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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88회 제5차 행정복지위원회(2024.03.14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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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회의록
제5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사무처


일 시 : 2024년3월14일(목)

장 소 : 행정복지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24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청취의 건


상정된 안건

1. 2024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청취의 건

- 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


(10시06분 개의)

○위원장 임채성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제5차 행정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소관에 대한 2024년 주요 업무 계획을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1. 2024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청취의 건

- 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

(10시07분)

○위원장 임채성 그럼 의사일정 제1항 2024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보고에 앞서 자료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소관에 대해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미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미 위원 안녕하세요, 김현미입니다.

새로 부임하신 박영국 대표이사님 보니까 직무계획서 안에 관광·마이스(MICE)산업에 대해서 적어 놓으셨더라고요.

관광·마이스산업에 대한 세종시에서의 비전이라든지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어떤 로드맵이 있는지 궁금하고 혹시 그 로드맵을 작성한 게 있으면 저희들한테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개인적인 로드맵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우리 재단에서 마련한······.

김현미 위원 지금 부임하신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아직 재단 입장에서의 로드맵은 작성되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영국 대표이사님께서 우선 로드맵을 그리고 오셨을 것 같아요.

그것들이 있으면 저희들한테 공유 좀 해 주시겠습니까?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제가 물리적으로 작성했다기보다도 직무계획서상의 어떤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서 작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굳이 받아 보시겠다면 제가 재단하고 상의해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현미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채성 김현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인호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인호 위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정관이 있어요.

정관 내용을 쭉 살펴보다 보면 “자문위원회 설치” 그다음에 “조직위원회 설치” 그리고 “사무기구 설치” 뭐 이렇게 쓰여 있는데 여기에 각각의 규정들이 있더라고요.

이거 규정 정리해 놓은 것, 가지고 계신 규정 자료 제출 좀 바로 부탁드릴게요.

이상입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제출하겠습니다.

○위원장 임채성 유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 없음)

추가로 필요하신 자료는 질의 과정에서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소관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박영국 대표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안녕하십니까,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영국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임채성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보여주시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업무 보고를 통해 주시는 고견은 재단 운영에 반영해 올해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저희 재단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전영민 경영기획본부장과 소속 팀장들입니다.

유정규 예술사업실장과 소속 팀장들입니다.

공연사업실 소속 팀장들입니다.

유세준 관광사업실장과 소속 팀장들입니다.

(인사)

2024년 재단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제87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 부록 참조)

감사합니다.

○위원장 임채성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답변석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보고 내용에 대해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인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인호 위원 유인호입니다.

업무 보고 잘 들었습니다.

취임하신 지 한 달이 채 안 되셨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지금 업무 보고는 주요 업무 내용을 보고해 주신 건데 혹시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을 주실 수 있을까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업무 보고 자체는 연초에 아마 시의회에 보고하도록 만들어진 자료 토대로 보고를 드렸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제가 새로 왔다고 해서 그걸 싹 뒤집고 새로운 걸 하기보다는 기왕에 재단에서 열심히 준비한 거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효율성 있게 추진하는 방향으로 지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용은 어느 정도 파악을 다 하고 있고요.

여기에 개선할 점이 있는지 지금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인호 위원 세부적인 사업들, 사실 문화재단이 하는 사업 되게 많아요.

세부적인 사업들, 오셔 가지고 업무를 산하 같은 소속의 직원들한테 받으셔도 어느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해가 적고, 그다음에 환경적으로 덜 만들어진 상황 속에서 사실 요점이나 방향을 잡는 건 되게 쉽지 않을 거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관점에서 박영국 대표님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질의를 드리려고 해요.

잘 알고 계시겠지만 하나하나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는 판단을 사실 섣부르게 하는 건 되게 조심스럽긴 합니다.

다만 또 답변을 주셨으니까.

이 산하기관의 단체장이 갖고 있는 이 철학과 운영의 기조가 저는 문화관광재단 사업들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사실 기본이 된다고 보거든요.

내부적인 부분들, 세부적인 것들은 조금씩 바꿔 나가면 되는 것들이니까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가 사실 궁금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저희가 접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다 보니 주셨던 서류를 기반으로 판단하게 되고 판단의 근거로 질의를 드릴 수밖에 없는 점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셨던 자료 중에 직무수행계획서라는 게 있어요.

갖고 계시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직무수행계획서는 대표님께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공개 모집 공고상에 제출해야 할 서류 중의 하나였고요.

그리고 공고일을 보니까 1월 5일부터 1월 19일까지인데 서류 마감 일자도 1월 19일까지더라고요.

그래서 상세하게 “어떠한 기조를 가지고 문화재단을 운영하겠다.” “문화재단에서 진행되는 사업들도 어떠한 기조를 가지고 또 진행을 하시겠다.” 이런 것들을 담아 주셨습니다.

1월 18일 작성하신 걸로 사인한 걸 보니까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대해서 나름대로 많이 파악하시고, 그다음에 내 생각들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은 좀 하신 것 같아요.

내용을 쭉 살펴봤는데 비전, 발전 방안, 조직 운영 방향, 주요 사업 계획 방향, 아니면 추진 전략 이런 것들을 기술하셨어요.

‘그런데 이거 누가 써 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 외로 많은 걸 파악하고 계시더라고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제가 직접 썼습니다.

유인호 위원 그래서 ‘정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구나.’

