해서 마을교육공동체라는 개념이 도입되고, 이미 수도권, 특히 경기도나 서울 그리고 전국적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많이 다양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잘 아시듯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단위학교를 넘어서 그 마을이 혹은 지역이 교육이란 문제로 공동체를 형성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특별히 무슨 사조직을 하거나 이렇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단지 그런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렇게 해 나갔으면 좋겠는데 잘 아시듯이 세종시는 새로 만들어진 도시이고, 과거 연기군에는 오랜 전통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왔던 공동체가 충분히 있었는데, 특히 동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는 전국적으로 모여들다 보니까 공동체가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못한 형편입니다.
그래서 교육을 통해서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루고 그렇게 함께 가면 좋겠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속에 지난달에 첫마을에 참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첫마을 6단지에서 6단지 주민들이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6단지 주민들 가운데에서 방과 후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분들을 스스로 시청과 함께 협의해서 모집하셔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서 운영하고, 그 성과를 이어가지고 지난 10월에, 지난달에 그곳 첫마을 6단지에서 마을학교를 개교했습니다.
주민대표가 학교장이 되시고, 동장이신가요? 이분이 교감선생님이 되시고 완전히 자발적으로 마을에서 교육을 통해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지요.
이런 것을 지원하기 위해서 저희들은 마을학교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 인프라를 쭉 확보할 필요가 있어서 마을교사 양성 사업 같은 걸 하고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임상전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개인의 사조직이거나 이런 생각도 없고, 전혀 그렇게 갈 수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길게 과학예술영재학교에 대해서 전국적으로 과학예술영재학교로는 저희가 처음 전국적인 첫 번째 학교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출범하고 그 다음 해에 인천에서 두 번째로 출범해서... 죄송하지만 물 좀 주시겠습니까?
과학예술영재학교, 특히 세종시에서 전에 출범하면서 세종시교육청과 당시 세종시청 등이 다 같이 협력해서 유치한 학교지요.
그러다 보니까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정말 애초에 계획된 대로 성공적으로 되길 바라는 임상전 의원님의 그런 마음에서 오늘 여러 가지 염려를 해 주셨습니다.
그 염려와 말씀을 들으면서 먼저 반성을 하는 것은, 교육청에서 정말 세종교육을 위해서 그렇게 염려하시는 임상전 의원님께 좀 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설명 드리고 자주 소통했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오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상당히 많은 이야기들은 부정확하거나 이미 이 의회에서도 전에 한 차례 질문에 있어서 충분히 답변을 드렸던 내용들이 일부 포함돼 있어서 그런 것은 조금 저희가 반성을 합니다.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좀 더 자세하게 왜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하는 것을 쭉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과학예술영재학교, 지금 소담중학교의 교감선생으로 가 계시는 옛날 전 과학예술영재학교 교장선생님의 처지에서 여러 가지 말씀들을 주셨는데 특별한 의도 없습니다.
저도 의원님과 똑같이 세종시에서 전국에서 첫 번째 출범한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성공적으로, 정말 여기에 다니는 우리 학생들이 최고의 과학영재로 어디 의대에 가거나 이렇게 하려는 자들이 아니라 정말 과학계통의 대한민국을 짊어질 영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최고의 학교를 만들어야겠다는 데에서 의원님과 똑같은 생각이고요.
그래서 그곳에 다니는 학부모님들께도 늘 말씀드리기를 과학예술영재학교에 온 학생들이 특정 대학교, S대니 특히 거기에 의대 이런 데에 가려고 하신다면 지금이라도 전학을 가시는 게 맞습니다.
“이곳에서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과학과 인문학들이 종합적으로 된 통합적인 영재를 기르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 학교에서 어쨌든 안타까운 일이 있었던 것은 지난번에도 의회에서 질문하셨을 때 제가 통렬하게 반성하면서 안타까운 일이고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때 말씀드렸던 거 한 번 더 말씀드리면, 당시 공모절차에서 공모하는 데에 단서가 들어있었습니다.
공모교장으로 채용하는데 이후에라도 표절이 드러나거나 정당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면 해지할 수 있다는 단서가 있는 속에서 채용이 됐었고요.
그런데 어쨌든 표절의혹이 제기되었고, 그래서 저희는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표절심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의혹 제기를 밟고 계신 교장선생님께서 2016년에 근무하실 2015년도 선생님들을 모집하는 시기와 딱 맞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2016년도에 임용할 교사를 모집하는 데 있어서 해당 학교 교장선생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절차가 지금 어쨌든 의혹을 받고 계시고,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절차가 진행 중인 교장선생님의 영향에 따라서 세종영재학교의 학생들을 가르쳐야 할 선생님이 결정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직위해제를 먼저 시켰던 것이고요.
그래서 그 표절심사위원회에서 만약에 표절이 아니라는 판정이 나면 바로 복귀하면 되기 때문에 직위해제를 먼저 시켰던 것뿐이고, 그런데 안타깝게도 표절심사위원회에서 이것이 표절이라고 결론이 났습니다.
이 표절심사위는 저희 교육청에서 무슨 일개 장학사나 과장선생님들이 가셔서 좌우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전국적인 전문가 분들을 모셔서 별도의 기구로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렇게 했고, 그러나 그 절차에 대해서 전 교장선생님께서는 억울하시기도 하시고 그래서 소청을 제기하셨고, 그 소청을 제기했는데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저희들은 판결 내린 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교장을 임명하는 것은 대통령께서 하십니다.
대통령께서 교육부장관 통해서 이렇게 하시는데 대통령이 임명한 교장을 교육감이 교장의 권한을 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희로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것이 공모절차인 교장선생님은 애초에 이분이 교감선생님이셨는데 공모에 응해서 되셔서 교장 절차를 밟았고, 그래서 이 공모에 하자가 있을 경우에는 전직, 원직으로 돌려보내는 게 맞기 때문에 저는 교감으로 냈던 건데...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우리 세종시교육청이 받은 절차가 맞습니다.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소청심사위의 결과대로 한다면 지금 이미 그 학교에 새 교장선생님 계신데 이 교장선생님을 그 학교로 보내는 게 맞겠습니까?”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하고 저희들은 교육부에 해석을 요청한 것이고, 그 판결 하나와 두 번째는 그러나 표절한 사실에 관해서 징계한 것은 맞는다고 했습니다.
교육부에서 그걸 받아서 해석해 주시기를 표절에 의해서 그 교장을 해직한 건 맞고, 그런데 그 절차 자체를, 해직한 절차를 권한이 없는 교육감이 했다면 권한이 있는 대통령께서 다시 그럼 해임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해서 조치가 돼서, 해임 조치해서 내려온 것입니다.
과정은 그렇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런 저런 오해가 있을 수 있고 합니다만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우리 세종시 교육가족에 관해서 선생님 한 분 한 분 아니, 우리 학생 하나도 정말 단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고 가장 소중히 여기고, 의원님 표현하신대로 보듬고 정말 그렇게 함께 가려고 하고 있고 그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은 자가 교육계의 지도자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의원님과 같습니다.
따라서 전 교장선생님에 대해서도 저는 지금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그분이 세종교육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일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진정으로 세종교육을 생각한다면 교장이든 교감이든 교사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실 때 주변에서 인정해 주실 것이고, 그랬을 때 그분에게 마땅한 또 다른 대우를 위해서 찾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교육감이 혹은 교육청이 어떤 의도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절대로 교육청이 ‘위장정치집단’이란 표현을 쓰셨는데 그런 건 아니다.
세종시교육청은 정말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교육의 지평을 열어갈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하실 때 저에 대해서 질타하시는 것에 관해서는 저는 얼마든지 의원님께서 우리 세종교육에 대한 애정에서 나오신 말씀이라 생각하고 충분히 이해하고 어쨌든 또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만 저희 직원들 이름을 직접 거명하시면서 어떤 장학사, 누구누구 장학사, 누구누구 과장, 협박·회유를 하셨다거나 현재 교장선생님으로 굉장히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으면서 영재학교를 위해서 애쓰고 계신 교장선생님을 ‘결정 장애’라고 이야기하시거나 이런 표현은 조금 저로서는 수용하기가, 동의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대부분 학부모님들이 입학 사실을 후회하고 있거나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제가 만나본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과학예술영재학교를 이렇게 조기에 안정화시켜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주로 하시고, 그런데도 꾸준히 아직도 상당히 오래 전에 끝난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를 가지고 계속 문제제기 하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셔서 참 안타깝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최근에 일어난 몇 가지 사례에 대해서 예로 들면서 말씀하셨는데 해외체험학습 관련해서 경비 정산하는데 일정이 잘못되거나 그런 데에서 틀림없이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자체 감사를 통해서 경비에서 한 670만 원 가까이 잘못된 것은 회수하도록 명했고, 관련자에 관해서 경고 또는 주의처분을 하려고 감사위원회를 소집하고 있는 것이고요.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록을 공개 담당한 사람이 잘못 오기했다가 뒤늦게 발견하고 다시 수정해서 공개한 일이 있었는데 이걸 학교운영위원장님의 확인을 거치지 않은 것은 잘못이 있어서 그 부분에 관해서도 주의조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선발과정에서 혹시 이러저러한 것이 올해 학생 선발하는 데에 있어서 학생 지원이 작년보다 줄은 것이 또 이러저러한 모든 것과 연관된 거 아닌가 하는 염려의 말씀도 주셨는데 올해 전체적으로 고등학교 입학 학령인구 자체가 전국적으로 7만 명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소위 영재학교라고 하는 과학고등학교라든가 이런 영재학교 전형 일정이 전국이 동일하게 되면서 중복지원이 불가능해진 것도 한 원인이기도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니까 전혀 그런 것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고,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혹시 여학생들 비중을 높이기 위한 것 아니었느냐는 특정한 언론의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감사결과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고, 특히 그러면서 여학생과 남학생의 기숙사가 이러해서 그것 때문에 맞추려고 했다는 의혹까지 있었는데 그건 전혀 출입통제장치를 얼마든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라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그 신문사에 그 학교에서, 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의혹으로 보도해서 가뜩이나 어려운 학교공동체가 힘들어하고 있으니 그 사실을 다시 확인해서 있는 그대로 보도하기로 언론중재위에 그렇게 합의해서 보도가 될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작은 문제지만, 특히 대한민국의 첫 번째 세운 과학예술영재학교이고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학교라서 그런 작은 실수도 없었어야 하는데 그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학교와 좀 더 긴밀히 협력해서 부족한 학교 학칙이나 이런 것들이 부족한 부분은 제대로 개정하는 등 지금보다 더 안정된 학교를 만들어서 정말 세종시민 전체가 아니, 대한민국 첫 번째 영재학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정말 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금호중학교를 특성화고로 만드는 문제, 특히 행정심판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한 그런 법적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쓰셨는데, 먼저 말씀드릴 것은 금호중학교를 특성화고로 승격시키는 일은 아닙니다.
의원님께서 잘 아시고 계시듯이 금호중학교를 이전 재배치하는 것이지요.
그것에 관해서는 여러 차례 설명도 드렸기 때문에 말씀드리고, 단지 금호중학교가 있었던, 이전하게 될 자리에 특성화고 세우는 문제는 이미 교육부에서 한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승인이 났기 때문에 그 예산을 세워서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행정절차는 가처분 신청이 있었다 해서 그것이 받아들여져서 중지 최종 결정, 법적 결정이 날 때까지는 세워진 정책은 추진하는 것이 저희는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임상전 의원님께서 우리 세종교육에 대해서 정말 남다른 애정을 가시고 계신데 저희들이 좀 더 올바른 정보를 자주 찾아뵙고 설명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의장 고준일 최교진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임상전 의원님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임상전 의원 의석에서 – 네, 하나만요.)
