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유환준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유한식 시장님과 신정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4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아울러 시정과 교육행정의 각종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10월은 문화의 달이라 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문화예술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체육행사도 다채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가운데 풍성한 문화의 향기가 꽃피워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여기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내일부터 실시되는 전국체전에 우리 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각종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단 여러분께도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최선을 다하여 선전해줄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했습니다.

한 해 동안 땀흘려온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영농지도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월은 그동안 펼쳐온 시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9월15일부터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로의 정부청사 이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2014년까지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출연기관이 이전을 마치면 세종특별자치시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써 신행정수도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세종특별자치시가 진정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민간투자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확보와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이 담겨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특례법 개정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세종특별자치시의 정상 추진을 담보할 세종특별자치시설치특례법 개정안이 정파를 초월해서 금번 국회의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서, 또한 행정력을 집중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써의 제 기능을 다하고 행정기관 이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이 세종특별자치시로 반드시 이전을 해야 한다는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금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도 그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하고 다짐했던 사항들이 얼마나 성과를 거두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구상하고 고민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 이후 계획된 일들을 꼼꼼히 점검하시고 시정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자신의 업무 상태를 점검해 보시는 시간을 갖는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심의와 현장방문을 통해서 시정 및 교육행정이 그동안 보고 느낀 바를 토대로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가를 살펴보시고 시정발전을 위한 보다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현장방문 활동을 통하여 현장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시정의 현안사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가운데 문제점에 대해서는 함께 대안을 강구하고 노력을 기울여 시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 기간도 우리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속에서 시민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점검하면서 세종특별자치시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하여 더 바람직하고 모범적인 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