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행정사무감사] 손인수 의원 “버스승강장 환경 관리 부실로 시민 불편 초래” 세종시의회 2019-06-04 조회수 469 |
한 달간 인력 1명으로 642개 승강장 2회 청소 과업 지시가 원인으로 지적돼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손인수 의원(새롬ㆍ다정ㆍ나성)은 지난 5월 23일 건설교통국 소관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 버스승강장의 부실한 환경관리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 이날 손인수 의원의 발언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해 버스승강장 청소 관리 용역을 위탁업체에 발주해 관리해왔으나, 평소 비위생적인 승강장 청결 관리에 대해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손인수 의원은 버스승강장 위탁관리 과업지시서의 무리한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손 의원은“관내 642개의 유개승강장(덮개나 지붕이 있는 승강장)을 한 달간 인력 1명으로 2회에 걸쳐 물청소를 실시하라는 과업지시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무리한 내용”이라며 현실적인 과업지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또한 손 의원은 인근 대전시의 효율적이면서도 청결한 승강장 관리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오히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한 세종시의 승강장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해 질타했다.
□ 올해부터 세종시 버스승강장 관리 업무가 세종도시교통공사로 이관된 만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승강장 환경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