그러면 시간도 많이 흘러서 회의 준비와 중식을 위해서 잠시 정회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4시 2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20분 회의중지)
(14시22분 계속개의)
○의장 고준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 속개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의원님 여러분, 계속해서 시정 및 교육 행정에 관한 질문·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전에 이어 임상전 의원님의 보충질문이 있겠습니다.
임상전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은 10분간 일문일답으로 진행됩니다.
의원님께서는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먼저 답변 공무원을 지정하신 후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상전 의원 임상전 의원입니다.
지난번에 우리 교육감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교육감님의 그 시원한 말씀을 들어 보니 과연 그동안에 상처 입은 과학고등학교의 모든 상처가 깨끗이 지워졌으리라 믿는데, 본 의원의 귀에 자꾸 들려오는 소리는 아직 쾌유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질문을 했다고 제안합니다.
보충질문으로 교육감님께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본 의원이 알기에는 광역시 중에서 우리 세종시 교육 학업 성적이 최하위로 기록된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먼저 5분 발언 때도 질의했습니다마는 인근 대전시는 우리보다도 20년 전에 광역시로 승격이 됐어요, 충청남도에서 승격이 되었고.
우리는 이제 시로 승격이 4년밖에 안 됐고, 대전시는 인구가 152만 명인데 우리는 한 24만 명.
그런데 대전시의 학원 수를 대충 따져보니까 우리보다 4배가 적은 약 500여 개의 학원이 있다고 파악이 됐어요.
그런데 먼저 지적했듯이 우리 세종시는 6월 말 현재 1383개의 학원이 있다고 기록이 돼 있습니다.
이렇게 학원 수도 많고 교육감님께서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데 왜 타 시·도에 비해서 성적이, 학생들 성적이 맨 하위로 지적된 것은, 표현된 것은 왜 그렇습니까?
학생들이 공부를 안 해서 그렇습니까, 선생님들이 학생들 잘못 가르쳐서 그렇습니까?
아니면 학교 교육 환경이 나빠서 그렇습니까?
대전시에 비교하면 학교 분위기가 우리보다 더 좋은 데가 없어요.
예를 든다면 대전시는 중학교 무상급식도 얼마 전부터, 금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벌써 세종시가 탄생되고부터 무상급식 됐지, 학용품 지원도 하지 여러 가지 스마트 교육도 하지, 환경이 아주 타 시·도보다 월등한데 성적은 최하위가 된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한번 교육감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최교진 그런데 세종시가 전국에서 학업 성적이 최하위라는 말씀을 어떤 근거를 가지고 말씀을 하시는지 저는 그거를 잘 모르겠습니다.
○임상전 의원 그 학업 성적, 성적을 전 15개 시·군 평가 중 최하위다, 이렇게 제가 신문에서 봤는데.
대전이 4등, 경기도가 1등 이렇게.
○교육감 최교진 지금 실제로 학력을 가지고 전국적으로 시·도 별로 비교를 하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에서도.
그래서 특별히 저희들이 몇 가지 가운데서 예를 들면 서울대학교 간 학생 수가 몇 명이라든가, 이런 것은 국가에서 교육부에서는 하지 않는데 언론이나 이런 데서 그것을 하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세종시 학생들 학업성적이 최하위는 아닙니다.
단지 존경하는 임상전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것은 세종시 학교가 여러 가지 면에서 잘 해야 되겠지만 특히 “학력증진에도 애를 써라.” “관심을 좀 가져라.”라는 말씀으로 듣고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사교육이 많은 것은 실제로 이제 저희가, 어쩌면 대전에 지금 말씀하신 것은 학원 수일 거고 저희가 의회에 보고드린 것은 학원에 더해서 교습소까지 등록된 거 전체를 말씀드린 거라서 대전보다 저희들이 비율로는 약간 동 지역에 급증하고 있어서 저희들도 대책을 여러 가지로 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사교육이, 사교육기관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거에 대비해서 저희들이 중학교 같은 경우에 단순히 자유학기제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을 학교 자체적으로 재구성해서 지도할 수 있도록, 그러니까 연계해서 융합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예를 든다면 환경에 관한 교과가 국어는 앞에 나오기도 하고, 과학은 2학기 때 나오기도 하고, 사회 같은 경우에는 6월에 나오기도 한다면 그것을 학교에서 연계해서 지도하기 위해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합니다.
그래서 뒤에 나오지만 같은 시기에 배울 수 있도록 이건 3월에 편성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까 지금 세종시에서 그런 학교별로 자유로운 교육과정 재구성을 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예를 들면 아름동에 새로 들어온 학원에서 매우 곤란해 하기를 그 근처에 있는 큰 중학교 두 군데에서는 중간고사 시험 범위가 전혀 다른 학교와 다르기 때문에 그 학교 학생들이 시험 때 그 학원을 다니다가도 중지해야 된다는 거지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방과 후 과정에서도 학원 수요를 될 수 있으면 학교 안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줄이거나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지금 계속해서 사교육이 공교육을 대체하지 않도록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임상전 의원 자, 노력하고 있는 것은 좋습니다마는 왜 학원이 그렇게 갑작스레 느는 이유는 본 의원 생각으로 공교육이 무너짐으로 인해서 학업 성적이 저하되므로 상급 학교 진학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진학을 못하기 때문에 사교육을 의존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되고, 또 하나 문제는 고교평준화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서... 정착시키기 때문에 평준화라고 하는 그 자체는 학업성적을 향상시키는 그런 과정이 아니고 말 그대로 평준화라 이겁니다.
평준화다 보니까 내 아들 학업성적이 떨어지므로 상급학교 진학에 지장이 많기 때문에 학원이라도 보내서 성적을 올려야 되겠다라고 하는 학부형들의 심리로 인해서 그렇게 학원 수가 늘어나지 않나.
또 평준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교육감께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교육감 최교진 저는 전혀 다르게 생각합니다.
세종시 교육이 붕괴를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세종시 교육은 출발 단계에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고등학교 과정에서도 3학년이 없는 학교가 절반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 학교의 학력이 얼마 정도인지, 정말 대학 입시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낼지는 고3 졸업생이 나와 보고 또 신설학교에서 10명으로 시작된 학교가 1년 뒤에는 300명이 되기도 하고, 이렇게 변화가 심한 학교가 안정화된 뒤에 학력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 공교육이 붕괴돼서 그 대신으로 학원을 선호하기 때문에 온다기보다는 이 지역이 새로 생기는 도시이고 젊은 학부모님들이 많다 보니까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학부모님들과 상관없이 학원이 이쪽으로 집중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아닌가 싶고요.
저희들이 고교평준화 관련해서는 의회에서도 여러 차례 보고드리고 질의·답변을 통해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세종시에 있는 아이들은 성적이 낮은 학생이든 성적은 높은 학생이든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저희들은 소망하기도 하고, 특히 최근 들어서 대학 입시 자체가 많은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전국 학생이 내일모레 시험을 보게 됩니다마는 수능고사 성적에 의해서 거기에 높은 점수에 따라서 이렇게 대학을 가는 비율이 작년도에 거의 30%로 줄었고요, 올해는 그것이 다시 또 20%대로 낮아졌습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전체적으로 3년간의 학교생활에서 자기가 가고자 하는 과, 예를 들면 내가 생명공학과를 간다고 한다면 생명공학과를 가기 위해서 생명공학과 관련된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는지, 생명공학과 관련된 어떠한 독서 활동을 했는지 그리고 실제로 그런 활동을 통해서, 동아리 활동이나 여러 가지를 통해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봐서 대학을 뽑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것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저희는 평준화를 하면서 단순한 평준화라고 하지 않고 저희가 끝없이 저희들이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 상향평준화입니다.
저희가 고등학교 교육과정 자체가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학생들이 내가 그 대학에 가기 위해서 다양한 진로를 택하더라도 학교에서 모든 것을 만족시켜 주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내년도에 지금 준비해서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 예를 들면 두 개 학교에, 두 개 학교나 세 개 학교를 묶어서 캠퍼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인근에 있는 학교가 여기 조치원을 예로 든다면 세종고와 세종여고에 한 쪽에는 방과 후와 특별활동을 통해서 인문학 관련해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게 하고, 이쪽 또 다른 학교에서는 과학이나 수학이나 진로나 이런 것 관련해서 집중 과정을 육성하게 해서 일정한 시간에 방과 후 활동이나 이런 것은 서로 우리 학교에 개설된 것은 우리 학교에서 듣고 나는 저쪽 학교에 개설된 것을 듣고 싶으면 저쪽에 가서 들을 수 있도록 해서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쨌든 달라지는 대학 입학 환경에 적응해서 우리 아이들이 한 명이라도 더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임상전 의원 참 달변적으로 말씀을 잘 하시는데 끝으로 제가 염려스러운 것은 교육감이 취임과 동시에 2년 내에 평준화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타 시·도로 볼 때는 천안 같은 데도 약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어요.
그리고 또 성남 같은 데가 8년인가 세월이 흘렀고, 충청남도도 한 8년 내지 9년이라는 시간을 갖고 평준화가 됐습니다.
특히나 인근 일본 같은 데는 20년 동안에 평준화를 하다 다시 원위치를 한 그러한 사례가 있는데 조기 정착시키려고 하는 그 이유는 뭡니까?
○교육감 최교진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전에도 처음에 고교평준화 관련해서 논란이 있을 때 의회에서 비슷한 질문에 답변드린 바 있습니다만 저희가 평준화를 추진할 때 실제로 저희가 일반 고등학교가 몇 개 되지 않는데, 당시 10개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재 13개가 됐고요.
몇 개 되지 않는 학교 중에 벌써 학생들이 입학을 선호하는 학교, 몰리는 학교가 생겨버렸습니다.
이것을 몇 년만 두면 세종시 몇 개 되지 않는 학교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는 학교, 중간 학생들이 몰리는 학교 이런 식으로 학교 간에 차이가 생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이 고르게 배치된 가운데서 선발을 중심으로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한 학생들을 좋은 교육을 통해서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정책이라면 그것이 시기를 기다리는 일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시기를 오히려 앞당기고 전국적으로 일정한 규모 이상의 도시에서는 거의 다 평준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희들이 그것을 우리 도시 안에서 학교 간 차별이 생기기 전에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추진했고, 또 잘 아시듯이 그 과정을 교육청에서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것이 아니라 저희들의 이런 뜻을 학부모님들과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여쭤봤고, 지역주민들의 학부모님들과 그 대상에서 거의 76% 이상, 77% 이상의 부모님들이 동의를 해 주셔서 추진하게 되었다는 것은 의원님께서 잘 알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임상전 의원 네, 잘 들었습니다.
세종시 교육이 으뜸 교육이 될 수 있게끔 최고의 노력을 다 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면서...
○교육감 최교진 감사합니다.