그런데 내용을 좀 보면서 약간 고민을 했던 부분들, 고민스러웠던 부분들보다 의아했던 부분이 ‘효과성이나 효율성 측면을 검토해서 2024년도 사업별 진행 내용에 대해서 정말 필요하면 전략적으로 수정을 가미하겠다.’ ‘계속사업들에 배어 있는 아주 타성적인 요소들 이런 것들도 제거하겠다.’ 이렇게 생각들을 아주 강하게 담으셨어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그래서 그런 것들은 일단 전제가 ‘타성적으로 배어 있다.’라는 것과 그다음에 문화재단의 주요 사업 업무 내용들을 나중에 파악하시면서 그 당시에 작성하셨던 시점과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사전에 파악을 하시면서 정상적으로 이 업무들이 진행이 된, 그러니까 정상적이라기보다 확정적이나 그다음에 주요 업무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라는 전제보다 조금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할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들이다, 이렇게 전제하고 계신 게 아닌가라는, 전제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말씀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고요.

그다음 이 내용들 중에 이거 정말 궁금한데요.

상징적인 의미인지 모르겠는데, 문화관광재단이 사실 이번에 문화 부문하고 관광 부문하고 나누어졌습니다 .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나누어졌다기보다는 문화 부문밖에 없었던 게 관광 부문이 합쳐지면서 두 가지 사업을 하게 되잖아요.

이 두 가지 사업을 하는데 “조직 내 칸막이를 제거하겠다.”고 얘기를 하셨어요.

조직 안에 혹시 칸막이가 있나요, 부서에?

그런 의미인 건지······.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답변드릴까요?

유인호 위원 네, 아니면 이게 상징적인 의미로 업무적인 경계선이 있어서 분리를 명확하게 하겠다고 하시는 건지 아니면 명확하게 되어 있는 부분을 합치겠다고 하시는 건지.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칸막이라는 게 물리적인 칸막이는 아니고요.

제가 이걸 작성할 때는 시험을 보기 전이기 때문에 조직에서 사람들을 만나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이렇게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여러 이질적인 업무가 결합되면 약간 소조직 할거주의 비슷한 게 생겨나는 게 조직의 기본 논리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넣었는데 와서 보니까 아직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관광사업이 관광사업에 그치는 게 아니고 그것이 어떤 문화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문화 또한 관광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그런 측면을 보완하겠다라는 저의 의지가 담긴 어떤 수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인호 위원 그러니까 사실 의지적 표현이라고 이해를 하면 되겠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더불어서 직무수행계획서에 의거해서 몇 가지를 더 물어볼게요.

직무수행계획서 내용상에 “외부 가용 자원을 발굴해서 재단의 체급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어떤 발굴을 하겠다고 하시는 건지, 그다음에 하시겠다고 하는 외부 가용 자원은 어떤 것들을 말하고 있는지 혹시 파악하고 계신 게 있으면 얘기해 줄 수 있을까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이 표현이 굉장히 복합적 표현인데요.

사실 세종시가 갖고 있는, 이게 자원이라는 게 꼭 돈으로 표현하는 자원이 아니고 시설이라든지 문화라든지 이런 게 있는데요.

세종시의 것만 활용해서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예를 들어 세종시민이 어떤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중앙 차원의 어떤 자원들, 예를 들어 아주 쉬운 예로 작년부터 시작하고 있는 우리 국립단체의 세종 공연이라든지 금년 2월에 있었던 종묘제례악 공연 같은 거는 사실 서울에서도 굉장한 돈을 투입해 갖고 만들어진 콘텐츠거든요.

이걸 세종에 많이 소개하고, 또 정부 행사 같은 것들도 사실은 세종에서 많이 하게 되면 그만큼 세종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게 이제 중앙 차원의 자원이고요.

인근 지역들도 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차피 세종이란 도시 한 군데만 방문하실 것도 아니고 세종은 범충청권의 가장 가운데에 위치한 그런 도시이기 때문에 인근하고 연계해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든지 문화상품을 개발한다든지 문화행사를 개발한다든지 이걸 포괄적으로 표현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인호 위원 일단 그런 자원들을 임의대로 정하신 건 아니고 일상 속에서 체득하셨거나 아니면 생활하시면서 학습이 되었던 그런 자원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제가 좀 더 말씀드리면 사실 세종시민으로 5년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세종시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고요.

또 제가 중앙부처 공무원을 35년을 했기 때문에 중앙에 대한 이해도 굉장히 높습니다.

또 문화 부문에서 계속 일했기 때문에, 문화 부문의 콘텐츠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중요한 게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노웨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아야지 그걸 발굴해서 우리들한테 접목시킬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유인호 위원 네, 좋은 말씀 해 주셨는데 5년 정도 사셨으니까 이해도가 높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거지요?

신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네트워킹과 소통으로 범충청권 내에서 지도적인 위치를 선점하시겠다고 했어요.

충청권이라고 하시면 대전, 요즘 얘기하는 메가시티······.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그렇지요.

유인호 위원 개념에서 충청권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관광자원이나 문화자원 자체가 타 시·도 대비해 사실 상당히 열악하잖아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그렇습니다.

유인호 위원 그런데 “지도적인 역할을 하겠다.” 물론 의지 표명은 상당히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이나 자원이 되게 제한적인데, 이해도가 높다고 말씀하시니까, 그 상황 속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하겠다.

타기팅 자체를 너무 약간 추상적으로, 덜 실현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 속에 갖고 가신 걸로 이해가 되는데 혹시 그건 아닐까 싶어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조직이 관광을 결합한 건 작년 8월이지요.

제일 늦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문화재단을 출범한 것도 2016년 11월로 제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출범할 당시에 제가 직접 여기 개소식에도 왔었으니까 기억을 하는데요.

그런데 다른 대전이나 충남이나 충북 같은 데는 문화재단이 그 이전부터 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신생인 건 맞습니다.

