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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회 제2차[폐회중]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2023.04.27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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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임시회폐회중)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 회의록
제2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사무처


일 시 : 2023년4월27일(목)

장 소 : 행정복지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제2차 회의)

1.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안 채택의 건

2.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현황 보고 청취의 건


상정된 안건(제2차 회의)

1.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안 채택의 건

2.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현황 보고 청취의 건


(10시03분 개의)

○위원장 김현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2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폐회 중 제2차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에 앞서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재형 위원님과 최원석 위원님, 여미전 위원님, 김동빈 위원님께서는 개인 사정으로 청가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안을 채택하고 추진 현황을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안건을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1.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안 채택의 건

(10시04분)

○위원장 김현미 의사일정 제1항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안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안신일 부위원장님께서는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위원장 안신일 반갑습니다, 안신일입니다.

존경하는 김현미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부위원장 안신일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안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본 특별위원회의 활동 개요 및 활동 방향은 배부해 드린 활동 계획안을 참고해 주시고 주요 활동 계획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특별위원회 활동 방향을 크게 네 가지로 정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종합체육시설 및 메인 선수촌의 건립을 위해 중앙부처, 유관기관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적기에 추진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유관기관과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시의회, 시청, 조직위원회, 행복청, LH 등과 협력을 통해 추진 과제를 수시로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대회 준비에 차질 없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대회 폐회 이후 종합체육시설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우수 활용 사례 방문을 통해 설계 단계부터 접목되도록 추진하고 전문가, 체육인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대회와 연계한 도로·교통·관광 등 분야별 추진 과제를 점검하여 문제점을 조기에 해소하고 세종시가 국제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 이외의 세종시 브랜드 강화에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기타 세부 활동 계획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안 부록으로 실음)

○위원장 김현미 안신일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안신일 부위원장님께서 제안설명 해 주신 활동 계획안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 없음)

없으실까요?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를 종결합니다.

다음은 토론 순서입니다만 사전에 토론을 신청하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토론을 생략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그럼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안 채택의 건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현황 보고 청취의 건

(10시07분)

○위원장 김현미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현황 보고 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입니다.

2027년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해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배포해 드린 유인물에 따라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쪽입니다.

대회 개요입니다.

이번 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발판이 될 것이며,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참가하며 18개 경기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2쪽입니다.

대회 추진 현황입니다.

4개 시·도는 2020년 7월 충청권 공동 유치에 합의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9월 대회유치의향서를 FISU에 제출하였으며, 2022년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충청권이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된 바 있습니다.

다음은 3페이지 대회 예산입니다.

대회 운영비와 시설비 등 총사업비는 5812억 원이며, 국비 지원 1744억 원과 대회 수익 981억 원을 제외한 비용을 4개 지자체에서 분담하게 됩니다.

대회 운영비 총 1204억 원 중 우리 시에서 부담액은 301억 원으로 지난해에 대회 개최권료 81억 원을 기이 납부하였으며, 올해는 대회 운영비 50억 원을 조직위원회에 출연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회는 기본 15개, 선택 3개, 총 18개 종목이 30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우리 시에서는 육상·수구·탁구 3개 경기 종목과 폐회식을 개최하게 돼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진의 원활한 중계 및 취재를 위해 각 시·도에 미디어센터를 설치하고 대전컨벤션센터를 통합 미디어센터로 운영하게 됩니다.

우리 시는 세종컨벤션센터를 미디어센터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4쪽 대회 추진 체계입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대회 성공 유치를 목표로 2021년 1월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유치위원회는 현재 2개 팀 9명으로 운영 중이며, 올해 5월 설립을 목표로 조직위원회 구성에 돌입하였습니다.

조직위원회 설립 이후 정관에 따른 설립 목적 달성으로 2023년 8월 법인 해산 및 청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5쪽 조직위원회입니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관련 계획의 수립과 실행, 조직과 인력의 운용, 시설의 준비,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을 비롯한 대내외적 기관과의 협력 등 대회 준비와 운영의 모든 것을 총괄하는 주체입니다.