○임상전 의원 건물 같은 것은 한번 지었다 잘못되면 고쳐서 지을 수 있지마는 인간의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어렸을 때 한번 인성교육을 잘못 시켜 놓으면 평생 고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의 중요성이라고 하는 것은 교육감이 저보다 더 먼저 잘 아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 24만 세종시민은 젊은 도시인만큼 내 자식, 내 아들딸들 교육을 으뜸 교육을 시키려고 하는 것이 젊은 세대들의 바람이기 때문에 그 욕망과 열정에 부합돼 어긋나지 않게끔 교육감께서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를 바라고 본 의원 또 세종시민 전부 교육감의 행동 일거수일투족을 눈여겨 볼 것을 감지하면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교육감 최교진 감사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서 정말 세종 교육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한민국 전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갈 수 있을 만큼 최고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긴장해서 그리고 더 소통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상전 의원 보충질문 마치겠습니다.
○의장 고준일 임상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임상전 의원님의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장승업 의원님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장승업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승업 의원 안녕하십니까? 장승업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고준일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행복한 도시와 학교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질문에 앞서 금년 한 해 동안 시정과 교육행정 분야에 우수한 성적과 성과를 거둔 데 대한 축하와 격려를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세종시 건설에 솔선하시는 이춘희 시장님 및 이하 전 직원의 노력으로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가축방역평가 최우수, 건축행정평가 우수,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하여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거듭 축하를 드립니다.
이어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종 교육에 애쓰시는 최교진 교육감님 및 전 직원의 노력으로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와 전국 과학 전람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오늘 15일 자 신문을 보니까 2016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선정하는데 세종국제고 박현진 학생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표창해서 부상으로 300만 원이라는 거액을 받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상적인 체육 및 교육 활동을 활용하도록 우레탄트랙 완전 해소와 전국 내진화 비율 24% 대비 75.7%의 높은 내진화 대책 등을 마련하여 준공되어 교육가족을 대신해서 축하와 감사를 드리면서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일반고 교육력 강화와 자유학기제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 강화입니다.
우리 세종특별자치시는 올 9월1일 자로 고등학교 현황을 보면 특수학교를 제외하고 총 14개 교로 이중 특목고와 특성화고,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를 제외하면 총 10개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개교되어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2017년, ’18년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개교 예정에 있고,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력 강화 사업은 일반계 고등학교가 전체 고등학교의 대부분을 차지함에도 학생 선발권, 교육과정 자율성 등에 특수목적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불리하고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인문·자연 과정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시키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을 만나보면 자녀들의 진로문제에 대하여 크게 걱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학생들을 위한 진로상담 및 진로교육에 많이 부족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학교를 그만 두는 학생이 늘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앙 정책의 형식적 대안이 아닌 좀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세종시교육청만의 대책을 당부드리며 교육감님께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올 한 해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 강화 사업에 대한 주요 추진성과와 읍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 강화에 대한 주요 추진 내용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올 한 해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맞춤형 교육과 창의·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한 내용에 대하여도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진로 진학 컨설팅 지원의 추진 내용과 만족도 조사 결과에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로 학생 진로 희망을 반영한 진로 집중 과정 확대에 대한 현장 이해도가 부족한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에 대하여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이 펼쳐지기를 바라면서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 강화에 대한 질문을 마치고, 다음은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자유학기제는 2013년도 시작으로 영국의 갭이어(Gap Year)를 모방하여 한국식 진로 방향을 정하고 아이들의 끼를 만들고자 자유학기제를 도입한 걸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는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져야 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중학교 과정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며,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1학기에 학교장이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으로 한 학기만 결정하게 됩니다.
자유학기제 비전으로 전반적으로 일방향적 교육이 아닌 꿈과 끼를 배우는 행복한 학교 교육을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교육과정이 유연화되고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 중심 평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면서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주목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학기제는 실질적으로는 진로탐색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한 학기동안 시행한다는 것이 갭이어(Gap Year)와 달리 단기간이기 때문에 도움이 크게 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러한 자유학기제를 이용하여 선행학습을 하기 때문에 사교육 경쟁이 더욱 커진다는 점도 있고요.
자유학기제의 성공여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도전하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는 제안을 드리면서 교육감님께 자유학기제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째, 올해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세종시 교육청에서 추진한 주요 내용과 성과에 대해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학생들의 진로 체험과 관련하여 세종시교육청과 각급 기관과의 MOU 체결 현황과 주요 협약 내용에 대하여 간략히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하여 부족한 학업 공백을 보충하자는 목적 하에 학원 등 사교육 시장의 불법 마케팅이 점점 늘어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교육청 차원에서의 대안에 대하여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 및 체험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인근 대전, 충남, 충북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한 교육청 차원에서 향후 대책에 대하여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를 빌려 세종시의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 강화 및 자유학기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 드리며 본 의원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감 최교진 존경하는 장승업 의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방금 전 우리 임상전 의원님의 질의에 답변 드렸듯이 아직은 세종교육이 평가받기에는 좀 이른 구축기인데 그러다 보니까 정말 부족한 게 많고 보완해야 할 것이 참 많은 현실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교육청에서 잘 하는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이 되고,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해서 교육공동체가 정말 노력해서 이룬 성과이긴 하지만 두루고등학교 학생들에게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았다는 것을 의회에서 직접 이렇게 칭찬해 주신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크게 용기가 될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박현진 학생이 받은 대한민국 인재상 역시 이것을 의회에서 직접 기억해 주시고 공식적으로 발언해 주신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용기와 격려가 될 것으로 생각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크게 봐서 두 가지였지만 잘 나눠 보면 여덟 가지 답변을 요구하셨습니다.
첫 번째로 올해 일반고등학교 교육력 강화 사업을 위해서 혹시 추진한 성과가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읍 지역의 일반 고등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올해 일반고 교육력 강화 사업과 관련해서 추진한 일들과 성과라고 한다면 학생부 종합 전형이 점점 확대되는 것에 따라서 학생들의 진로 적성을 개발하고 교사들의 특히 우리 지역은 고등학교조차 거의 50% 가까이가 경력 5년 미만의 젊은 선생님들이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대입 지도 능력 그리고 변화돼 가는 대학 입시에 맞춘 학생종합생활기록부의 기재 역량 이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진로 적성에 맞는 과목을 지원하기 위해서 인근 학교 간 거점형 공동 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 있고, 학교 내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 이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3개 이상의 진로 집중 과정 운영 희망 학교를 공모해서 일반계 고등학교 11개 학교 중 9개 학교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때 신청하지 않은 두 학교는 이미 교육부에서 과학 중점 학교로 운영하고 있는 두루고등학교하고 교육부의 예술 중점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고운고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입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은 11개 학교 전체가 3개 이상의 진로 집중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결정이 되었다는 보고를 드립니다.
또한 학교 내 진로 집중 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서 과제 연구 심화 과목, 사회와 과학에 대해서 직무연수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고등학교별 교사 상호 교류를 통해서 학생 RA활동을 인문과, 자연 분야 각 20개 과제를 추진 중에 있고, 선생님들의 대입 지도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학교별로 15시간 지원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고등학교 선생님들 가운데 대입 지도 역량이 뛰어난 선생님들 50명을 지원단으로 모집해서 이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신 이후에 직접 모여서 이런 컨설팅 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내년도에는 학교 수도 늘어나고 이걸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80명으로 지금 지원단 선생님들을 확대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의 학생부 기재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12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부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학교별로 선생님 전체를 대상으로 해서 매일 두 시간씩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것이 우리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서 정말 학생부를 어떻게 기록하느냐에 따라서 대학을 진학하는 데 매우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걸 통해서 성과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읍 지역 고등학교인 세종고와 세종여고에는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느냐 질문해 주셨습니다.
읍 지역 학교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 우선 기숙사 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학교당 2000만 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세종고에는 기숙형 공립학교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5000만 원과 시 조례에 근거해서 기숙사 식비와 운영비 1억6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조치원읍 지역에 있는 이 두 개 학교가 내년도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폭을 최대한 만들어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 학교는 인문 중점, 과학·수학 중점으로 해서 학생들이 상호교류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서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올해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맞춤형 교육과 창의인성함양 프로그램 등을 얼마만큼 어떻게 지원했는지 답변을 요구하셨습니다.
먼저 지원 내용을 말씀드리면 3개 이상의 진로집중과정 운영 희망 학교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걸 통해서 학교 내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꾀했고, 단위 학교 내에서 지원할 수 없는 과목을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지원하고 있고 이걸 내년도부터 활성화시킬 겁니다.
이걸 저희들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라고 저희들은 부릅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연구·탐구 활동 활성화를 위해서 RA를 추진해서 인문·자연 각 20개 과제를 지원했고 또한 학생들이 진로·적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 수요를 반영한 특색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습니다.
답변자료 24쪽에 보면 진로집중과정 공모 결과가 나와 있으니까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이 어떻게 추진했고 이것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는 어떠냐고 질문해 주셨습니다.
저희들은 대입 지도 저경력 교사들이 많아짐에 따라서 교육청 차원에서 현장을 보완하기 위한 대입 지원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어서 지난 6월부터 학교장 추천자 463명을 대상으로, 이 숫자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전체의 한 10% 정도에 해당합니다.
말씀드린 아까 50명으로 구성된 관내 대입 지원 교사단을 활용해서 학교에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추진했습니다.
컨설팅 내용은 진로 희망에 따른 진로 적성 개발 방법, 내신이나 비교과에 기초한 대학 진학 전략, 학생부 영역별 활동 방향 등을 컨설팅했습니다.
다행히 만족도 결과 컨설팅을 받은 학생 중에 무작위 10%를 추출해서 조사를 실시했는데 ‘매우 만족’이나 ‘만족’으로 거의 전체 학생들이, 매우 만족이 86%, 만족이 14%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걸 올해는 10% 정도를 대상으로 했는데 내년도에는 전체 일반고 학생 중에서 절반 이상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지원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대입 지원 교사단을 현재 55명에서 80명 이상으로 확충해서 이들의 대입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2017년2월에 이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해서 통일적으로 컨설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꾸준한 연수를 통해서 내후년, 2018년 이후에는 학교별로 최소한 두 사람 이상의 대입 지도 전문교사가 자연스럽게 배치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지역이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전국적으로 공모해서 중등교사를 모집하는데 중등교사를 모집할 때 고등학교에서 대학 입시 지도를 한 경력이 있는 선생님들을 우대해서 뽑아서 그분들은 타 시·도에서 전입 오실 경우에 우선적으로 고등학교에 배치해서 고등학교 경험이 있는, 대입 지도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배치될 수 있도록 이렇게 지원하겠습니다.
네 번째, 학생 진로 희망을 반영한 진로집중과정 확대에 대해서 현장의 이해도가 좀 부족하다, 교육청 차원에서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느냐고 답변을 요구하셨습니다.
이게 사실입니다.
