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유철규 의원 “일제강점기 잔재 ‘총무과’명칭 바꿔야” 세종시의회 2018-07-31 조회수 1015 |
공직문화 변화‧시민주권시대 강조
이어 유 의원은“공무원들이 소신을 가지려면 공정한 인사 관리가 필수적인데 이 인사관리 업무를 총무과에서 지속적으로 담당해 공무원들은 총무과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라며“더욱이 총무과라는 명칭은 일제 강점기부터 관행적으로 사용되어온 군국주의적 사고방식의 표현이자 일제강점기의 잔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현재 국회사무처를 포함한 중앙부처 단 한 곳도 총무과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유 의원은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에서는 여전히 총무과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시민주권시대를 주장하는 세종시가 조속히 총무과를 운영지원과로 명칭을 변경해 중앙집권적 사고방식에서 탈피, 새로운 공직문화를 조성해달라”며 “시민주권시대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사고를 기반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