그런데 다른 지역들도 뭐냐 하면 관광을 결합하기 시작한 게 최근의 일입니다.

충북 같은 경우에도 금년에 상임 체제로 출범하면서 관광이 결합했고요.

대전만 제외하고는 충남·충북 전부 관광이 결합돼 있고, 심지어 전북도 관광이 결합돼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지도적 위치라는 게 저희가 돈이 많아서라든지 사람이 많아서 지도적 위치라는 게 아니고요.

의제를 이끌고 가는 것도 하나의 지도적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광역문화재단 협의체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범충청권, 저희가 지부 역할을 하고 있고요, 사실은.

그런 모임도 많이 있고 그 대표들하고의 네트워킹 계획도 많이 있는데요.

자기 일만 하면 지도적인 위치가 못 되지요.

그러나 의제를 발굴해서 중앙정부에 같이 요구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그러면 지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지도적 위치라는 말을 썼습니다.

유인호 위원 아, 리딩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의지 표명 속에서······.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자원은 부족하지만······.

유인호 위원 “더 주도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씀을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최근에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고 메가시티 그 속에서의 사업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계시겠네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제가 시험 보기 전에 가졌던 가장 큰 이해도는 이런 겁니다.

어떤 부동산 전문가가 그렇게 표현하더라고요.

“30년 후에는 도시가 서울, 부산, 세종밖에 안 남을 거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 얘기를 전망하는 배경에는 서울의 인근 도시들이 통합되고, 부산의 인근 도시들이 통합되고,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거는 통합 차원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30년 후의 전망을 얘기하는 분들은 세종을 중심으로 아마 중부권 도시들이 통합되지 않을까라는 전망을 하시는데요.

지금은 협력 차원에서의 어떤 논의가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 협력 차원의 논의에 가장 비근한 예가 2027년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 개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걸 준비하는 과정에서 충청권의 도시들이 협력해 나가고 관광 부문, 문화 부문에서도 협력해 나가면 메가시티에 어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길이 아닌가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유인호 위원 4개 광역시·도의 메가시티는 공동의 사업을 개발하는 측면들도 있지만 결국은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 각각 가지고 있는 국가 위임사무나 아니면 4개 지자체의 사무들 중에 사실 협업해서 할 수 있는 사무 위주로 먼저 진행하는 방향을 가지고 논의하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 속에서 도로교통 쪽이나, 또 하나의 측면이 문화라고 봅니다.

사실 저는 이걸 딱 얘기하셨길래 ‘그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셔서 그 부분도 같이 고민하셔 가지고 담았나 보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 것들이 결국은 향후 문화재단이, 임기는 2년이잖아요, 그렇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2년 동안 진행을 하시더라도 기본적인 사업의 방향들 중의 한 축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업무 파악이 되고 계시는지 그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궁금해서 여쭤봤던 부분이었고요.

그다음에 문화관광재단의 대표로서 시장 경제의 충실한 선순환 구조 생태를 육성하겠다고 하셨어요, 그렇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이거는 문화가 갖고 있는 부분보다 관광이라는 부분, 성장 동력적인 측면에서 시장 경제에 충실한 부분들로 만들겠다고 이야기를 하신 것 같은데 그럼 현재 세종시는 그런 형태는 아니라고 보시는 거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아직은 미약하다고 보는 거지요.

그리고 재원도 많지 않은데요.

사실 중앙정부에서도 예산을 쓸 때 공급자한테 공급하는 것보다 소비 수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경우에는 승수효과가 생겨 갖고 소비를 하게 되면 계속 시장이 생겨나고, 그러면 또 이제 공급자들도 그만큼 공급할 수 있는 여력도 많이 생겨나고 그런 논리를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속 가능하려면 사실은 시장이 커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인호 위원 다른 위원님들이 계속 질의를 주시겠지만 가치누리 문화사업이나 그리고 상징광장 쪽의 활성화 사업들이나 이런 것들이 단순히 보이는 측면들, 문화적인 측면들로만 접근하는 게 아니고 경제 성장적인 측면들을 사실은 고민을 해서 만들어 놓은 사업들 중의 하나인 거거든요.

이야기를 주셨던 것처럼 문화재단이 해야 할 역할들이 선순환 구조를 위해서 준비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그런 기반을 위한, 시장 경제의 어떤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위해서 어느 정도 매개체 역할을 충분히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사실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관광이란 사업을 태운 부분이고.

그래서 부분들에 대한 이해도를 사실 갖고 계시는데 아직은 안 가꾸어, 조성이 안 되어 있고, 부족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조성하겠다 얘기를 하시니까 기이 진행했던 사업들과의 공간 속에서의 이해도가 충돌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일단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고요.

그리고 주셨던 답변 중에 이게 사실 불편하긴 했는데 강하고 유능한 조직으로 성장을 시키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역설적으로 생각을 해 보니까 그럼 2016년도 재단이 설립했는데 지금까지 재단 내에서 노력해 왔던 그런 평가들이 강하지 못했다는 건가, 아니면 유능하지 못했다는 건가 사실 이런 조직 평가처럼 들려서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했고요.

물론 이거는 표현상의 문제라고 애써 이해하겠습니다, 좀 더 의지 표명적인 측면이라고.

이 내용 중에 광역문화재단하고 기초문화재단의 특성을 살려서 고도화하겠다고 그랬는데 광역문화재단하고 기초문화재단, 저희 같은 경우에는 기초·광역을 다 하고 있는 것 알고 계실 테니까 그 차이에 대해서 설명을 주실 수 있을까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문화재단 사업들이 광역하고 기초하고 조금 성격이 다른데요.

