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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생활권 당암(유) 교명변경해주세요 황** 2016-05-04 조회수 1145

담당부서 교육안전위원회 처리완료


안녕하십니까?

2-2생활권 새뜸마을4단지 입주예정자이며 2017년 3월에 가득초(가칭) 및 가득유(가칭)에 입학할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어제 가득초/유(가칭)의 교명이 당암초/유로 변경된다는 입법예고 기사를 접하였습니다. 

세종시는 조선의 성군 세종대왕을 모티브로 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도시이며 위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로의 비상을 꿈꾼다 하였는데 실상은 그와 정반대군요. 

조화와 균형, 상생과 발전을 이끄는 행복도시라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일절 무시하고, 정작 중요한 이나라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다닐 학교의 이름은 중국 사대주의에 쩔어있는 당암이라는 교명을 정한거군요?
어려서부터 소위 예전의 중화사상을 몸에 베게하겠다는 뜻인가요?
혹시 "당암"이라는 명칭의 의미를 모르고 계셨는지 묻고싶습니다!
알면서도 진행한 결과라면 참으로 통탄을 금치 못할 듯 싶습니다. 

세종시의 교명, 마을 이름등은 부르기 쉽고 예쁜 순 우리말이 우선 적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가득초(유)의 교명변경은 이해도 납득도 가질 않습니다.

초중고 교명연계를 위해 당암초/가득중(가칭)이 새뜸초/중이 된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폐교된 당암초의 교명을 반드시 사용하여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당암"을 가득초(가칭)에 부여할 만한 명분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덮붙여 현 아름초교 또한 기존의 당암초(가)를 사용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다른데서 쓰다가 버린 교명을 우리 아이들이 다닐 학교에 명명합니까?

당암초와 관련하여 폐교된 당암초는 예전 공주시 장기면 당암리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없어진 지명이며
충남 태안군의 지명이기도 합니다. 또한 순우리말도 역시 아닙니다. 한자로 뜻풀이하면 "당나라 바위?"군요. 참나...

 "당암"의 어원은  "조선 말에 공주군 삼기면 지역으로 옛날 신라/당군이 백제를 멸망시킬 때, 당나라 군사들이 주둔하였다하여 당골이라 하고, 당나라 군사들이 이곳에서 철수할 때 용암바위를 부수고 금을 채취하여 떠났다하여 당암이라 하였는데 1914年 행정구역 개혁에 따라 당동리, 용암리, 입석리, 두곡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당동리와 용암리의 이름을 따서 당암리라 하였다." 입니다.

 지금이 당나라 시대인가요? 우리 선조들에게 아픔을 주었던 과거를 회상하기 위해 당암으로 정하신건지 묻고싶습니다.

속된 말로 절이 싫으면 중이 떤난다고 "당암"이 그렇게 좋으면 교명 당암으로 정한 사람들 당나라(중국) 가서 사시길 추천합니다.

부디 순우리말로 된 좋은 뜻의 교명으로 변경될수 있도록 교명 재공모를 통해 예쁜 순우리말로 된 교명을 지정해주시길 바랍니다. 

가득초(유)의 당암초(유)는 반대합니다. 절대로 안됩니다. 

단순 민원사항으로 치부하지 마시고, 가득초(유)에 다니게될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재검토 부탁드립니다. 
답 변

의정 발전을 위해 의견 주신 귀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주신 의견은 세종시교육청 관계부서에 확인 결과 523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교육청에서 접수중에 있습니다.

또한, 52314:00에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니, 찬반 의견이 있으신 분은 참여하셔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여 주시기 바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행정과(044-320-3223)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종시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민원·건의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검토 및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으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