대회 개최 준비의 시작점인 조직위원회 창립 총회를 지난 3월 24일 개최하였으며, 사무처 소재지가 세종시 어진동으로 제정·확정됨에 따라 2023년 5월 중으로 사무처 발족 예정에 있습니다.

대회 개최 준비와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100명 규모로 활동을 시작해 대회 전 400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예정입니다.

6쪽 주요 업무 계획입니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본계획 및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경기장, 선수촌 등 대회 관련 시설을 조성하는 등 단계별로 대회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대회 시설 및 인프라, 홍보 및 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2027년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8쪽 조직위 사무처 구성안입니다.

사무처는 대회 준비 1단계 5부 19개 팀 100명을 시작으로 대회 직전 3단계에는 19부 63개 팀 400명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0쪽 대회 준비 TF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자체 추진 필요 사항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지난 11월 29일 대회 준비 TF를 구성하였습니다.

2022년 11월 TF 회의 이후 대회 준비를 위한 추진 과제를 부서별로 발굴하고 있으며, 지난 1월과 3월에 과제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추진 과제는 종합체육시설 및 선수촌 적기 조성 등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과제 착수가 필요한 단기 과제와 도로·교통 인프라, 문화·관광 콘텐츠, 도시환경 정비, 홍보·마케팅, 의료·안전, 보도 지원, 경기 운영, 시민 참여 등 중·장기 과제를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1쪽 추진 과제 발굴입니다.

현재까지 35개 부서에서 6개 분야 44개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발굴된 과제는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이후 추진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하고 있으며 전체 회의, 분과별 회의 등을 통해 대회 개최까지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12페이지 분야별 추진 과제 목록은 유인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대회 기반 시설 확충에 대해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4페이지 종합체육시설 건립입니다.

종합체육시설은 우리 시 출범 전부터 국가 계획에 따라 시작된 지역 SOC 사업으로 체육 인프라 구축, 지역균형발전과 행복도시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입니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과 폐막식 장소로 사용될 예정으로 현재 2023년 8월까지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면 건설청에서는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건립 절차에 착수하고, 우리 시는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LH와 부지 매입 계약을 각각 추진할 계획입니다.

16페이지 메인 선수촌 조성입니다.

5-1생활권에 건설 예정인 공공주택 부지를 활용하여 1만 2000여 명 수용 가능한 규모로 2024년 하반기부터 착공될 수 있도록 건설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메인 선수촌 세부 계획은 조직위가 설립되면 조직위, 건설청, LH 간 논의를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우리 시는 선수촌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협조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붙임 사후 활용 방안, 종목 경기장 현황, 시민 홍보계획은 유인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현미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학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학서 위원 김학서 위원입니다.

지금 국장님 설명을 잘 들었는데 이걸 간략하게 우리 위원들이 볼 수 있게끔 마스터플랜으로 어떤 진행 현황에 대해서 체크할 수 있는 그런 플랜은 혹시 나온 게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위원님, 지금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거는 조직위원회 설립이 좀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 자체적으로 세운 거고요.

일단 조직위원회가 생기게 되면 4개 지자체하고 협의를 통해서 먼저 추진할 과제를 선택해서 지정하게 돼 있습니다.

아마 5월 중순경에 조직위원회가 설립 예정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저희가 마스터플랜을 작성해서 별도 보고를 한 번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학서 위원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현미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영현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영현 위원 김영현입니다.

국장님, 항상 생각되는 건데 다 짓고 경기 다 끝나고 나서도 활용에 대한 부분이 더 크다고 보거든요, 사실.