대부분의 광역재단들은 사실 보조금 집행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공연장이라든지 주민들하고 접점이 있는 사업들은 대부분 기초자치단체가 하고 있지요.

저희는 공연장 시설도 여러 개 있고, 또 보조금 집행도 많이 하고 있고, 중앙정부의 사업에 참여도 하고 있고 그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실 광역문화재단이 굉장히 사업이 많고 클 것 같은데 실제로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 시·도들이 좀 있습니다.

유인호 위원 그럼 저희는 이제 그 두 가지를 다 하고 있는 거잖아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그러면 결국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인 건데 거기에 대한 어떤 계획하셨던 것들은 있으세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제가 표현했듯이 “주민 친화적이고 주민들의 피드백을 바로바로 드리는 효율적인 사업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그러니까 “다른 광역재단과 다르게 주민 접점이 크도록 사업을 설계하겠다.” 이런 말씀이지요.

유인호 위원 아까도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여기는 인사청문회 자리 아닙니다.

그냥 업무 보고 자리예요.

업무 보고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대표님의 생각들을 묻는 것은 결국은 단체기관장이 조직의 어떤 방향들, 사업의 내용들을 결정함에 있어서 사실 절대적이기 때문에 철학적 기조를 물어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동안 쭉 소통을 해 왔으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처음부터 물어볼 이런 자리가 만들어지겠어요?

처음인 자리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조금 오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 오해를 안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최근에 취임과 관련돼서 많이 시끄러웠던 건 익히 알고 계시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쟁이었던 겁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는 익히 저희들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사실 분노하고 많이 아파했던 그런 사건들이에요.

내용을 보면 이명박 정부 때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이어졌던 사건이고, 정부에 비판적인 연예인들에게, 문화계 인사들이 정권 비판하는 부분들의 파급력을 억제하기 위해서 나름 형평성이나 공정성 이야기하면서 기득권 타파라는 명목하에 사실 관리했던 사건입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거는 「대한민국헌법」 제11조제1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않는다는 조항하고, 제22조제1항에 명시되어 있는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라는 조항처럼 사실 국가가 문화 육성을 하는 대상인 국민들을 대상으로 문화 창조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의미라는 것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사실 안타까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 명단이 되게 컸어요.

두 정부 시절에 2만 1362명.

그리고 실제 피해를 입은 개인이나 단체 같은 경우에도 9273명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2018년 6월 27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서 발표한 내용이에요.

이거는 수치를 근거로 한 거니까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리고 또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문체부 공무원들과 산하기관 직원들 130여 명에게 무더기로 징계 및 수사 의뢰 권고가 내려졌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나름대로 그 와중에 무죄가 된 분들이 있고, 복권이 되신 분들도 있고, 상황 속에 조금씩 정리를 해 가는,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또 구속이 된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직무계획서를 쭉 보다 보니까 제가 놀랐던 표현들 중의 하나가, 그래서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기득권을 혁파하고 진입 장벽을 제거하겠다.”고 쓰셨어요.

그리고 투명한 조직으로 정착을 시키겠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혹시 여기서 기득권이라는 게 문화재단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기득권으로 보시는 건지 아니면 문화관광재단하고 연계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예총이나 민예총 아니면 또 다른 단체들을 기득권으로 보시는 건지 어떤 표현의 기득권인 건지, 이것도 수사적인 표현이신 건지 아니면 이런 생각을 가지시고 앞으로 문화재단 운영을 하겠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사실 조금 우려스러워서 이거는 제가 어떤 기득권인지에 대한 정의는 한번 듣고서 넘어가야겠다 싶어서 앞에 장황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신생 조직의 이점이라는 게 기득권이 없다라는 건데요.

신생 조직이다 보니까, 대개 어느 조직이나 가면 오래 근무하고 오래 있다 보면 자기가 기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얻어 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라는 일반론을 전제한 거고요.

두 번째, 문화계 같은 경우에는 지원사업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지원사업이 많이 있다 보면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지원받으려고 해도 받을 기회가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기왕에 받아 가던 분들이 받던 걸 못 받으면 박탈감을 느낄 거고요.

그러나 자원은 한정됐기 때문에 새로 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예술가 같은 분들은 그 기회가 적어지는 거지요.

그거를 기득권으로 제가 묘사를 한 겁니다.

그러니까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제도적으로 많이 도입돼 있어요.

중앙정부 같은 데에서는 일몰제를 한다든지, 그러니까 몇 년 이상 받으신 분들은 더 이상 지원을 못 받는다든지, 아니면 휴식년제를 도입한다든지.

휴식년제라는 건 연속해서 몇 회 이상 받으신 분들은 한 번 쉬고 가시라는 뜻이지요.

그러면 새로운 청년예술인들이, 또 청년문화인들이 그 휴식년을 틈타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고 그러면 또 스펙을 쌓을 수 있고 그걸 토대로 해서 다음 해에 지원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는 의미에서 기득권을 혁파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기득권만을 보호하다 보면 진입 장벽이 생기고 그럼 새로운 신진 세력들은 시장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거지요.

이건 결코 어떤 이념이나 좌우를 따져서가 아니고 세대까지도 다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인호 위원 그런 이념을 따진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그러면 표현상에 말씀하시는 것처럼 신생 조직인데 그래도 기득권이 있으니 기득권을 혁파하겠다고 얘기를 하시는 거잖아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그러니까 생각하시는 기득권의 주체가 무엇인지가 궁금해서 그 주체가 무엇이냐에 대한 질의를 드린 거예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혹시 답변이 부족하시면 더 말씀드려도 될까 싶은데······.