특히 학부모님들의 이해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기 시작한 것이 불과 몇 년 전부터인데 교육부의 방향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도 이런 방향으로 아주 호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수능 중심의 정시 모집하고 그다음에 내신... 성적 중심의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교과전형이 있고 학생부 종합전형이 있는데 교과전형에 학부모님들이 아직도 당신들의 경험 이런 걸로 익숙해 있어서 진로집중과정을 확대하려는 교육청의 방향에 대해서 이해도가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이해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은 고등학교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교장선생님들을 대상으로 10월 교장 회의나 연수를 통해서 진로집중과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수를 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2017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 설명회를 활용해서 교감선생님과 업무 담당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진로집중과정 편성 운영의 필요성과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 방법에 대한 워크숍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17년1월에 2016년 일반고 교육력 강화 사업 추진 성과 분석회를 활용해서 진로집중과정 운영 희망 학교 선정에 따른 교육청 차원의 예산 지원 방안을 학교와 협의 하는 등 진로집중과정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교육청 차원의 확대 방침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확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 네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일반고 교육력 강화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저희들로서는 고교 상향평준화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라서 교육청의 가장 우선적인 사업으로 잡고 교육청 전체 역량을 총 집결해서 이것이 반드시 성공해서 현재 세종시 교육에 대해서 유아교육과 초등 그리고 중학교까지는 상당히 만족을 하시는데 고등학교에 관해서는 아직 특별한 신뢰를 갖지 못하고 불안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중앙부처 공무원들 가운데서도 초등학교, 중학생 학부모님들까지는 쉽게 이사를 오시는데 자녀가 고등학생인 경우에는 물론 환경의 변화 이런 우려도 있지만 세종시 고등학교에서 실제로 대학 입시에서 정말 자기가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가에 대한 신뢰를 아직 검증된 바가 없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저희가 일반계 고등학교의 고등학교 3학년이 대부분 졸업하는 것이 사실 내년도 말쯤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실제로 작년도에 설립된 학교가 ’15, ’16, ’17 내년도 3년째를 지나서 2018년 대학 입시를 치르는 그러니까 내년 말에 치러지는 대학입시에서는 ‘아, 세종시 교육이 정말 고등학교까지 안심할 수 있다.’ 이렇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장승업 의원님께서 지금 질문해 주신 취지가 거기에 있다고 보고 교육청에서는 더욱더 노력을 하고 진행 상황 관련해서는 수시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유학기제에 대해서 네 가지 정도의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아까 질문 서두에 설명해 주신 것처럼 자유학기제는 사실 우리 현 정부와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장 주요한 정책 중에 하나입니다.
이것은 작년도 말에 2015 교육과정이라고 하는 교육과정안을 새로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학력관, 기존의 점수 위주로 학생들을 평가하는 것을 벗어나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은 새로운 학력관에 의한 학생들을 길러야 한다고 하는 2015 교육과정, 그래서 새로운 학력에 따른 교육과정을 발표하셨습니다.
그것을 예고하는 것이 사실 자유학기제였고 자유학기제를 일단 중학교에서 시작하지만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고등학교 과정까지, 자유학년제 고등학교까지 연계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하고 있습니다.
2015 교육과정 자체를 발표하시면서 올해부터 저희 현장에 교육부의 지침으로 내려온 것이 바로 자유학기제 정신을 살린 초등학교, 중학교의 평가방법 개선입니다.
평가방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실 수업 방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평가방법을 중간고사, 기말고사 해서 지필고사를 통해 점수를 내던 그런 방식을 벗어나서 학생들의 수업을 집단적으로 협력수업을 하게 하기도 하고, 과제 학습을 하게도 하고, 수업형태를 바꾸고, 참여형 수업 혹은 실습형 수업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특징, 거기에서 나타나는 장점 이런 것을 체크해서 수시평가를 주로 중심에 두라는 겁니다.
이렇게 자유학기제 중심 정신은 단순히 진로를 위한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수업 방식을 개선하고 수업 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험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자기에 맞는 꿈과 끼,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자유학기제의 정신입니다.
그러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 저희는 다른 시·도가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전국적으로 타 시·도하고 세종시는 학교 수도 적고 그래서 2015년 작년도에 저희 관내 모든 중학교에서 한 해 먼저 자유학기제를 시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타 시·도에 비해서 저희는 1년 먼저 시행해서 2년째가 되다 보니까 매우 성공적으로 지금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 것이 제가 중학교 교장선생님들과 분기별로 만나서 정책협의회를 하고 있는데 지난주에 했던 주제가 바로 자유학기제 이후에 학교의 변화, 학생의 변화 그다음에 그럼에도 교육청의 지원에서 부족한 것은 무엇이고, 이것을 이후에 어떻게 길러 나갈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했었는데 거기에서도 대부분의 교장선생님께서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추진 내용을 말씀드리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선제적 지원으로 자유학기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꿈끼 학습공동체나 자유학기제 교사 연구회, 자유학기제 학부모 지원단 등 학교별 협업적 운영 기반 구축을 지원했고, 학교별로 3차례의 컨설팅과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했으며, 학교규모에 따라서 적정한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다음에 중학교 전체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와 토론회 등 총 7차례를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 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시의 특성을 살린 정부청사나 국책연구기관, 세종시 인근 대학, 지자체 등과 연계해서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KDI의 경제 프로그램, 15시간짜리 경제 프로그램을 조치원여중을 비롯한 관내 8개 학교에서 시행한 것도 있습니다.
성과로는 자유학기제 선도 교육청으로 교육부로부터 지정을 받아서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수업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주요한 지원을 얻게 되었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30명의 마을교사를 선발해서 자유학기 프로젝트 수업에 협업 교사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체험활동 차량을 제공하는 등 지역과 연계한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대학교와 연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협력 학교를 2개 학교 운영하고 전문적 학습 공동체 수업 나눔의 날을 개최하는 등 세종 자유학기제 수업혁신 브랜드인 교사와 학생의 동상동몽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다음 주인 22일 연구학교인 장기중학교에서 올해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한 연구 결과 발표가 있으니까 의원님들께서 혹시 관심 있으면 찾아가서 직접 확인하시고 격려해 주시면 저희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초·중·고 연계 성장학습 점프 프로그램을 공모해서 7개 학교를 지정 운영함으로써 프로젝트 학습이나 토론 학습 등 자유학기제 수업 혁신을 다른 학교 급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서 2015년도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에 이어서 2016년도 자유학기제 운영에는 학교 구성원들의 공감과 참여가 많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16년 대한민국 행복박람회와 관련해서 실시한 교육공동체 인터뷰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는 보고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진로체험 관련해서 MOU 체결 기관 현황과 주요 협약 내용은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유학기제를 시범운영한 2014년부터 MOU를 체결한 기관이 42개 기관이었고 2016년에 26개 기관을 66회 이용했습니다.
협약 내용은 주로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지원으로 구체적으로 체험시설 제공, 강의 지원, 견학 등입니다.
또한 2015년부터 세종시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세종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서 MOU 체결 기관 말고도 진로체험처를 200개 이상, 200 군데 이상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학교와 매칭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단위학교가 MOU 체결 기관을 더욱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학원 등 사교육 시장에 자유학기제를 악용한 선행학습 등 불법 마케팅은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에 답변을 요구하셨습니다.
실제로 아까 존경하는 임상전 의장님께서도 사교육에 대해서 염려를 말씀해 주시고 그랬는데 실제로 세종시가 출범하고 나서 학원이나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가 매우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또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서 이에 편승해서 이 시간이 마치 시험을 보지 않아서 과거형의 학력이 떨어지는 기간이 되는 것 아니냐 학부모들의 불안을 부추기는 이런 행위가 나타나고도 있습니다.
어쨌든 저희들이 이런 정신을 훼손하는 불법적인 홍보가 있거나 혹은 선행학습을 하는 사례가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지도·점검해서 처벌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현재까지 학원 등에 대해서 지도·점검을 한 150차례 이상 했는데 그중에서 34건에 대해서 처분한 바가 있습니다.
장부 미비치라든가 성범죄 강사에 대한 성범죄 경력 조회를 안 했다거나 이런 경우는 있었는데 자유학기제와 관련된 위법 사항은 아직 없었다는 보고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특성상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이나 체험 관련 인프라가 부족해서 인근 대전이나 충남이나 충북에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많다.
그래서 세종시 자체에 체험 관련 인프라를 늘리기 위한 대책이 있는지 답변을 요구하셨습니다.
실제 저희가 지금 226개의 진로체험처 그리고 250개의 프로그램이 꿈길에 등록되어 있고 양적인 확대와 체험처의 질 제고를 병행해서 인프라를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바쁘지만 어쨌든 세종시 교육청의 자유학기제 담당 장학진들이 체험처 하나하나를 직접 방문해서 체험 내용, 프로그램, 이후 관리 그다음에 다녀온 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이런 걸 통해서 꾸준히 관리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직은 세종시가 건설 중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로서는 접근성이 그래도 괜찮은 대전이라든가 충남이나 충북의 체험 인프라는 어쩔 수 없기도 하고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되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당장 가까운 대덕연구단지라든가 충북의 오송바이오단지 같은 것은 저희는 그냥 세종시가 활용해야 될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멀지 않은 계룡시에 있는 국군 뭐라고 그러지요? 계룡대 같은 곳에도 단순히 그곳이 군이 집합돼 있는 곳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산업이 총집결되어 있는 곳이 군입니다.
그곳에 IT부터 시작해서 병원, 뭐 다 있더라고요.
그런 시설도 우리 지역이 활용할 수 있는 오히려 주요한 우리 세종시만의 특화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타 지역에서 흉내 낼 수 없는 아까 말씀드린 이곳에 와 있는 많은 국책연구기관 전문가들을 활용한 경제 프로그램 그다음에 우리 지역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서 각 부처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그 일이 진행되는 과정은 어떤 것들인지에 관해서 정부청사 노조와 협조를 통해서 그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종시에 내려온 지 2년째 된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저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바다가 없는 세종시 아이들이 바다에 관해서 그다음에 해양 안전에 관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한 바도 있습니다.
저희들은 향후에 지자체와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을 강화해서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마을 안에 소규모 체험처 발굴을 점점 더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세종시에도 작은 체험처는 많이 있는데 규모나 시설이 작다 보니까 소규모 유치원 아이들이 주로 활용을 하고 있고, 규모가 두 학급 이상이 되면 찾아가기가 좁은 곳이 많아서 이것에 관한 지원은 교육청 혼자로서는 어렵고, 시청의 그런 현황이나 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계속해서 협의하고 협력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충청권 체험처에 대해서는 MOU 체결이라든가 이행관리를 통해서 체험 횟수를 확보하고 안전과 질 관리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세종시, 어쩌면 대한민국 전체로 봐서도 지금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바로 고등학교,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 강화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입니다.
이 중요한 현재 대한민국 전체 교육, 따라서 우리 세종시에서도 가장 중요한 두 과제에 대해서 답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장승업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 보고 마치겠습니다.
○의장 고준일 최교진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장승업 의원님, 답변에 대한 보충 질문 있으십니까?
(○장승업 의원 의석에서 – 없습니다, 정확하게 설명 주셔서.)
이상으로 장승업 의원님의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김원식 의원님의 시정질문이 있겠습니다.
김원식 의원님 나오셔서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문해 주시되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답변 공무원을 먼저 지정하신 후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식 의원 사랑하는 24만3000 세종시민 여러분!
고준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치원읍 죽림·번암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원식 의원입니다.
먼저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 의원이 시정에 대한 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 지원 조례에 관련하여 경제산업국장님께 질문토록 하겠습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안녕하십니까?
○김원식 의원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셨습니까?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네, 맛있게 했습니다.
○김원식 의원 점심식사를 맛있게 했으니까 우리 국장님 이하 다 졸음이 아주 쏟아지고 있습니다.