평창도 그랬고, 일전에도 한번 말씀드렸었던 것 같은데 대회를 하고 나서도 사실 적자가 계속, 대회도 적자가 났고 대회 하고 나서도 경기장 운영에 대한 부분에 계속 적자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사실 우리 시에 좋은 기회가 된 거고, 안 그러면 우리 시에서 경기장도 건립했었어야 되는 부분이었던 건데 U대회가 확정되면서 국비로 경기장도 지을 수 있고, 그런데 타 시·도들도 보면 운영비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거에 대한 활용 방안도 여기 잘 써서 보니까 WK리그 스포츠토토랑 연고지 협약도 할 수 있는 거고, 그리고 경기장 안에 사실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게 많잖아요, 부지도 엄청 넓고.

타 시·도 같은 경우에는 경기장 안에 자동차등록사업소라든지 이런 부분이 들어가서 이용하는 시민분들께서도 불편함 없이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이런 얘기보다는 어찌 됐건 저는 대전만 봐도, 차량등록사업소 같은 것도 사실 우리 시가 지금 되게 부족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경기장을 활용한다면 이용하는 시민분들도 참 편할 거고 아마 관계 부서에 있는 직원분들도 상당히 편할 거라고 보거든요.

물론 이거는 경기가 끝난 후 얘기이기도 한데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준비하면 또 1~2년 그냥 넘어갈 수도 있어요, 사실.

이거 준비해 주시면서 당연히 대회도 잘 준비해야 되겠지만 이 대회가 끝나고 난 뒤에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조금 더 신경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위원님 말씀하신 그 사항을 지금 저희가 최고의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그거 때문에 다른 지자체도 만들어 놓고 나면 다음의 활용 계획 때문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고요.

그래서 저희는 일단 종합체육시설 단지가 금강변하고 붙어 있기 때문에 이 금강변하고 아울러서, 호수공원이라든가 수목원이라든가 이응다리 이렇게 같이 다 아울러서 갈 수 있는 관광 특구 지정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체육시설을 만들게 되면 그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스포츠 기업들이라든가 이런 데가, 일단 저희가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그래서 그런 걸 설계 단계부터 행복청하고 협의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하게 되면 스포츠 기업들이라든가 이벤트 회사들이라든가 종합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업체들도 입주시킬 수 있으면 끝나고 나서 그렇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색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기에 전시관도 있고, 아까 말씀드렸던 사항처럼 전국체전도 있고 여러 가지 체전을 지역별로 하는 게 많기 때문에 선도적으로 접근해서 유치를 많이 해서 쉬지 않고 계속 운영될 수 있는 그런 방안도 같이 보고 있습니다.

김영현 위원 말씀 중에, 저희가 어찌 됐건 이 부분에 전국체전이라든지 활용 방향성이 되게 높은데 사실 우리 시의 가장 문제가 숙박이에요.

전국체전 유치해도 온 선수들이 쓸 수 있는 숙박시설이 사실 저는 전무하다고 표현하는데 대전만 해도 보면 전국체전 할 때 전 지역에 있는 모텔, 호텔들이 항상 꽉 차 있어요.

그렇게 많은 동네도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데 우리 시의 부족한 점은 항상 뭔가를 유치하고 나면 저녁 상권을 계속 잃어버리고 있다는 점이거든요.

며칠 전에 소상공인연합회 발대식에 갔을 때도 소상공인 회장님께서 그런 방향성에 대해서 얘기해 주셨고, 사실 저도 의원이 되고 나서도 계속 숙박에 대한 부분, 호텔 좋지요.

호텔 좋은데 하루 15만 원, 20만 원씩 하는 부분에 전국체전 오는 선수들이 쓸 수 있는 금액은 한도치가 있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1인당 4만 원 정도의 지원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조금 더, 어찌 됐건 저희가 이런 시설을 갖추게 되면 숙박이나, 공장도 사실 똑같잖아요.

정주 여건이 잘 지켜져야 와서 일하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사는 건데 이 대회 자체도, 그리고 체육 경기장까지도 그런 부분이 잘 갖춰져야 제대로 구성이 될 것 같고, 저희가 연초에 산건위에서 싱가포르를 갔다 왔는데, 싱가포르 경기장을 한번 가 봤어요.