유인호 위원 기득권을 뭐로 생각하고 계시는지 그것만 답변을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기득권은 당연히 오래 어떤 자리에 있거나 오래 어떤 혜택을 받음으로 해서 그것이 마치 당연한 권리처럼 여기는, 그게 기득권이겠지요.

그럼으로 해서 새로운 사람들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적게 만드는 그런 제도적인 결과물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어렵게 말씀드렸는데요.

유인호 위원 세종 내에도 그게 존재한다고 보시는 거지요?

그런 확정적 편향성을 가지고 표현을 해 주시고 답을 주시면 일을 진행할 때 바라보는 게 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라는 전제보다 얘기하셨던 것처럼 갖고 계신 사상 속에서 ‘이런 역할들은 또 다른 어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줘야 해서 기존 것들은 기득권이야.’ 이렇게 이해하고 계시는 걸로 제가 이해하면 되는 거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아닙니다, 그러니까······.

유인호 위원 그건 아니에요, 또?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그걸 전부 다 이제 기존의 것들을, 기존의 상태를 다 기득권이라 표현하는 건 아니고요.

기여한 것보다 많은 거를 얻어 간다면 그거는 기득권이 될 수가 있지만 기여를 많이 하고 많은 걸 얻어 가는 거는 기득권이 아니지요.

그러니까 조직의 일반론······.

유인호 위원 저는 직무기술서상에 그렇게 표기를 하셨길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충분히 많이 공부하시고 5년 동안 생활을 하시고 그래도 문체부에 근무하시면서 간접적으로 세종시 문화의 생태를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으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해도도 높을 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기득권이 존재한다라고 전제하에 표기하셨길래 사실 어떤 기득권을 말씀하시는지가 궁금했던 거였는데.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제가 수사를 좀 서툴게 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일반론을 얘기하는 거고요.

그거는 비단 세종시뿐만 아니라 어디에든 다 존재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유인호 위원 그러니까 일반론으로 이해를 해 주면 되는 거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사실 이게 기우 때문에 계속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대표님께서는 공직 생활 중에도 다양한 경험들을 하셨어요.

문체부 국민소통실장도 하시고 그리고 문화예술정책실장도 하시고, 그래서 저는 문화계 관련돼서는 사실 저희들보다, 그리고 뒤에 같이 앉으셔서 앞으로 근무하시게 될 직원들보다도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시고 경험도 가지고 계실 거라고 보입니다.

다만 ‘상황 속에서 어떤 상황들이 너무 확정적으로 이렇게 자리 잡게 된 그 요소들 때문에 기존에 쭉 일을 해 왔던 그런 업무들, 그리고 그 업무 속에서의 어떤, 업무에 담겨 있는 생각들이 방향이 바뀐다고 한다 그러면 조심스러운 측면들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고요.

여러 가지, 사실 대표님 관련돼서는 기삿거리들도 많더라고요.

전에도 2016년 것도 찾아보면 나와 있고요.

그런 과정들이 저는 다 오해이고 기우일 거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그런 의혹 같은 기사를 가지고 폄하를 받아서 문화관광재단 자체가 성실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제약을 안 받았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리고 결국 문화와 관광이 합쳐진 조직이니까 실적으로, 향후 관광이라는 계량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잖아요.

“실적으로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도 드립니다.

다만 관광에 대해서 성장동력이다 보니 관심을 많이 갖고 업무를 좀 더 많이 매진해 주셔야겠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문화의 향유 부분도 문화재단의 한 역할이고 한 축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놓치지 마시고 같이 균형 있게 업무를 진행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위원님의 말씀 유념해서 앞으로 2년 동안 관광·문화·예술 전 분야에 대해서 제가 갖고 있는 역량과 우리 재단 직원들 그리고 외부 자원을 잘 활용해 갖고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인호 위원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임채성 유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원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원석 위원 안녕하세요, 최원석입니다.

대표이사님, 업무 보고 하러 오셨다가 면접도 다시 보시는 것 같고 청문회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답변하는 거 들어 보니까 16 대 1의 경쟁률을 어떻게 뚫었나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고요.

저는 일단 질의 들어가기 전에 먼저 자료 요구 하나 할게요.

그게 업무계획서 23페이지에 보면 세종컬처로드라고 있어요.

세부적인 운영계획이랑요.

이게 거리예술가 선발이 나오는데 선발에 대한 상세한 내용, 어떻게 하는, 어떤 방법으로, 어떤 기준에, 어떤 평가 가점을 주는지 이런 것, 혹시 예년과 올해가 달라진 게 있으면 어떤 게 달라졌는지도 그것도 부탁드리고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최원석 위원 이제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오셔 가지고 문화재단의 많은 업무에 대해서 한창 파악 중이실 것 같은데 여기 보면 직무수행계획을 저희가 다 가지고 있어요.

여기 보시면 어떤 방향성이나 비전에 대해서도 많이 설명해 주셨지만 그거 못지않게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표현해 주신 게 조직 관리에 대한 부분을 많이 쓰셨더라고요.

조직 관리를 어떻게 하실 건지 이런 거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셨는데 그 안에 문화관광재단에 대해서도 지금 조직을 한창 파악 중이실 것 같아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최원석 위원 그런데 관광문화재단 같은 경우는 매년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항상 단골로 나오는 게 우리 시에 있는 출자·출연 기관 중에 이직률이 제일 높아요.