길어야 한 1시간 40분 남은 것 같습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원식 의원 저도 진행을 빨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4년12월22일에 우리 존경하는 안찬영 의원님께서 발의해서 이 조례가 됐는데 주된 목적이 무엇인지 우리 국장님께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대학을 진학하지도 않고도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촉진하고자 이런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김원식 의원 본 의원이 파악하기로 이 조례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 따라 우리 시가 출자·출연한 공기업 등에서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우리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조례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 조례의 내용에 따르면 국장님께서는 우리 시에서 거주하는 자 중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에 대하여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 매년 지역인재 고용촉진을 위해 취업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네, 의원님 걱정해 주시는 대로 또 조례에 나와 있는 대로 2016년의 경우 고용 활성화 대책을 수립했고 이것에 따라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지원한다든지, 청년들이 좋아하는 세종시 기업정보지를 제작해서 배부한다든지, 청년취업 역량 강화 캠프를 개최하거나 채용박람회 job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일을 시행했습니다.
○김원식 의원 시행하고 있는데 우리 부강산업단지 같은 경우 A, B, C 이런 기업은 우리 세종시의 인력을 아예 뽑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장님께서는 기업과 더 긴밀하게 자주 미팅하셔서 우리 시 청년고용 창출을 위해서 많은 노력하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원식 의원 취업 지원 대책 수립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우리 시에서는 취업 지원 대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한 적이 있는지 또 총 몇 회를 실시하였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또 시정에 반영되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청년취업 대책을 위해서 실태조사를 해 봤습니다.
전수조사하기에는 사실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해서 서면조사를 한번 실시해 봤고요.
그 결과를 올해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에 반영했고요.
그리고 올해 같은 경우는 지금 홈페이지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를 분석해서 내년도에 다시 반영을 하고 이런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원식 의원 현재 우리 세종시를 비롯해서 대한민국 전체가 청년실업의 고통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도 하루빨리 발맞추어서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원식 의원 우리 시의 투자·출연·출자기관 및 세종특별자치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따른 수탁기관에 속하는 공기업 등은 정원이 20명 이상인 경우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24일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앞으로 출범 예정인 세종문화재단,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복지재단 등 직원 신규채용 시 지역인재에 인센티브를 준다거나 우선 채용할 계획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우선 출범을 해서 일을 시작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정원 84명인데 그중에 고용승계를 한다든지 경력직을 채용한다든지 해서 그 사람들을 제외하고, 신규채용을 11명 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20%에 해당되는 2명은 우리 고등학교 졸업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원식 의원 그 채용공고를 언제 정도 하실 계획인가요?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정확한 날짜를 제가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이번 주 내지 다음 주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식 의원 이 조례가 유명무실하지 않도록 조례에 명시된 바와 같이 채용 공고 시에 꼭 명시해서 채용 공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지금 채용을 주관하고 있는 부서하고도 이미 협조요청을 해 놨고요, 앞으로 생기는 공기업에 대해서도 이렇게 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계속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김원식 의원 그리고 우리 시에 많은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기관이 이전했고 또 이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청년일자리 창출에 좋은 여건인데 시에서 이들 기관과 지역인재 우선 채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거나 앞으로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지역인재 우선 채용에 대해서 중앙행정기관이나 소속 산하기관 또는 일자리 관련 기관, 단체 등과 지금까지 업무협약을 한 실적은 아직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중앙행정기관이나 관련 단체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문을 보내서 우리 이런 제도가 있으니 같이 취업을 해 주십사 하는 그런 문서를 보내놓고 협의 중에 있으니 그 결과에 따라 협약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식 의원 우리 시는 앞으로 예산이나 또 모든 면에서 중앙행정기관이 있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그렇지요?
팔은 안으로 굽기 때문에, 우리 세종시가 매우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도 더욱더 신경을 써서 협약을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네, 여러 공공기관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우리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요청하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김원식 의원 지역인재 채용이 많이 이루어지고 정착되어서 우리 지역에서 공부한 우수한 인재가 타 시·도의 대학교를 진학하더라도 우리 지역에 다시 와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취업 여건 조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시장님의 정책적 배려와 함께 국장님께서도 제도적 장치 마련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원식 의원 경제산업국장님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네, 감사합니다.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안녕하십니까? 균형발전국장 조수창입니다.
○김원식 의원 국장님께서 균형발전국을 운영하시면서 힘드시고 어려운 점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지적하는 것은 우리 국장님이 싫어서 하는 게 아니고 앞으로 우리 조치원 발전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원식 의원 침산리 도시관리계획 변경하고 원리 완충녹지 변경 또 연동면 복컴의 용역 발주시기와 용역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존경하는 김원식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침산 새뜰마을 사업하고 또 원리 완충녹지를 광장으로 변경하는 것하고 또 연동면 복컴 관련해서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발주했거나 준비 중에 있습니다.
역 광장 완충녹지 관련해서는 올 6월에 추진한 바 있고, 비용은 약 2000만 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침산 새뜰마을 사업 관련해서는 2월에 추진하였고, 한 7000만 원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동면 복컴 관련해서는 이달 중에 계약을 예정한 바 있는데 약 1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원식 의원 본 의원이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2016년2월3일에 계약의뢰를 했습니다.
그다음에 입찰공고를 2016년2월18일에 했고 또 계약일이 2016년3월8일 이렇게 진행을 했어요, 결정고시를 8월22일에 했고.
그래서 이것을 예측했으면, 우리가 2016년3월2일에 도시관리계획 변경할 때 이때 넣었으면 예산 절감이 되지 않았을까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김원식 의원 이 건에 대해서 본 의원이 왜 말씀을 드리느냐면 소방본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방본부도 연기면에 119센터를 구축하면서 농림지역인 줄 모르고, 알기야 알았겠지만 농림지역으로 인해서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비가 한 4000만 원 정도 됩니다.
그러면 소방본부도 797평을 대지로 바꿔놨는데 만약에 계획관리지역이나 이쪽으로 갔으면, 이것을 평당 계산하면 용역비를 평당 5만 원씩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방본부에서는 값이 싸다고 매입을 하셨다고 그러는데 이 가격을 평당 5만 원씩 하게 되면 싼 가격도 아닙니다, 거리도 멀고.
그래서 우리 세종시 공무원들은 이런 여러 가지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해야 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모든 일을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김원식 의원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2016년3월2일에 세종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고시했습니다.
이 용역비만 해도 12억입니다.
이 법을 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르면 “시장 또는 군수는 5년마다 재검토하여 정비하여야 한다.”라고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소방본부나 균형발전국이나 소관 부서별로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본 의원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용역비를 계산해 보면 수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아까 국장님께서 용역비를 말씀하셨지만 청춘조치원과, 행정지원과 이렇게 같은 국에서도 엇박자가 나고 있습니다.
다른 국에서 이렇게 이루어져 있는 사항도 이해가 덜 되는 일인데 같은 국에서 이렇게 용역비를 낭비하고 있어서 본 의원이 지적을 하는 겁니다.
앞으로 매번 반복적인, 예측 가능한 이런 도시계획 변경에 대해서 분기별로 타당한 도시계획 변경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국장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존경하는 김원식 의원님 말씀처럼 유념하도록 하겠고요.
저희들이 위에서 말씀드린 사업들을 일괄 발주하기에는 후속적인 사업일정이라든지 또 예산회계 처리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었음을 말씀드리고요.
반복적이면서도 예측 가능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총괄부서로 하여금 주기적으로 신청을 받아서 한다면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저희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원식 의원 참고로 올해 본예산 올라온 것을 보니까 도시과에서 농업진흥구역 해제 관련해서 100만 평을 용역 발주하는데 1억5000 정도 본예산에 올라왔더라고요.
그래서 내년에 혹시 도시계획 변경에 관해서 하면 발맞추어서 도시계획 변경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알겠습니다.
○김원식 의원 다음은 침산 새뜰마을 마스터플랜 용역성과에 대해서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침산 새뜰마을 마스터플랜 용역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침산리 새뜰마을 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침산리 주민 위주로 협의체를 구성해서 소방도로 개선이라든지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 등 현안을 포함해서 주민 합의를 통해서 결정하는 등 새뜰마을 사업 추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마스터플랜 용역을 국토부하고 지역발전위원회하고 같이 수립한 바 있습니다.
○김원식 의원 본 의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총사업비가 72억이지요?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전체 사업비가 72억입니다.
○김원식 의원 전체 사업비가 72억이고 국비가 84억8000만 원이고, 시비가 28억6000만 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지요?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김원식 의원 그리고 새뜰마을 사업이 우리 시를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30곳이 되지요?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그렇습니다.
○김원식 의원 보니까 그 30곳 중에서도 26개소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실시하였고 4곳이 아직 덜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26개 중 7곳에 대해서 용역결과를 한번 봤습니다.
봤는데, (자료를 들어 보이며)이게 제천시 거고요.
두께만 보세요, 두께만.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김원식 의원 이게 부산 사하구.
우리 세종시는 이렇게 두껍습니다, 그렇지요?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김원식 의원 결과물이 이렇게 두꺼워서 이 안에 성과도 이렇게 두꺼울지는 제가 아직 다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웃음)
왜 그런 말씀을 하느냐면 총 30군데 중에서 26군데가 결과물이 나왔는데 다른 데는 이렇게 그냥 간단하게, 이런 감사는 아마 우리 의원은 못하고 국회의원님께서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우리 세종시는 결과물이 다행스럽게도 다른 데보다는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본 의원이 이에 대해서 좀 못마땅한 것은 애초부터 재생을 하는 것보다는 재개발 쪽으로 첫 단추를 끼웠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예산을 따왔기 때문에 지금 이 사업을 진행 중인데 본 의원이 왜 그런 말씀을 드리느냐면 지금 빈집하고 무허가 건축물이 24%가 됩니다, 침산리에.
24%가 되는데 여기에 재생사업을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사업을 하게 됐으니까 본 의원이 건의를 한번 해 드리고 싶습니다.
뭐냐 하면 대로 3-2 기존 도로에서 국도1호로 동서 간에 도시계획도로 하나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빈집도 많고 재생할 것도 많은데 도로가 있어야 누가 와서 2층 건물을 짓든 상가를 짓든 거기가 활성화되지 않겠습니까?
재개발로 했으면 상관이 없는데 어차피 재생으로 갔기 때문에 우리 시에서 부대시설을 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동서 도시계획도로를 해 줘야 이 침산 새뜰마을이 더 크고 그 지역이 발전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부의장님 먼저 말씀해 주신 전면적인 재개발을 선호하셨다는 말씀에 대해서 저번에 우리 이태환 의원님께서도 그런 부분 의견을 많이 주셨습니다.
저희들도 같은 생각으로 조사도 하고 전문기관에 의뢰를 해 봐도 그리고 이전에 있었던 실패의 경험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생각했을 때 청춘조치원 사업을 하고 있는 마당이니까 그 지역의 거주민들이나 지역 특성에 맞게끔 도시재생으로 가야되겠다고 방향을 정한 바가 있는데요.
일부 도시계획도로를 뚫어줌으로써 부분적으로라도 민간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은 저희들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식 의원 이 침산 새뜰마을 사업에 대해서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여기서 큰 소리도 한번 해 보고 싶고 한데 어차피 사업은 진행되는 거고, 지금 가구 수가 337가구인데 반 정도를 도배해 주는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도배는 정부 돈 안 받고 우리 시에서도 해 줄 수 있는 겁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한 가지 사업을 하시더라도 제대로 된 사업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이런 도시재생뿐만 아니라 도시를 부분적으로 개발하는 서북부 개발이라든지 굵직굵직한 SB플라자라든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런 것들도 같이 병행이 되고 있는데요.
추가적인 사업발굴이나 조치원 발전방향에 대한 전략들은 우리 시의회 의원님들하고 또 전문가들하고 같이 마음을 모아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김원식 의원 어차피 말나온 김에, 우리 국장님께서도 저하고는 소통을 하고 많은 얘기를 하는데요.