도심 안에 있는 경기장에 1층에 식당도 있고 1층부터 5층까지는 도서관도 쓸 수 있고 아예 경기장 자체를 시민분들한테 그냥 열어 놨더라고요.

아마 국장님이 더 잘 아실 수도 있지만 그 모델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라고 느꼈거든요.

그리고 싱가포르도 나라는 작지만 프로 팀들도 다 있고 그래서 주민분들이 경기 있는 날은 경기도 보러 오시고 경기가 없는 날에는 도서관도 사용하시고 식당도 쓰시고 주민분들 문화 공간도 다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경기장 안에.

그런 모델도 잘 보셔서, 어제도 저희가 대학유치 하면서 제가 말씀드렸던 게 행복청과 LH가 같이해 주고 시가 서포트하고 있는 형국인데 사실 다 짓고 나면 관리는 시잖아요.

우리의 의견이 자꾸 반영돼야, 물론 전문가분들이긴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시 안에 있는 공무원들과 의회 그리고 시민분들의 의견을 조금 더 많이 받아들이셔서 강하게 어필했으면 좋겠어요.

이게 행복청이 지어 주고 LH가 해 주고 이런 부분은 당연히 감사하고 고마운데 그 뒤 활용 방안은 시가 다 떠안게 되기 때문에 처음 설계 단계부터 시에서 조금 더 관여하셔서 강하게 목소리를 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네, 그렇게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미 감사합니다.

더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박란희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박란희 위원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큰 대회를 유치하게 돼서 사실 준비할 것도 많고 업무도 많은데 최대한 효율적으로 잘 운영됐으면 좋겠고요.

저희 특별위원회도 거기에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감사합니다.

박란희 위원 15페이지에 보면 종합체육시설 배치계획 나와 있잖아요.

이게 확정인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배치계획은 확정이 돼 있고요.

진출입, 출입로하고 설계하는 단계에서 조금 일부 변동은 있을 것 같은데 전체적인, 개략적인 규모하고 이런 것은 거의 확정이 돼 있습니다.

박란희 위원 그러면 외관상으로는 이 모습 이대로 지어진다고 볼 수 있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네, 위치는 그렇게 들어갑니다.

박란희 위원 제가 듣기로는 지하 공간은 설계에 빠져 있다고, 계획에 빠져 있다고 들었는데요.

주차 공간 확보는 어떻게 하실 예정이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일단 주차 공간은 1870대 정도로 해서, 그러니까 경기장 중간중간에 공터가 있어 가지고요, 1870대 정도가 들어갈 수 있도록 주차 공간은 충분히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박란희 위원 제가 주차 공간이 1870대가 이 정도의 규모에 적정한지에 대한 기준이 별로 없어서, 다른 체육시설 같은 데 비교했을 때 이 정도면 어떤 어려움 없이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이게 최대한으로 할 수 있고 그때 행사 당시에 다른 주차 시설들을 찾아봐야 되는 상황인지도 좀 궁금합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일단은······ 저희도 장담은 못 하는데요.

저희가 교통 체계 개편을 그 전에 준비하고 있어서, 4개 지자체별로 해 가지고 통합된 교통카드를 발행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이런 체계를 구축하려고 FISU에다가 기본계획서를 제출할 때도 그런 저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들어오는 데에다가 분산을 시켜서 주차장을 따로 확보하고요, 들어올 때는 대중교통으로 무료화를 한다든지 아니면 교통카드를 별도로 발행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이런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박란희 위원 그래서 자가 차량으로 오는 걸 최대한 억제한 거를 기대하시고 이렇게 준비하셨다는 거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네, 그렇습니다.

원래는 이게 기본계획에 나와 있는 겁니다.