직원들의 업무 연속성이 다른 기관들에 비해 좀 떨어지는 건데 특히나 문화관광재단이 하는 업무들이 전문성이 많이 필요한 거라 그런 공백이 다른 기관들보다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더욱이 현재 다양한 업무를, 사업 분야를 확장하려고 하는 이런 상황에서 조직 관리에 대해서 혹시 파악을 하신 건 있는지, 있다면 그걸 어떻게 할지 생각하신 게 있을까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저도 시험에 응시하면서 기사들을 쫙 모니터링했습니다.

그리고 시의회 자료도 모니터링했는데 보니까 이직률에 대해서 지적하신 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자마자 제가, 취임하자마자 직원들한테 이직률 높은 이유를 물어보니까 여러 가지 얘기를 하는데 제가 정리해서 생각을 해 보면 이겁니다.

첫 번째는 보수 수준이 낮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근거지에서 생활하는 게 아니고 세종에서 근무하는 문화재단 직원들은 대부분이 외지에서 온 직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보수 수준이라도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보기에는 세종시 물가도 높고 생활비도 별도로 들고 하니까 굉장히 보수 수준이 낮을 수가 있지요.

두 번째는 조직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격무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보수도 낮은데 격무가 심해지는 거에 대해서 불만이 생길 수가 있고요.

또 세 번째 요인은 이건 제가 판단하는 건데 문화재단의 이직률은 저희만 높은 게 아닐 겁니다.

정규직 자리가 많지 않고요.

전국의 어떤 자치단체에도 다 문화재단이 있기 때문에 전직이 쉽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조건이 좋은 데로 가는 경우가 많이 있고 조금이라도 일이, 문화재단 안에도 여러 가지 일이 있는데 자기 취향에 맞는 일이 있으면 옮겨 가는 경우도 있지요.

이 두 가지가 있는데 제가 취임할 때 일성으로 직원들한테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모두가 근무하고 싶어 하는 선망의 직장을 만들어 드리겠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행복한 발걸음이 되도록 우리 재단을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차근차근 지금 시행하고 있고요.

구체적인 내용을 나중에 자료로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치들을 이번 달부터 해 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조직의 사기 문제인데요.

일은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조직의 사기가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리더십 자체를 합리적으로 하고 소통도 겸손하게 하고 있습니다.

얘기를 더 많이 들으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공사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직원들이 불만은 표현 못 하지만 공사가 분리가 안 된 리더일 경우에는 굉장히 곤혹스러운 직무 환경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예측 가능한 리더십이어야만 직원들이 편안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몸소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최원석 위원 어떻게 보면 조직에서 제일 혼란스러울 때가 리더가 바뀌었을 때가 밑에 직원들은 가장 혼란스럽거든요.

만약에 혹시라도 균열이 있었다면 그 균열은 더 벌어지게 될 것이고 유능한 리더가 온다면 그 균열도 봉합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어느 정도 잘 파악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저도 항상 말씀드렸던 것 중에 하나가 우리 관광문화재단이 직원들 입장에서는 수도권을 가기 위한 발판, 징검다리 역할로 치부가 됐던 것도 사실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것도 좀 한번, 이미 파악을 하고 계시니까 그런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고심을 해 주시고요.

저는 하나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게 우리 시에서 여러 문화 행사들을 했는데 그 문화·예술 행사가 대외적인, 외부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도 있겠지만 시민들을 위해서 우리 관내, 그러니까 관외용 행사가 있을 거고 관내용 행사도 있을 건데 그런 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지금까지 기존에 했던 거를 파악해 보시고 앞으로는 변화를 줬으면 좋겠어요, 사실.

어떻게 보면 예산이든 인력이든, 우리 관광문화재단의 직원분들의 인력이든 이런 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업을 하는 건 항상 여러 가지 제약을 두고 할 거예요.

하는데, 그럴 때일수록 적재적소에 효과가 큰 거를 기대하고 진행을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우리 시의 문화 행사를 보면 아쉬웠던 것 중에 제일 큰 거는 필요한 곳에, 정말 해야 될 곳에 하기보다는 지역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좀 비효율적인 문화 행사를 진행하거나 행정을 집행한 내역이 있습니다.

그런 거는 어떻게 보면 시의 기조나 이런 거랑 맞아떨어지다 보니까 그런 거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할 때는 분명히 효율적인 면도 많이 생각을 해야 됩니다.

그런 것도 잘 파악을, 과거를 한번 확인해 주시고 미래에 앞으로 대표이사님이 업무를 하실 때 그런 걸 반영시켜 주기를 부탁드리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념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원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채성 최원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여미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미전 위원 안녕하세요, 여미전 위원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근간으로 해서 35년 공직생활을 하고 우리 세종시에 오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만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주실 거라는 기대감이 주변에 많으실 것 같아요.

어깨가 많이 무거우시겠어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여미전 위원 그리고 더 잘해 주실 거라는 기대감이 많은 만큼,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업무에 대한 파악도 많이 하고 계신 것으로 제가 느껴져서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까 이사장님께서 직무수행계획에 강조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효율성 측면을 강조하시더라고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여러 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여미전 위원 네, 여러 가지 중에.

그렇다고 하면 우리 너무도 잘 아는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가 있고요, 그리고 우리 세종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정원박람회가 있잖아요.

효율성 측면에서 봤을 때 이 두 사안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그리고 세종의 국제정원박람회는 어떠한 측면에서 효율성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렇다면 어느 부분을 더 보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원박람회가 아니고.

순천만은 정원박람회고요, 저희는 정원도시박람회라고 알고 있고요.

사실 그 업무 자체는 아직까지는 문화재단의 일은 아닙니다.

