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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윤형권 의원, 긴급현안 질문 실시 세종시의회 2015-06-15 조회수 1122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에 대비할 제2국립의료원 유치해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윤형권 의원15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현재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사건과 관련하여 의료기관 부재 등 취약한 의료여건 등을 고려한 세종시 관내2국립의료원 유치와 MRI 장비 설치,감사위원회의 기능과 생활권의 학교신설 시 수영장 시설계획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우선, 윤형권 의원최근 메르스 사태가 계속 확산되면서 온 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 정부의 대응이 미흡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를 해야겠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우리시는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에 대해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는데, 4생활권에 조성할 의료복지타운에 제2의 국립의료원 등 국가차원의 의료기관을 설치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2013년도 보건복지부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우리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 이는 1차 진료기관인 우리 지역의 병의원에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가 없기 때문이다고 지적하며 인구 12만명인 논산시와 공주시에도 MRI라는 장비가 있는데, 19만명인 우리시에는 아직 없어, 시민의 건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재 200병상 규모의 의료기관만 MRI 장비를 갖추도록 되어 있는 MRI 장비 설치 기준을 개선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감사위원회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세종시설치법에 따라 독립기구로 출범한 감사위원회가 특별법의 취지에 부합하고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지만, 교육청은 3명의 직원만 파견한 채 교육청 내에 별도로 감사관실을 두어 3급 상당의 감사관을 최근 선발해 감사위원회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생활권의 학교 신설 시 수영장 시설 계획을 질문하면서 우리시에는 명동초등학교, 한솔중학교, 아름동 스포츠센터 등 수영장이 3곳 뿐인데, 이 가운데 학생들이 의무 수영강습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솔중학교와 명동초등학교이다세월호 참사 후 학생들의 수영 강습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높아져 3생활권에 수영장을 건립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예측하지 못하는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