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출신 무소속의 김정봉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유환준 의장님과 선배의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또한 역동적 세종의 창조적 미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유한식 시장님과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신정균 교육감님을 비롯한 세종교육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저는 국가 균형발전의 기치아래 명품 세종건설이 힘차게 건설되고 있는 이때 건설이라는 순기능 이면에 어쩔 수 없이 수반되는 제반 문제 중 녹색희망을 안고 세종시와 함께 한 우리 장군면, 부강면지역 중 특히 부강면 지역의 환경의 심각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세종시에는 현재 레미콘 아스콘 기업체수가 각각 레미콘 11개 아스콘 9개 레미콘 시간당 죄대 2780입방미터 ,아스콘 시간당 최대 1490톤입니다.

레미콘 공장 11개 중 부강면 4개 장군면 2개 총 6개로 부강 장군 양면을 합하면 세종시 전체의 약 55%가 넘으며 부강면 1개만 보아도 36%가 넘는 비율입니다.

아스콘 공장의 경우도 세종시 전체 기업체수 9개중 부강면에 5개소 장군면에 2개소로 세종시 전체 78%가 넘으며 부강면 1개만으로도 전체 56%를 넘어 부강면의 레미콘 아스콘 공장 수는 전국 평균보다 50배에서 80배 이상 많은 지역입니다.

역동적으로 세종시가 건설되고 있는 요즘 부강면의 아침 창가는 아스콘 악취를 맡으며 줄지어 내달리는 덤프트럭과 레미콘 차량의 질주로 먼지 및 굉음과 대형차량의 신호무시 공포 등으로 가히 혼돈과 무질서의 극치마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요즘 주민들의 말을 빌리면 세종시에 와서 얻는 것이라곤 먼지와 악취와 대형 차량의 공포 도가니와 공터마다 세워져 있는 흉물스런 대형건설차량으로 도저히 사람살 수 없는 마을로 변해가고 있다고 하며 실제 타지로 이사가는 가정도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요즘 들어 또다시 부강면지역에 레미콘 업체가 더 입주하려 한다하니 부강면은 가히 레미콘 지옥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심히 걱정과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국가적 대업을 위한다 하더라도 피할 수 없는 역기능을 차치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유발되는 문제점을 슬기롭게 대처 실현 가능한 모든 정책과 비용을 수반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대기 및 교통의 공포로부터 더 이상 몰아 넣지 말고 보호해 줘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 대안으로

첫째 부강면의 1-4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하여 대형 차량이 주민과 유·초·중등 학교 밀집지역을 통과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둘째 분진 비산먼지 악취 소음등에 대한 대기저감 시설 분진수거청소차 상시운영 및 대형차량 교통신호위반 대형건설기계 주기장 이탈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단속 및 교통량 측정을 통한 능동적 대처로 더 이상 환경지옥을 만들지 말아야 하며

부강면 모 자연부락내 주민 약 80호 중 최근 몇 년 사이 폐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분이 5명이나 되어 우연치고는 그 개연성이 너무 높아 주민들께서 언제 무슨일이 생길 지 불안해 하십니다.

셋째 대기오염 발생 위험지역에 주기적 포집을 통한 사전 검검 강화로 원인 분석을 통해 더 이상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함은 물론

마지막으로 미래 녹색 명품을 지향하는 우리 세종시에는 더 이상 공해 배출 입주업체는 배제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제 6회 임시회를 통하여 부강면지역의 도시가스 공급과 세종시 뉴스정보 공유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발언 한 내용은 물론 존경하는 선배 의원님들께서 제시한 탁월한 모든 발언이 공염불이 아닌 실현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세종의 밑걸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