예전에 2006년도 행복청 시절에 만들어 놨고 중간에 조금씩은 변동이 있었지만 기본계획에 나왔을 때 이 정도 수치로 나왔었고요.

저희가 추후에 국제 축제라든가 행사를 포함해서 검토하는 과정에서 그런 대안도 추가적으로 같이 붙여서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건설청에서 설계 과정에서 설계를 추진하면서 교통영향평가를 받았는데요.

그때 주차장 수에 대해서 최종 확정을 1870여 대로 했다고 그렇게 보고를 받았습니다.

박란희 위원 교통영향평가는 몇 년에 실시한 거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저희가 2019년에 시작해서 2020······ 말씀을 조금 정정해 드려야 될 것 같고요.

일단 교통영향평가는 추후에 건설청하고 같이해서 다시 한번 받을 예정이고요.

그때 해서 나온 거고, 지금 이 수치는 기본계획을 설정할 때······.

박란희 위원 2006년?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네, 그때 나온 수치입니다.

박란희 위원 그런데 주차 공간이 늘 확보하기 어렵고 갑자기 생기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늘, 인구가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과거의 계획들로 계속하다 보니까 계속 공간은 협소하고 추가적으로 지어야 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네.

박란희 위원 그래서 교통영향평가를 새로 하실 때도 좀 면밀하게 검토하셔서 추가적인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하면 대응책을 마련해 주시고, 저희가 늘 좀 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차량이 줄기를 바라지만 그런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네, 그렇게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란희 위원 그리고 더불어서 이 공간에 아까 스포츠 관련 사업들을 유치해서 활성화하겠다, 공간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지금 있는 이 기본계획에는 이런 업체들이나 기업들이 들어와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계획되어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일단 지금은 ‘어디에 뭐가 들어가서······.’ 이렇게 세부적으로는 들어가 있지는 않고요.

설계 단계에서 추가적으로 보완해야 하는데 대부분 사무소라든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다 구비는 되어 있습니다.

돼 있는데 저희가 가변식으로 해서 조금 넓게 쓸 수 있도록 공간을 더 확보한다든가 이런 부분으로 설계할 때 참고해서 해 달라고 협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방이 하나씩 딱딱 막혀 있는데 그걸 추후에 활용하려고 하면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저희 같은 경우는 문화시설이라든가 전시 공간 이런 것도 추가적으로 거기에다 집어넣을 생각이기 때문에 그러면 공간을 가변으로 해서 트는 작업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로 해서 설계를 반영해 달라고 이렇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박란희 위원 그렇게 부탁드리고요.

이 계획이 이미 완공이 되어 있고 저희가 계속해서 하려고 하는 국제대회라든지 사업, 전시회라든지 이런 것들을 하기에는 조금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설계 단계에서 충분히 고려하셔서 향후에 지속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네.

박란희 위원 그리고 하나는 아까 말씀하실 때 저희가 조직위원회 설정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늦어지는 구체적인 사유가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일단 확실한 건 제가 답변드리기는 좀 그렇고요.

일단 추진되는 경과에서 저희가 알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FISU의 기본계획을 할 때는 거기에서 FISU하고 대한체육회하고 의견을 받아서 추진을 하게 돼 있는데 일단 충청권의 4개 지자체가 하다 보니까 기존의 사무총장 뽑는 단계, 상임부위원장 신설하는 관계에서 4개 지자체하고는 협의가 다 됐지만 충분하게 체육회하고 FISU, 집행부하고는 협의가 좀 부족했다 이렇게 해서 대한체육회하고 문광부에서 지금 검토하고 있는 중이고요.

아마 5월 3일 정도에 4개 지자체하고 체육회하고 문광부하고 만나서 최종 조율을 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란희 위원 현재 기조는 어떻습니까?

대한체육회 쪽이 강경한 걸로 제가 언론을 보고 왔는데······.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일단 말은 그렇게 나오고 있는데요.