조치원은 재생도 중요하지만 개발도 중요합니다.
여기 이렇게 보시면 10년 후에는 시장님을 비롯해서 국장님 이하 계실 분은 여기에 없는 것 같아요, 우리 국장님만 계실 것 같고.
(장내 웃음)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면 구상부터 개발, 건물을 짓기까지는 최소한 6년, 7년이 걸립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구상을 해야 합니다, 조치원 발전을 위해서는.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김원식 의원 이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어차피 마무리는 국장님이 하시는 거니까, 우리 시장님께서는 마무리를 할 수 없을 것 같으니까 우리 국장님께서 하루빨리 마무리할 수 있는 첫발을, 사업구상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장내 웃음)
○김원식 의원 자리로 돌아가 주십시오.
앞으로 사업이나 업무를 추진하는 경우 그동안의 관행과 답습행정 등 수동적인 행정에서 벗어나서 예산절감과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제도개선 방안 강구 등 시민을 위한 적극적 행정을 펼쳐서 세종시민 누구나 행복한 세종시 건설에 더욱 노력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고준일 김원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김원식 의원님의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한 분 남으셨는데 계속 이어서 할까요, 아니면 잠깐 쉬었다 할까요?
(『쉬었다 합시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의원님 여러분, 원활한 회의 진행과 의원님들 휴식을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지금부터 15시5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37분 회의중지)
(15시52분 계속개의)
○의장 고준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의사봉 3타)
계속해서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충열 의원님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이충열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충열 의원 여러분들 많이 힘드시지요?
저도 제일 마지막이라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관중도 없어서 다음부터는 최고 먼저 해야 되겠어요.(웃음)
안녕하십니까? 장군면 출신 이충열 의원입니다.
바쁜데도 불구하고 방청석에 자리하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언론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고준일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명품 세종시 건설, 명품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심은 물론,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 성실한 답변을 위해 참석해 주신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몇 가지 사항을 가지고 일괄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우리 시 조직개편에 관한 질문입니다.
“조직은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체.”라고 말들을 합니다.
따라서 세종시의 조직은 조직을 구성하는 공무원들과 세종시 업무의 수혜자인 시민에게 생존권적 차원에서 영향력을 초래하기 때문에 조직개편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는 출범 후 5년 동안 많은 여건 변화와 필요에 따라 수차례에 걸쳐서 조직개편을 하였지만 아직도 불완전한 조직으로 우왕좌왕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동안의 조직개편은 부서 간 유기적인 소통과 업무능률을 고려하지 않고 개편하였으며, 직원 간 대립과 갈등이 증폭되었고 업무의 비효율성 등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 격무부서의 불균형배치, 조직개편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진정성과 타당성이 다소 부족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참된 조직으로 행정개혁을 달성하고, 시민에게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순수성과 진정성이 결여되지 않도록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하여 故 신동일 사무관처럼 격무로 안타깝게 순직하는 사고를 방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조직운영에 대한 평가와 견해, 부서별 유사업무 중복으로 인한 혼선과 과중한 업무로 발생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조직개편에 대하여 시장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세종시 출범 전 원주민 지원에 관한 질문입니다.
세종시 출범 전후를 비교하면 상전벽해란 말이 실감나게 합니다.
지난 2005년부터 원주민 이주조건으로 보상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적게는 수십 년, 많게는 수백 년 동안 조상을 섬기며 부모·형제·이웃사촌과 희노애락을 같이하며 살아온 고향을 등지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부를 믿고 협조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의 보상 추진현황과 주민 설문조사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기·공주지역 보상 대상자가 1만23명으로 보상비 총액이 3조1167억 원이라고 하였습니다.
2006년12월1일 자 기준으로 1억 원 이하가 4396명 43.9%, 1억 원∼5억 원 이하가 4277명 24.7%, 5억 원∼10억 원 이하가 892명으로 8.9%, 10억 원∼20억 원 이하가 360명으로 3.6%, 20억 원 이상이 98명 0.9% 순으로 나타난 바가 있습니다.
또한 2006년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그해 10월12일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에는 이주민대책 불만족이 81%, 보상관련 관심사항 중 주거대책, 생계대책, 보상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거대책 불만족이 66.5%, 선호하는 정부보상 방안 중 주택이 54.3%이며 토지가 45.7%로 나타났으며, 주변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주민이 72.4%, 주변지역에 이주정착을 하되 단독주택을 희망하는 사람이 79.8% 등으로 나타난 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보상 대상자 1만23명 중 약 50%가 1억 원 이하의 소액보상을 받았으며, 이 중 일부의 영세한 원주민이 세종시로 회향하여 극히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회향 원주민 문제를 관련 부서에 확인한 결과 영세 원주민 권익보호와 관리문제가 미흡하고, 회향을 희망했던 원주민에게 만족할 만한 정책적 배려가 부족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본 의원은 세종시 건설로 인해 생활기반을 상실한 예정지역 주민들의 재정착을 돕고 생활보장 차원에서 원주민들에 대한 지원 조례 제정을 제안합니다.
우리 시에 거주하고 있는 영세 원주민에 대한 지원계획, 현재 주민생계조합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은하수공원의 시설관리공단 이관을 한시적으로 유예하여 일자리 창출과 재정착을 위해서 원주민 관련 사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하여 시장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우리 시 농·축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질문입니다.
우리 시 농·축산업은 세종시 출범 후 농업인 수가 1만6335명, 가구 수가 6571세대이며, 경지면적은 8260㏊, 한우 외 36개 품목의 연 생산액이 3493억1400만 원으로 양적인 측면에서 많은 성장과 발전을 하였다고 평가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쌀값 및 공공비축미 가격 폭락, 무허가축사 적법화 사업 관련 불안요인,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축산물 가격 하락, 신도시 주민들의 주변지역 농업환경에 대한 예민함과 이해 부족으로 인한 갈등 및 위기감 등의 세종시 농·축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불안요인이 대내외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우리 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2014년6월에 수립 완료된 우리 시의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과 세종농업 337프로젝트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도농 상생발전과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지 재점검하여 문제가 있다면 수정·보완을 해야 할 것입니다.
급변하는 세종시 농업환경의 특성을 감안하여 농업기술센터 조직도 광역자치단체 수준에 걸맞게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위해서 존치되어야 할 농업관련 부서가 행정의 우월적 지위와 논리에 밀려 축소·감축 또는 통폐합은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로컬푸드 참여농가를 확대 육성하고, 비참여농가의 농정에 대한 불신 해소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서 권역별 농·특산물 직거래판매장을 설치하고, 직거래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구축으로 도시민들에게 농·축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 간, 계층 간 갈등을 해소하고 농업인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쌀값 안정화, 무허가축사 적법화, 클린축산 환경조성 등 정부 차원의 사업은 정부 정책에만 의존하지 말고 세종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농협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쌀값 보존 및 최저농산물가격 보장제도를 도입하여야 할 것입니다.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냄새저감 컨설팅사업, 냄새저감 실천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농·축산 환경개선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농업회의소란 상공회의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농업인의 대의기구입니다.
헌법 제123조제5항을 근거로 20대 국회에서 법제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농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농정참여기구로서 농업기술, 가공, 저장, 유통, 경영기술 컨설팅, 농업문제를 조사·연구하고 농정의 협치 구현을 위한 농업회의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에 대하여 조수창 균형발전국장, 곽점홍 경제산업국장께서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세종시 탄생 기록화사업에 관한 질문입니다.
본 의원이 지난 2015년4월3일 시정질문을 통해서 세종시 원안사수 투쟁기록관 설립 및 조례 제정을 촉구한 바가 있습니다.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서 투쟁했던 많은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소품, 기록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기록화하여 미래의 유산으로 보존하고 세종시의 정체성 확립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수집된 기록물 등이 미비하여 사업기간을 연장하고, 지난 3일 본 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늦은 감도 있지만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며,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금남면 금석초등학교에 원안사수 투쟁관련 자료가 비교적 많이 보관·전시되어 있어서 평소에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28일 관련 자료가 강제집행 철거로 임의 반출·훼손된 것으로 알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이에 대한 관련 자료 수집과 회수대책은 있는지 손권배 행정복지국장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장애인보호작업장에 관한 질문입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보호적 차원에서 유상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근로사업장 또는 경쟁고용의 전환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업장이 장애인의 특수성 및 잠재능력을 고려치 못하는 한계성, 수탁법인의 자격요건, 저임금 지급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비리의 온상이라는 언론보도를 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위탁자 선정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함은 물론 운영에 대한 관리 및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억울한 장애인이 없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하면서 문제점 및 개선대책은 무엇인지, 우리 시 장애인 수가 9341명인데 비해 이용실적이 저조한바 추가 설치가 필요하며, 또한 작업장 운영 또는 수탁자 선정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작업장은 정상화가 될 때까지 직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도 합니다.
이에 대하여 손권배 행정복지국장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입니다.
첫째, 정책과제를 추진해 온 세종시 교육행정의 평가와 문제점 및 개선대책에 관한 질문입니다.
존경하는 최교진 교육감님, 세종시는 힘든 산고의 과정을 거쳐서 탄생하였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출범한 지 어느덧 5년 차가 되었습니다.
힘들게 출범한 만큼 세종 교육에 거는 시민들의 희망과 기대, 우려와 걱정이 교차했었습니다.
광역교육청으로 변모하면서 구조 개편과 기능이 분화되고, 도농 간 교육 불평등 문제, 신도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혜자들의 강한 도전을 받는 시기라는 것도 인정을 합니다.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란 교육비전을 제시하고, 각종 공약내용은 물론 매년 주요 업무 보고서와 시정 연설문에서 소통이란 말을 관행처럼 강조하셨습니다.
그동안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고교평준화, 교명 제정과 학교 설립, 공동학구 조정 및 과밀학급, 학교통합 및 이전 재배치 등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면 과연 소통하는 교육행정인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 시의 여건상 교육정책의 효과와 성과를 평가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 측면은 있지만 그동안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해 온 교육행정의 평가와 문제점 및 개선대책에 대하여 교육감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도담초·아름초 과밀학급 해결방안에 대한 질문입니다.
도담초는 2013년3월에 개교하여 60학급으로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담초와 아름초를 공동학구로 지정하여 학생들의 분산배치로 균형을 맞추고, 해당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다각적으로 노력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현실적 공동학구 문제점 제기와 학교 증축을 주장하는 주민들과의 갈등과 마찰로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바 조속한 시일 내로 문제점을 해결하여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에 대하여 박애란 교육행정국장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당암초 교명 변경 관련 질문입니다.
당암초는 1946년11월29일 장기국민학교에서 분교로 분리, 1949년9월30일 당암초등학교로 승격되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역공동체의 중심역할을 해 왔습니다.
2008년12월 세종시 개발 당시 교육청과 LH공사로부터 세종시 출범 후 “당암초등학교” 명칭을 사용한 학교 설립을 약속받은 바 있습니다.
당암초등학교 교명 수호는 기득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학교의 뿌리이고 학교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한 고향과 모교에 대한 발자취를 잃지 않고 전통을 단절 없이 계승하고자 하는 순수한 소망인 것입니다.