언제 저희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자세한 내용은 사실 잘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직무수행계획서에 그것을 언급한 이유는 세종시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계기가 될 수 있는 행사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정원도시박람회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개를 거치면서 세종시의 무대가 우리나라에서 글로벌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계기를 앞두고 주변적인 문화나 관광 부분을 갖다가 잘 정리해 보겠다라는 의지의 표현으로 직무수행계획서에다가 그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효율성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언급하는 거는 섣부른 얘기가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제가 일단 아는 지식상으로는 순천만하고 우리 정원도시박람회는 약간 개념이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미전 위원 답변이 사실은 좀 상당히 의외입니다.

많이 준비하셨을 것 같아서 이 말씀하시는 부분이나 업무 분석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직무수행계획서와 비슷하게 준비가 많이 되셨을 거라는 믿음하에 질의를 드렸던 부분인데 너무 포괄적으로 말씀하셔 가지고.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죄송합니다.

여미전 위원 조금 더 준비가 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잘 아시겠지만, 사전에 우리 위원님들 발언한 것도 다 찾아봤다고 하셔서 아시겠지만 사실 세종시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서는 세종시민의 접점이 없고요.

그리고 준비 기간도 굉장히 졸속이고 시간이 부족합니다.

부족하기 때문에, 그리고 종전에 우리 세종에 있는 자원이 많아요.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이것을 하는 것이 맞느냐?”라는 세종시민의 우려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사업은 강행되고 있는 사업이고요.

거기에 존경하는, 앞에 계시는 박영국 이사장님께서 오셨던 것도 이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부분도 배제는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역량도 많이 기대를 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앉아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세종시민과 접점이 없는 이 큰 사업을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하는 것이 과연 추진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여기서 좀 더 보완하고 시간을 길게, 세종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준비 기간으로 있을 때는 이사장님이 생각하시는 효율성 측면에서 ‘과연 맞을까?’ 이런 부분도 심각하게 고민하셔서 시장님께 제안도 드릴 수 있는, 용감한 선봉에 선 이사장님이시기를 제가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준비가 된 이사장님이라고 기대를 했었습니다.

조금 더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참고로 저희 재단 이사장님은 시장님이고요.

저는 대표이사입니다.

여미전 위원 제가 그런 구조적인 것을 몰라서 말씀드리는 부분은 아니고요.

그만큼 이사장님 취임하시기 이전에 이슈화되셨고 그만큼 많이 기대하는 바가 반면에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역할에 대해서 충실히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열심히 공부해서 위원님 말씀 유념해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것, 또 건의드릴 수 있는 게 있으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미전 위원 답변 감사합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채성 위원님 여러분, 원활한 회의 준비를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약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03분 회의중지)

(11시16분 계속개의)

○위원장 임채성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속개를 선포합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현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미 위원 안녕하세요, 김현미입니다.

대표이사님 그동안에 해 오신 경력이나 직무수행계획서 보면서 저는 사실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세종시가 재정적으로 악화되어 있고 하기 때문에 자체에 있는 재정만으로는 이제는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측면으로 본다고 하면 ‘문화·예술 경영을 좀 할 수 있는 경영자가 문화재단에 와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측면으로 대표이사님을 봤을 때는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감사합니다.

김현미 위원 질의하겠습니다.

저는 세종시문화재단도 싱가포르의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처럼 자체적으로 수익을 발생해서 그 안에서 재단을 운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의전당도 마찬가지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지도 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제가 세종시문화재단에 들어가서 보니까 굉장히 기대되고 ‘앞으로 세종시도 좀 바뀔 수 있겠구나.’라고 느꼈던게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육성 및 지원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서 보니까 “세종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행사시설 발굴하고 육성하여 세종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고만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사실은 지금처럼 워케이션(worcation) 열풍이 불었을 때 유니크 베뉴를 잘 활용하고 육성했었을 때 저는 세종시가 컬처노믹스(culturenomics)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유니크 베뉴 육성을 어떻게 하시려고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우선 두 가지 답변해 주시면······.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체 수익 방안과 관련해서 현행 법규상 저희들이 자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하나는 공연장 같은 데서 받는 티켓 수익이 있을 수 있고요.

또 하나는 기부나 협찬 받는 게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 세종예술의전당은 다른 공연장, 다른 지방 도시의 공연장과 비교했을 때 수익성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티켓 가격이 서울에 비해서 70% 가격밖에 안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민들이 많이 찾아 주시기 때문에 수익을 잘 내고 있고요.

사실 그렇게 내는 수익은 공연에 투입할 수 있지 다른 사업에 쓸 수는 없습니다.

두 번째는 기부금인데요.

기부금이, 기업 메세나가 좀 더 활발해졌으면 하는 생각인데요.

기업 메세나가 기여하는 바가 액수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상징적으로 우리 여민락 콘서트 같은 거를 후원해 주고 있는데요.

그런 사업들을 더 키워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익형 문화재단이 되려면 아마 재단법인에 대한 법규나 문화재단에 대한 법규들이 많이 바뀌어야 될 거라는 생각은 들고요.

그리고 제가 재원을 확보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고 그래서 국비를 받아 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받아 온 국비를 잘 써서 모범 사례가 되면 그다음 번에 받을 때 더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철저하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유니크 베뉴랑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육성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존에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도 되게 중요합니다.

우리 눈에는 익숙하기 때문에 유니크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유니크해 보일 수 있는 것들이 세종시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옥상정원, 정부청사의 옥상정원 같은 거 굉장히 유니크하지요.

