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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유철규 의원 “일제강점기 잔재 ‘총무과’명칭 바꿔야” 세종시의회 2018-07-31 조회수 1015

[5분 자유발언] 유철규 의원 “일제강점기 잔재 ‘총무과’명칭 바꿔야”_2

공직문화 변화‧시민주권시대 강조
제50회 제3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유철규 의원은 제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총무과 개칭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세종시청 및 교육청 ‘총무과’를 ‘운영지원과’로 변경하고,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의욕을 갖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가자”고 제언했다.


 이어 유 의원은 “세종시민들은 매일 세종시 공무원들과 직․간접적으로 만나 대화하고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시민과 마주하는 공무원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의 진정한 미소가 시민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의원은 “세종시 공무원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최적의 업무를 수행하고 적절한 대우와 근무환경이 주어질 때 시민에게 정성을 쏟을 수 있고 세종시 공무원이 소신을 가지고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세종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는 지름길’”이라면서 “공무원들에게 최선을 다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이에 대한 공정한 인사관리가 이뤄져 자신감과 더불어 좋은 근무환경이 조성된다면, 시민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최상의 행정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유 의원은“공무원들이 소신을 가지려면 공정한 인사 관리가 필수적인데 이 인사관리 업무를 총무과에서 지속적으로 담당해 공무원들은 총무과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라며“더욱이 총무과라는 명칭은 일제 강점기부터 관행적으로 사용되어온 군국주의적 사고방식의 표현이자 일제강점기의 잔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현재 국회사무처를 포함한 중앙부처 단 한 곳도 총무과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유 의원은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에서는 여전히 총무과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시민주권시대를 주장하는 세종시가 조속히 총무과를 운영지원과로 명칭을 변경해 중앙집권적 사고방식에서 탈피, 새로운 공직문화를 조성해달라”며 “시민주권시대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사고를 기반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