언론 내용과 기타 자료를 살펴보면 입주예정자협의회와 교명제정자문위원회에서 당암(唐岩)이라는 이름이 당나라와 바위라는 의미가 좋지 않다고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세종시에 살지도 않고 앞으로 세종시 거주도 불분명한 쪽의 의견은 존중하고, 세종시 건설을 위해 정든 땅을 내주고 헌신적으로 협조한 원주민의 의견은 무시해도 좋은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당나라당과 바위암의 의미가 좋지 않아서 반대한다고 했는데 여러분들의 부모·형제 그리고 자식이 잘못이 있다고 해서 버리거나 바꿀 수가 있습니까?
따라서 본 의원은 당암초 교명 변경은 일방적인 어느 한쪽의 의견만 반영되었다고 생각을 하며 또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지역사회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원주민과 이주민 간의 갈등과 마찰을 없애고 당암초등학교 교명을 사용하여 원주민들의 애환도 달래주고, 역사와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에 대하여 교육행정국장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로 신도시 주변 면단위 학교를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상생발전의 새로운 학교 모델로 만들기 위한 특성화 사업에 관한 질문입니다.
신도시 학교에는 학생 수가 넘쳐나고 도시 주변 면단위 학교에는 학생이 적어서 폐교 위기는 물론, 도농 간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될까 우려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신도시 주변에 있는 면단위 학교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교육특성화 사업을 추진·운영하여 교육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써 신도시의 학생, 학부모 등의 교육수요자들이 다양한 교육 욕구 충족을 위해서 농촌학교로 찾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줌으로써 신도시의 교육대란을 일부라도 해소하고, 교육체제의 내실화를 착실히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하여 김보엽 정책기획관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의정발전과 우리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하면서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장 이춘희 존경하는 이충열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시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 평가와 견해가 어떤가 물으셨고, 이에 따라서 부서별 유사업무 중복으로 인한 혼선과 과중한 업무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효율적으로 조직을 개편할 용의가 없는가 하는 그런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말씀하신 중에 故 신동일 사무관에 대해서 명복을 빈다는 말씀 해 주시고, 그간에도 조의를 표명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조직은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체.” 하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조직이 갖고 있는 문제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보고 싶습니다.
첫째는 인구와 행정수요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서 인력이 뒤따라 주지 못해서 생기는 양적인 문제, 즉 인구는 우리 시 출범 당시 10만 명 남짓이었습니다만 지금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4만3000이 돼서 135%가 증가했고 또 민원서류 처리라든지 이런 것을 보더라도 당시 31만 건 정도 됐었는데 지금은 85만 건 정도로 역시 173%가 증가해서 크게 늘어난 데 반해서 우리 시 인력은 당시에 비해서 50% 정도밖에 늘지 않아 늘어나는 업무에 비해서 아무래도 공무원 숫자가 지나치게 부족하고, 이에 따라서 많은 공무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첫째로 볼 수가 있고.
두 번째로는 공무원들을 그동안 565명을 증원했습니다만 증원과정에서 새로 전입된 직원들의 경우에는 우리 시 사정에 대해서 아무래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적응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문제들도 있고 또 과거 연기군 공무원들의 경우에는 기초행정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광역행정을 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 그래서 원래 있었던 직원들이나 새로 전입된 직원들 모두 적응과정에서 혼란을 겪고 있어서 생기는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바로 질적인 문제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의 문제는 조직이 불안정하다는 점입니다.
이충열 의원님께서도 이 점에 대해서는 지적을 해 주셨는데 아무래도 그때그때 조금씩 인력을 늘리다 보니까 조직개편이 체계적으로 되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까 유사한 업무가 중복된다거나 또 어떤 업무들은 소홀히 취급된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어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런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출범 5년째에 접어들면서 상당 부분 인적으로도 보강이 되고, 질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발전을 해서 최근에는 정부합동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여러 가지 좋은 평가들도 있고 해서 점차 안정 국면을 찾아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조직구성과 관련해서 부서별로 업무 중복이 있고 또 특정부서의 업무가 과중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는 우선 부서별로 지속적인 업무협의와 사무분장의 효율적인 조정을 통해서 업무를 적정하게 배분하고 또 특정부서의 업무가 집중됨으로 인해서 생기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희 시 차원에서도 보다 체계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원인진단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지방행정연구원과 세종형 자치행정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현재 추진 중에 있는데 거의 마무리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해서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하고, 연말에 기준인건비 조정을 하게 되는데 이때 가급적이면 저희 시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돼서 우리의 행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조직개편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자리에는 안 계십니다만 어제 안찬영 의원께서도 조직개편과 또 시의회의 상임위원회별 업무소관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이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시의회와도 충분히 협의해서 서로 만족할 만한 그런 조직개편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많은 협조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세종시 출범 전 예정지역주민, 즉 원주민들에 대한 지원대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예정지역 원주민들의 재정착과 생활보장을 위해서 지원 조례를 제정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과 영세 원주민에 대해서 특별한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예정지역 주민들에 대한 토지보상이 이루어진 지가 지금 10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당시 예정지역 주민들 중에서 보상 규모를 보면 전체 반 가까이가 1억 원 미만의 보상금액을 받았기 때문에 이분들이 재정착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고, 특히 농사지으시는 분들이 많고 그래서 이분들은 토지를 보상받는다 하더라도 다시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되는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다른 신도시의 경우에 비해서 여러 가지 특례를 인정해 가면서까지 이주대책을 마련하느라 많은 애를 썼다는 점은 존경하는 이충열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원주민들을 중심으로 해서 주민생계조합을 만들도록 하고, 주민생계조합에 신도시 건설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감들을 제공해서 직업을 갖도록 하는 노력들을 기울여왔고, 그동안에도 상당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나는 동안 상당히 많은 수의 원주민들이 다른 직업을 찾는다든지 또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세종시에 정착을 하거나 일부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그런 경우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 차원에서도 세종시 생활안정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서 그동안 101명에게 전세자금 또 입주 보증금, 창업자금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모두 한 24억 원 정도 지원한 것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생계조합에서는 ㈜전월, 장남 그리고 영농사업단과 같은 조직을 만들어서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생계를 지원하고 또 재정착을 돕는 노력들을 그동안에 해 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관련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건설사업 시행청인 건설청과 시행자인 LH공사에서 추진한 취업알선 또 직업전환 훈련 등의 사업들은 대부분 완료했고, 행복도시가 착공한 지 벌써 10년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금 운영 관련해서는 최근 들어 기금 지원요청이 거의 없습니다.
이와 같이 기금 수요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새로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선적으로 영세한 원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시는 건설청 그리고 LH공사에서 주민소득 창출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고, 현재 주민생계조합에서 구상하는 새로운 사업발굴전략에 대해서도 우리 시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자 합니다.
참고로 주민생계조합에서는 지금 태양광 사업이라든지 CCTV 또 마사토 운동장, 자원재생센터 설립이라든지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우리 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주민에 대한 생활안정기금은 수요자가 대폭 감소하고 또 기금의 존속기한 만료일이 내년 6월30일로 도래됩니다.
이에 따라서 실효성이 낮은 기금사업보다는 영세 원주민을 포함한 비수급 빈곤층에 대한 생계 지원 등 사회적약자 지원 제도 활용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주민생계조합에서 위탁 운영 중인 은하수공원의 시설관리 이관을 한시적으로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을 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행정자치부와 상당히 긴 기간에 걸쳐서 업무협의를 해 왔고, 그중에 지금 은하수공원은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로들 약속이 된 사항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부득이 현재 은하수공원을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해서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관된 후라 하더라도 ㈜전월에서 일부, 예를 들자면 장례식장 운영 같은 것을 일부 맡아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합 측으로부터 시에 건의가 있었습니다.
법률적인 검토를 해 봤는데 우선 은하수공원을 저희 시에서 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해서 관리하기 때문에 위탁한 재산에 대해서 재위탁을 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검토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재위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고 또 하나는 은하수공원 전체로 보면 화장장과 장례식장이 있습니다만 화장장에서는 손실이 많이 발생하고, 장례식장에서는 일부 이익이 발생합니다만 전체적으로 합쳐서 보면 매년 10억 원 이상 손실이 나서 이 부분만큼은 우리 시 예산으로 보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례식장만 따로 떼서 재위탁한다든지 하는 것도 법률적인 측면을 떠나서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주민생계조합을 만든 것은 원래 이 지역에 거주하던 원주민들에게 새로운 직업을 보전해 주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목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 일도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희는 은하수공원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는,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희망한다면 100% 고용승계를 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존경하는 이충열 의원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그 뜻을 그대로 받들기가 어렵고 시설관리공단에서 시설을 인계받아서 직접 운영·관리해 나가는 것이 우리 시로서는 부득이하게 추진해야 하는 업무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존경하는 이충열 의원님께서 제게 주신 질문에 대한 답을 드렸습니다.
○균형발전국장 조수창 안녕하십니까? 균형발전국장 조수창입니다.
우선 답변에 앞서서 우리 시의 로컬푸드 사업이 잘 정착되고 또 발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충열 의원님과 또 시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도담동에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매일 1700여 명이 방문을 하고 있고 또 매일 3500만 원의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어서 로컬푸드 사업이 잘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로컬푸드 참여농가 확대를 위해서 농가 조직화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내년 7월에 다시 문을 열 예정으로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출하등록 농가 규모를 10월 말 기준 410농가에서 2017년3월까지 700농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있습니다.
아울러서 기존의 농산물 유통에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는 농협의 도움을 얻어서 연중 수거체계를 도입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매장과 거리가 멀어서 출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재배농가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단작화된 지역 농업 생산체계를 연중 생산체계로 전환하는 노력도 하겠습니다.
고령농·여성농 등 소규모 재배 농가의 집중관리와 관정시설이나 수막시설 등을 지원하고 또 이를 통해서 농산물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농가별 재배품목이라든지 출하일정, 생산규모 등 연중 출하관리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공공급식센터라든지 또 로컬푸드를 이용한 식당사업 등을 활발하게 확산시켜나가면 로컬푸드의 참여농가들도 덩달아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로컬푸드 참여농가 확대방안에 대해서, 제가 맡은 부분에 대해서 답변 마치겠습니다.
○경제산업국장 곽점홍 안녕하십니까? 경제산업국장 곽점홍입니다.
존경하는 이충열 의원님, 농업정책과 축산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원님께서는 농업관련 조직 문제를 다시 언급해 주시고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과 최저농산물 가격 보장제 도입 또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내용 및 효율적인 양성화 대책, 냄새 없는 축산환경 조성 대책 그리고 농업회의소 설치용의 등 5가지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농업 관련 조직은 앞서 우리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바대로 조직부서에서 다양하게 검토할 것입니다.
저희 국에서도 애로사항이 있다면 애로사항을 적극 개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과 최저농산물 가격 보장제 도입 의견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으로는 쌀값 안정화는 지역적인 요인에 큰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좀 넓은 범위부터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전국 벼 재배면적은 77만9000ha로써 약 420만 톤 내외의 쌀 생산이 전망됩니다.
재고량은 약 175만 톤, 올 8월 기준입니다.