상임부위원장이 새로 만들어졌으니까, 사무총장하고 당초에 없던 게 만들어졌으니까 통합해서 한 사람이 운영하는 안도 나오고 있고, 추진하는 단계에서 일단 한 분이 다 그것을 관할하기 힘드니까 사무총장도 같이 가야 된다는 의견도 있고, 그래서 일단 지자체장님들하고 체육회하고 한번 만나서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란희 위원 걱정이 많이 되는 게, 왜냐하면 보통 개인도 몇 명이 모여서 의견을 모아 가지고 뭘 하나 추진하려면 쉽지 않은데 사실 4개의 지자체가 각 지자체의 어떤 권익을 대변하고 있는 단체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다 보니까 통합이 쉽지 않은데 어떤 중간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FISU나 대한체육회와의 긴밀한 어떤 조정이 없다면 사실은 준비 과정부터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이렇게 발생한 문제들을 차라리 앞으로의 좋은 방향성을 여는 계기로 삼아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고 4개 단체가 대한체육회나 FISU를 중심으로 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란희 위원 아무래도 조직위가 준비할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도 조직위 구성이 늦어지고 ‘이런 부분이 적기에 다 될 수 있을까?’ 이런 것도 걱정이지만 우리 세종 같은 경우는 ‘숙소라든지 아니면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적기에 될 수 있을까?’ 이게 또 걱정인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진행할 생각인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일단 우리 시에서 대개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종합운동장 건립 시기하고 선수촌, 숙소 문제입니다.

선수촌, 숙소 문제 같은 경우는 행복청하고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어서 생활권에 들어가는 것을 먼저,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데를 선점해서 먼저 추진하려고 준비하고 있고요.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같은 경우에는 11월에 확정이 돼서 저희가 예전에 예타 용역 한 것을 빠르게 보완해 가지고 1월에 기재부로 바로 넘겼습니다.

기재부에서 바로 협조해 줘서 KDI에다가 지금, 재조사를 지금 진행 중에 있고요.

KDI도 빠르게, 3월에 받고 나서 바로 현장에 와서 실사를 보고 갔습니다.

나가서 다 대응을 했고요.

일단 저희 추계로는 8월까지는 재조사에 대한 최종 결정이 기재부로 빨리 넘어가야 기재부에서 그걸 가지고 총사업비 협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지금 접촉을 하고 있지만 그 스케줄대로 한다고 그러면, 행복청에서 재조사가 확정이 되면 그걸 받아서 준비하면 내년 중순 이후에 바로 턴키공사를 발주해서 착공이 부분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 걸로, 저희는 내년도 8월 정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예전에 턴키 했던 사례를 행복청하고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2027년 4월에서 5월 정도까지는 마무리를 짓고 내부 정리를 하는 걸로 이렇게 보고 있고요.

일단 지금은 초창기이기 때문에 저희가 진행 상황을 뭐라고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저희가 준비한 체계적으로는 가 줘야 충분히 대회를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저희도 지금 KDI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고요.

기관장님도 방문 예정이고 부시장님들은 다 갔다 오셨고 저희는 2주에 한 번씩은 계속 가서 미팅을 하고 자료 보완을 해 주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박란희 위원 감사드립니다.

그럼 8월 정도가 되면 ‘그래도 첫 단추가 잘 끼워졌구나.’라는 걸 알 수 있게 되겠네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네,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박란희 위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미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신일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안신일 위원 정말 긴박한 상황에서 한 단계 한 단계 이렇게 잘 준비해 주신 거 먼저 감사드리고요.

이런 외형적인 것도 잘 준비하셨는데 교육청과 협업은 좀 어떤지.

왜냐하면 2027년도 행사에 세계적인 분들도 많이 오고, 거기에 따라서 주인공이 우리 아이들이 되려면 운동적인 부분도 있고 자원봉사도 있고 다양한 부분에 참여하고 그 에너지가 결국 세종시로 돌아오게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우리 의회도 당연히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데 교육청과 협업 이런 부분은 아마 좀 뒷선이긴 할 것 같아요, 지금 초창기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 계획은 또 있으신지 한번 좀······.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자체적으로 TF팀을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고요.

