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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명문학교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은?
의원명 강용수 작성일 2013-11-27 조회수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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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질문

질 문 의 원

강용수의원

회 기

제14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답변 공무원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상세질문

답변보기

회의록 참조

 

1. 명문학교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은?

현재 “명품 교육” “스마트 교육”의 중심은 대부분이 예정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들의 선호도 예정지역으로 쏠려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일부 학교는 점점 인원이 줄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기존 학교는 우리지역 교육의 중심이었으며, 많은 인물들을 배출한 유서 깊은 배움터였습니다. 하지만 예정지역의 중심의 교육정책으로 지금은 우리 아이들, 학부모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부추기는 또 한 가지는 기존의 학교가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라고 본의원은 자부합니다만 학교 현장을 가보면 아직도 선배들이 누구를 찍어서 괴롭힌다더라, 어느 학교 학생이 사고를 쳐 소년원에 갔다는 소문들이 돌고 있어 기존 학교 진학을 기피하는 현상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도원초등학교, 신봉초등학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어, 진학하려고 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다니는 학생마저도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명품교육도시 세종시는 예정지역의 학교에만 극한된 것이 아니며, 세종시 전체를 아울러 추진되어야할 것입니다. 교육청 역시 균형 있는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는 데 힘써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눈에는 예정지역에 교육정책이 집중된 것만 같고, 기존 지역의 학교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인상입니다. 또한 향후 우수학생들이 예정지역으로 몰리는 현상 등이 두드러지면 예정지역과 기존 학교 간 학력 격차 등이 심각해질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기존 고교에서는 3명 이상의 서울대생을 배출하여 지역 명문학교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출범 세종시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학교 명칭을 변경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의 자체적인 노력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교육정책 차원에서 이들 학교가 명문 학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여 많은 우수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육감 권한대행께서는 이에 대하여 기존 학교에 대한 지원 계획과 방안에 대하여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학생들의 정신문화 교육에 대하여 교육정책국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 세종시는 행복한 도시 뿐만 아니라 안전한 도시를 지향하고 서로를 공경하고 배려하면서, 이웃과 함께 하는 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꿈의 실현을 위하여 본의원은 무엇보다도 미래 세종시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잘 시행하는 일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학생들을 학교에서나 길에서나 만나게 되면 참 불편한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어른들이 교통법규 준수를 위하여 신호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학생들은 유유히 신호를 무시하고 거리를 활보하는가 하면, 거리와 아파트 주변에서 어른들 눈치안보고 버젓이 남녀 학생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들이 많이 눈에 띠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다리를 벌리고 꾸부정하게 엘리베이터 벽에 기대어 째져보듯 어른을 대면하고 곧바로 스마트폰을 연신 보며 주변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쁨과 만족에만 빠져 있는 사례도 많이 있었습니다. 과연, 배우는 학생들의 자세일까, 좀 모르는 어른이라도 “목례”라도 하면 서로 어색하진 않을 텐데, 하면서 마음 한 구석에서는 그 아이에게 볼멘소리로 주문을 합니다.

 

비록 이렇게까지 된 것은 어른이 어른노릇을 못하고 성폭력, 유괴 등 많은 범죄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지 못한 잘못도 크지만, 교육만큼은 적어도 타인을 배려하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타인과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문화적 소양을 배워나가야만 미래의 세종시의 구성원으로서 아름다운 세종시를 꾸려 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단지, 암기력 테스트를 위한 얄팍한 “지식”이 아니라 올바른 소양과 지혜가 우선되고 국가 의식이 뚜렷하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빛을 발할 때, 행복한 세종시가 이루어지는 실현 될 것입니다.

 

반면, 현실은 어른과 부모를 존경하지 않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이웃과 지역을 사랑하지 않으며, 국가 의식이 희박해져만 가고, 존속 살인, 교사 폭행 등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스마트폰 등 불온물로부터 통제하기 어려운 기계들의 출현이 더욱 아이들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올라른 정신문화 교육이 이루지지 않는다면, 결코 세종시의 내일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미래에 사건사고로 얼룩진 도시가 되지 않으려면 세종시는 선제적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 한국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목표로 삼아 미래의 꿈과 희망인 우리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인성교육, 예절교육 등 정신문화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의 시정과 교육정책에 대한 질문은 정책에 대하여 비판하는 것보다는 시민들의 눈으로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짚어봄으로써, 시정과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를 쌓아 가는데 의미가 있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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