이것은 적정 재고 80만 톤의 약 2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또한 쌀값을 보면 80kg 기준으로 13만3000원 정도, 전년 대비 한 15만9000여 원보다 16.2% 낮은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쌀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쌀 수급 안정대책은 일반적으로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정부방향에 맞추어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는 지난 10월 신곡수요량을 초과하는 25만 톤의 시장격리를 포함한 쌀 수급 안정대책을 발표하였고, 장기적으로는 적정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쌀 수요를 확대하면서 재고관리를 통해 농가 소득과 쌀 수급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정부의 정책방향과 맞추고 또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려서 다수확 품종 위주의 증산에서 벗어나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유도하고, 학교급식 현물지원책이라든지 소비자 식생활 교육이라든지 밥맛 좋은 쌀 경진대회를 한다든지 쌀 수출 등 쌀 수요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최저농산물 가격 보장제 도입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저농산물 가격 보장제는 농산물이 시장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일정의 차액을 보전하는 정책으로써 현재 전라북도에서 시범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최저농산물 가격 보장제 도입은 민감한 품목에 대해서 피해보전직불제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충분히 검토하여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타 지자체에서 이미 시범 추진하고 있으므로 이런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논의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향후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 내용과 효율적인 양성화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축산농가의 안정화를 위해 적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무허가 축사는 495농가가 되겠습니다.
10월 말 현재 11농가는 축사 적법화를 추진하였습니다.
나머지 무허가 축산농가에 대하여는 올해 2016년8월30일까지 실태조사를 마무리하였고, 업무지침을 마련하여 읍·면 또는 축산단체 등을 순회하여 교육을 이미 실시한 바 있습니다.
현재 축종별 생산자단체에서 설계사무소를 자기네끼리 선정하여 앞으로 양성화해 나가는 것을 스스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련 부서와 그러니까 건축이라든지 환경 파트라든지 이런 데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2018년3월25일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냄새 없는 클린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도 9월부터 가축사육 제한지역을 82%에서 89%로 확대 고시하여 신규축사가 더 이상 늘어나는 것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집단 사육 및 민원 발생지역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위한 친환경 처리시설을 확충하는 등 클린축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회의소 설치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농업회의소는 농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는 민간자율 대의기구로서 법적인 지위를 갖고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구입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은 법률에 근거한 권한과 역할로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와 의견을 수렴하거나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에 의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현재 전국 12개소를 시범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농어업회의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의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셨던 바와 같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에 있습니다.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기초나 광역, 중앙단위 농어업회의소를 설립토록 정하고 있으므로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농어업회의소는 전체 농업인이 참여하는 상향식 정책추진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은 분명하나 초기단계로써 법제화가 아직 안 되고 있는 점이라든지 지위문제라든지 기존 위원회와의 기능중복 문제, 농업인의 실익 판단 등으로 우리 시의 필요성을 논의하기엔 다소 이른 측면이 있다고 사료됩니다.
무엇보다도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농업인단체 간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정부 입법상황을 지켜보면서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내년도에 수립예정인 세종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할 텐데 그때 시범지역 운영상황과 세종시에 맞는 농업회의소 모델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질의내용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정복지국장 손권배 행정복지국장 손권배입니다.
존경하는 이충열 의원님께서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사업과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관련하여 2건의 물음을 주셨습니다.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종시 원안사수 관련한 자료의 수집·회수 대책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기록물 소재파악, 자문단 구성 운영과 함께 내년 2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출범과 관련한 자료는 무상기증을 원칙으로 수집 중에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일기 연수원에 보관하고 있던 세종시 출범 관련 기록물에 대해서는 연수원 측과 기증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시에 기증할 경우 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수집된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기록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 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 3건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이 되겠습니다.
우리 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화보호작업장 등 3개소에 14명의 종사자와 90명의 장애인이 근로하고 있어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나 등록 장애인 수에 비해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아직도 부족한 사정입니다.
앞으로 장애인 증가 추이, 장애인보호작업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어서 인구 증가 추이에 따른 추가 설치계획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장애인 작업장 적응 및 재활훈련과 일자리 제공 기능을 수행하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 인구 증가 추이, 수요 등을 고려하여 올해 말 1개소 추가 설치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수탁자 선정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작업장에 대하여 시에서 직접 직영하는 문제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3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말 설치 예정인 작업장은 위탁기관 선정 심사결과 부적합한 것으로 결정되어 재공모를 진행 중에 있어 계획보다는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만 금년 말까지 선정토록 하겠습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시 직영 문제는 이용자의 보호가 가능한 조건에서 직업 적응능력 및 기능 향상훈련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고, 일감 수주, 판로 확대 등을 통해 근로 장애인 등에 최대한의 혜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관련 법 등으로 위탁하여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사료가 됩니다.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법인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여 장애인보호작업장이 모범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늘 귀중한 지혜로 자문해 주시기도 하고 지원해 주시는 존경하는 이충열 의원님께서 소통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정책과제를 추진해 왔는데 세종시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 그리고 그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에 대해서 보고해 달라는 질의가 있으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2012년 출범 당시에 56개 학교로 시작한 우리 교육청은 4년이 조금 넘게 지난 지금 학교는 2배가 넘었고 학생과 교원 수도 3배 이상 증가해서 교원은 2800명이 넘었고 학생도 3만8000이 넘어섰습니다.
이런 양적 성장과 더불어서 신설학교 개교시기에 맞춰서 차질 없이 학생을 수용·배치했고, 읍·면 지역에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서 시설격차를 해소했습니다.
그리고 혁신학교 운영으로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일과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하고, 고교 상향평준화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고, 진로·진학교육 역량 강화 등으로 세종교육의 질적인 성장과 함께 저희가 내세우고 있는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교육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도담동이나 아름동 지역의 학교시설 부족으로 인한 과대학교가 발생하는 일, 지난번에 성남중학교와 이번에 당암초 아까 질의도 하셨습니다만 이런 신설학교 교명과 관련한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한 문제, 유일한 사립학교인 성남고등학교 운영에서 드러난 몇 가지 난맥상, 조치원에서 중학교를 통합해서 학교를 신설해서 이전하려고 하는 문제에 관한 지역에서의 합의가 아직 되지 않은 점이라든가 아까 존경하는 임상전 의원님께서도 지적해 주셨습니다만 금호중학교 이전 재배치 문제와 관련해서 지역에서 완전히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점 등 존경하는 이충열 의원님께서 우려하시고 지적하신 것처럼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 것을 인정하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 원인으로 학생유발 예측의 어떤 한계라든가 주민 간의 견해 차이가 있는데 이것을 합의로 이끌어내는 데에는 참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다수의 의견, 특히 무엇보다도 교육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 교육 수요자이기도 학생들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고 결정해 온 과정 또 도시계획상의 제한 등으로 어떤 건 불가피한 측면도 없지 않습니다만 저희 교육청에서 이해관계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좀 더 적극적이고 효과 있는 중재나 설득·노력 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책의 추진 또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서 좀 더 촘촘하고 정교하게 수립해서 집행했어야 되는 데에 대한 아쉬움 등의 부족함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우리 교육청은 시청과의 정책협의라든가 공감데이트, 타운홀 미팅 등 교육공동체와 다양하게 소통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좀 더 폭넓은 의견수렴과 이해 당사자들의 설득, 이해 당사자들을 향한 홍보, 그분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중재노력 그리고 전체 의견이 합의가 안 될 때 흔히 합의를 위해서 쓰고 있는 방법인 타운홀 미팅 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주요 정책이나 현안과제를 추진할 때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당사자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육행정국장 강환승 교육행정국장 강환승입니다.
이어서 도담초·아름초 과밀학급 난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담초와 아름초는 이례적인 학생유발에 따른 학생 수 증가로 건축한계선까지 교실 증축 등을 통해 학생을 배치하였으나 지속적인 학생 전입으로 급식 및 특별활동 제한 등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교육청은 동에서 면 지역으로의 공동(일방)학구를 지정하고, 늘봄초를 아름초·도담초 공동학구로 지정하여 학생 분산배치를 유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학생 배치계획상 여러 어려움이 있어 단기적으로는 공동학구를 지속 운영하고, 늘봄초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강화로 과대학교가 적정 규모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교실 증축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말씀하신 당암초 교명변경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구성한 교명제정자문위원회에서 새뜸마을 명칭을 고려하여 가칭 당암유·초를 새뜸유·초로 변경하였으며, 동 자문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여 선정하고, 가득유·초로 변경은 가칭 당암유·초가 새뜸유·초로 선정되어 당암유·초를 가칭 가득유·초 자리로 선정 공고하였으나 가칭 가득유·초 학구 입주예정자와 당암초 동창회 등 모두 당암유·초 선정에 반대하여 새뜸유·초, 당암유·초 학구 입주예정자와 동창회 간 공청회하고 양측 간 토론회를 거쳤으나 의견 접근이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교명제정자문위원회에서 재자문을 거쳐 선정하기로 양측에 알리고, 당암유·초를 가득유·초로 자문위원회에서 재선정하고 공고하였으며, 금번 시의회에서 조례 개정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재자문을 거쳐 선정한 새뜸유·초를 당암유·초로 변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책기획관 김보엽 안녕하십니까? 정책기획관 김보엽니다.
존경하는 이충열 의원님께서 신도시지역 학교의 과다문제와 면 지역의 과소학교 문제를 걱정하시면서 신도시 주변 면단위 학교를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상생발전의 새로운 학교 모델로 만들기 위한 특성화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 여쭈셨습니다.
우리 교육청도 그 말씀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간의 우리 교육청에서는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부터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으로 30개 교 1144억 원을 집행하여 약 70% 정도 완료하였으며, 면 소재 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서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원학교 2개 교를 지정·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수왕초, 쌍류초의 경우 동 지역과 읍 지역의 인근 학교에 학구를 개방해서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읍·면 지역의 교육력 제고를 보다 체계적으로 노력하기 위해서 시청과 협력하여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관련 단체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서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재원을 확충해서 신도시지역 학교와 읍·면 지역 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답변드렸습니다.
○의장 고준일 김보엽 정책기획관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충열 의원님, 답변에 대한 보충 질문 있으십니까?
(○이충열 의원 의석에서 – 없습니다.)
이충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이충열 의원님의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동료 의원님 여러분!
이상으로 오늘 예정된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쳤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께서 질문을 통해 지적하신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세종 시민을 대변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심도 있게 질문을 해 주신 의원님들과 의원님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을 해 주신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40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4차 본회의는 11월24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55분 산회)
○출석의원(14인) | |
고준일의원 | |
이경대의원 | |
김원식의원 | |
김선무의원 | |
김복렬의원 | |
안찬영의원 | |
이태환의원 | |
김정봉의원 | |
박영송의원 | |
서금택의원 | |
이충열의원 | |
임상전의원 | |
장승업의원 | |
정준이의원 |
○집행부 출석공무원(18인) | |
시장 | 이춘희 |
행정부시장 | 한경호 |
정무부시장 | 홍영섭 |
기획조정실장 | 이동혁 |
시민안전국장 | 장만희 |
균형발전국장 | 조수창 |
행정복지국장 | 손권배 |
경제산업국장 | 곽점홍 |
건설도시국장 | 문성요 |
소방본부장 | 채수종 |
정책기획관 | 강성기 |
대변인 | 김재근 |
총무과장 | 송인국 |
보건소장 | 이강산 |
농업기술센터소장 | 신은주 |
조치원소방서장 | 안종석 |
시설관리사업소장 | 김규범 |
가축위생연구소장 | 김문배 |
○교육청 출석공무원(8인) | |
교육감 | 최교진 |
부교육감 | 이승복 |
교육소통담당관 | 정광태 |
감사관 | 이중호 |
정책기획관 | 김보엽 |
교육정책국장 | 박애란 |
교육행정국장 | 강환승 |
교육연구원장 | 이현복 |
○의회 출석공무원(2인) | |
의정담당관 | 민경태 |
의정담당 | 이상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