거기에 포함된 게 자원봉사활동, 외국어, 이런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포함돼서 자원봉사도 들어오기 때문에 지금 저희가 기본안을 만들어 놓고 내부적으로 조율하고 있고요.

일단 조직위원회가 출범이 돼야지만 자원봉사를 어떤 분야에서 뽑고, 중앙 저기에서 뽑고 지자체에서 할 분야가 분리되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기본안만 가지고 있고, 아마 조직위원회가 만들어져서 협의 단계에서 세부적으로 나아가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안신일 위원 전부터 행복교육지원센터나 그동안 협업을 잘했던 사례들이 있으니까 앞으로도 그쪽도 조금 더 신경을 쓰셔서 그 아이들이 성장해서 2027년도에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조금 더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위원님 말씀대로 이 U대회가 관만 해서도 안 되고 학생들만 해서도 안 되고 전 시민이 다 참석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광주 사례를 보면 자원봉사자만 교육시키는 데 1만 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시민이, 올해는 4개 자치단체에서 분산해서 시행하기 때문에 더 많은 자원봉사하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거다 이렇게 보고 있고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신일 위원 네.

○위원장 김현미 더 질의 있으십니까?

박란희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박란희 위원 질의라기보다는 우리 세종시가 국제대회는 처음 개최하는 거고 사실 국제적인 관광객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대회 준비 TF팀에서 준비해야 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외국인들이 들어오기에는 사실 언어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언어적인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서 언어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편안한 휴식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가, 세종에 대한 매력을 그들이 어떻게 느낄 수 있는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측면에 있어서는 영어권이 아닌, 또는 대표적인 언어권이 아닌 지역에서 국제적인 관광객들을 어떻게 유치하고 또 그들을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벤치마킹 같은 것도, 사례를 발굴해서 그런 거를 기본으로 삼아서 준비해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해 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여러 나라들의 사례들을 보고 준비하는 과정들을 보면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TF팀에서 좀 더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란희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현미 더 질의하실 위원님 있으십니까?

(대답 없음)

잠시 위원님들께서 질의 준비하시는 동안 제가 몇 가지 여쭙겠습니다.

메가스포츠 이벤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가예요, 저희가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가 그렇게 선진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U대회 같은 경우는 엘리트스포츠보다는 스포츠·문화 교류 쪽으로 보셔야 되는데요.

그렇다고 하면 지금 안신일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교육청과의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중학교 1학년 아이 중에서 스포츠로 선수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라고 하면 2027년 U대회에는 분명히 출전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런 측면으로 본다고 하면 교육청과의 협업은 정말 중요하고 그 안에서 학생 선수들 발굴하는 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도 심도 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저희가 가장 최근에 치러졌던 2020년 도쿄올림픽은 예상과 달리 7조 원의 적자가 났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라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이렇게 적자가 나타났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간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에서 치러졌던 경기 중에서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 같은 경우는 성공적인 대회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운영 적자가 130억이고요, 슬라이딩센터 같은 경우는 1142억의 적자가, 그리고 운영비가 소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했다고 하는 이유는 경제적 가치가 아니고 레거시(legacy) 가치, 그러니까 이 가치를 어디에 두었느냐의 문제 때문에 성공으로 보고 있거든요, 추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유·무형적인 부분 때문에.

그렇다고 하면 우리 세종시는 현재 하게 될 하계 U대회의 가치를 어디에 두는지 궁금합니다, 무엇을 할 거고 추후에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일단 저희는 충청권 메가시티라는 기준에서 첫발을 디디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첫걸음이기 때문에 단합된 충청권의 모습을 볼 수 있고요.

우리 시 같은 경우에는 우리 시를 행정수도라고, 전략수도라고 하면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되겠다.

그래서 세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어떤 방식으로 가질 거냐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는데요.

일단 세종에 와서 세종을 알릴 수 있는 것은 관광자원화를 활용해야 되겠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관광진흥특구도 검토하고 있고요.

체육, 그러니까 지역체육진흥지구라고 해 가지고 문광부에서 시행하는 거 있는데 그것도 지금 저희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 지구를 검토해서 관광하고 체육시설하고 연계한, 통합적인 그런 관광자원화를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어서 최고 큰 목적은 경제 활성화도 있고 세종을 알리는 것도 굉장히 큰 목적이지만 앞으로는 관광자원을 엮어서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현미 네, 감사합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실까요?

(대답 없음)

제가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질의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했을 때 첫 번째는 유치 전략이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에 유치 전략 이후에는 도시 확립을 위해서 창출 효과를 보게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관점으로 보면 TF팀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혹시 TF팀을 어떻게 구성하셨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TF팀은 자료에도 배포해 드린 것처럼 행정부시장이 단장으로 돼 있고요.

그래서 큰 카테고리 6개 분야로 나누었습니다.

그 6개 분야 안에 44개의 세부 과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니까 생활, 문화, 지원 분야, 그다음에 체육시설 분야 이렇게 다 나누어 가지고 했고요.

이게 고정되게 확정된 건 아니고 일단 저희가 계속 발굴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단계에서 조직위원회가 확정이 되면 거기에 대해서 지자체에서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추가적으로 계속 발굴해서 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관광 같은 경우에는 굿즈 개발도 들어가야 되고요.

복지국에서 하는 식당 같은 경우에는 영어라든가 이런 걸로 식단표도 다 바꿔 드려야 되고, 이런 것도 있고요.

봉사단체도 모임을 해서 그 봉사단체 교육도 시켜야 되고요.

외국어 관련해 가지고 봉사는 KDI라든가 여기 위원회, 기관들이 많이 내려와 있습니다.

거기를 협조해서 외국인, 유학생들 이렇게 같이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현미 제가 TF팀을 여쭤본 이유는 사실 우리 집행부나 세종시의회나 시민들 중에서 대부분 국제대회를 치러 본 분이 없습니다, 이렇게 큰 메가스포츠 이벤트를.

그런데 집행부 자체에서만 TF를 꾸려서는 U대회의 레거시적인 가치, 경제 이외 유·무형적인 가치를 구체적으로 끌어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이게 자체적인 TF가 의미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주변에 있는 전문가 집단을 활용하셔서 처음부터 설계를 하는 게 어떤가 하고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그 말씀 저희가 참고하고요.

저희가 작년 11월에 TF팀을 급하게 구성한 이유는 조직위원회가 빨리 돼 가지고 추진했을 때 현안이 뭔지 빨리 파악하기 위해서 준비했고요.

위원장님 말씀대로 저희가 어느 정도 단계가 되면 시민들이나 전문가나 분과에 같이 참여해서 의견을 계속 받고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그건 보완해서 그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미 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그럼 정리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현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U대회 이후에 사후 활용 방안, 선수촌 관련해서, 또 정주여건 관련된 부분도 고민해 주시고요.

박란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주 경기장의 핵심 가치, 그리고 여가 벨트로의 잠재력 부분도 끌어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안신일 위원님께서 가장 중요한 말씀 해 주셨는데요.

교육청과 협업은 U대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추후에 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교육청과 협업하셔서 좋은 선수들이 U대회 때 선수로 나갈 수 있게끔 협업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문화체육관광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종합체육시설과 선수촌 건립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언론에서도 종합체육시설 건립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챙겨 주시고, 위원님들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추진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7분 산회)


○출석위원(6인)
김현미안신일김영현김충식김학서박란희
○출석공무원
·문화체육관광국
국장류제일
문화예술과장이인환
관광문화재과장김태훈
○전문위원
  황진서
○기록공무원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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