물론 거기서 회의는 못 하지만 컨벤션이나 행사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조치원에도 제가 직접 가 보지는 못 했지만 자료에 보면 문화정원 1927 그런 시설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왕에 있는 것, 베어트리파크라든지 이런 기왕에 있는 시설들을 잘 포장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전략 중에 하나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건데 있는 구슬도 못 꿰는데 없는 구슬을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일단 그게 중요하고, 두 번째는 앞으로 세종시에 생겨 나는 시설들에 문화적 감각을 입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자문하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현미 위원 감사합니다.

몇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저는 아까 대표이사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의 문화재단의 메가시티 역할, 그리고 주변에 있는 지역들과 상생, 관광, 인프라 측면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확장 측면이 굉장히 크다라는 부분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꼭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지역, 지역 간에 큰 자산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개 도시가 지금 활용을 못 하고 있거든요.

내 것만 가져올 것이 아니고 함께 갈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하나로 가는 방향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박영국 대표이사님께서 그 역할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현미 위원 몇 가지만 좀 더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유인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요, 기득권에 대한 부분.

저는 박영국 대표이사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가 행감에서 질의를 하기도 했었고.

세종시는 많은 예술인들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숨어 있는 좋은 예술인들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득권 세력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의원 생활 하다 보니까.

상주단체 같은 것들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이것, 물꼬를 터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잖아요.

신인 예술가들 발굴하고 그들이 설 자리를 마련해 주고 또 그들을 인재로 육성해 나가는 것들이 문화재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문화재단이 과연 그동안에 그 역할을 했었나 굉장히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세밀한 계획을 세우셔서 하나씩 하나씩 잘 고쳐 나가 주셨으면 하는 부탁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절대로 자의적으로 해서는 안 되고요.

시스템을 만들고 원칙에 따라서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잘 다듬어 보겠습니다.

김현미 위원 네.

그리고 가장 큰 거는 저는 사실 예술단이 있어야 그 예술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세종시 같은 경우는 현재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밖에 없잖아요.

사실 저는 이 구조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거꾸로 성인 예술단이 있고 그 밑에서 다시 인재를 키워 낼 수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처럼 영재 발굴도 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이 됐었어야 되는데 이게 거꾸로 갔다고 생각하거든요.

박영국 대표이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아까 최원석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 없는 재원을 잘 써야 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요.

사실은 선택과 집중일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재원도 풍부하고 도시 규모가 크다면 모든 것 다 육성하면 좋지만 선택과 집중인데 그 방법론에 있어서 존경하는 김현미 위원께서는 교향악단을 먼저 만들고 나중에 청소년교향악단 말씀하시는데 사실 세종시가 표방한 건 젊은 도시입니다.

‘젊은 도시의 콘셉트에 맞게 사실 저는 청소년·청년층을 육성하는 게 어쩌면 세종시가 지향하는 바하고 더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사후적인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제가 부임하기 전에 창단됐기 때문에 그 취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사후적으로 제가 보기에 ‘세종시의 지향하는 바에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재원도 많고 그러면 나중에 교향악단도 육성하는 게 좋겠지요.

김현미 위원 그리고 저희가 전국적으로 아트마켓도 열리고 있고 에이펙(APEC) 같은 데에서 좋은 작품들도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세종에 가져오셔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게끔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 말씀도 좀 드리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김현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채성 김현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재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형 위원 안녕하십니까, 김재형 위원입니다.

먼저 아까 대표이사님께서 국제정원박람회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라고 명칭을 말씀하셨잖아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재형 위원 여기 직무수행계획서에 보면 여기는 국제정원박람회라고 작성하셨던데.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그때까지는 잘 몰랐는데요, 사후에 알게 됐습니다.

김재형 위원 사후에 알게 되셨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아니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공식명입니다.

그 점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그러겠습니다.

김재형 위원 위원님들께서 질의하고 답변하시는 걸 보니까 ‘인사청문회를 하셨어도 충분히 더 좋았을 거다.’ 생각이 되고 오히려 이걸 보는 우리 시민들께서 앞으로 우리 세종시의 문화·예술·관광 분야가 좀 더 한 단계 발전될 거라는 신뢰와 믿음을 더 부각시킬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의 과정이 생략된 게 아쉬운데 대표이사님께서는 인사청문회 했어도 잘 준비하실 수 있으셨잖아요, 그렇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저는 시험 공고가 났길래 열심히 작성해서 서류를 냈고 또 서류 통과됐다고 그래서 면접도 봤고 그랬는데 거기에는 그런 언급이 전혀 없더라고요.

제 의사 표명을 할 기회는 없었고요.

저는 제도에 맞게 응모했고 임용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재형 위원 이후에 인사청문회를 했었어도 충분히 잘 준비하셨을 것 같은데.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제가 언급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재형 위원 그런가요?

우리 시에서 이런 부분을 좀 더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게 참 아쉽습니다.

어쨌든 임용되셨으니까 앞으로 많은 걸 기대하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김재형 위원 아까 말씀하셨던 부분 중에 저희 시의회에서 했던 거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하셨다고······.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일부 기사를 통해서 모니터링했습니다.

김재형 위원 혹시 저희 본예산 심사나 이런 것도 한 번씩······.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녹취록을 다 보지는 못했고요.

김재형 위원 아, 그런 걸 다, 기사나 이런 걸로 접하셨다는 말씀이시네요.

그러면 제가, 저는 관심 있는 분야 중에 하나가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이거든요.

그런데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이 지금 보완·발전 사업으로 나왔거든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표이사님께서는 잘 알고, 파악하셨나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직원들한테 보고를 받고요.

그 개념과 추진 방향 그리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추이를 보고받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재형 위원 그러면 어떻게, 지금 이 내용을 좀 살펴보셨다고 하면 이 사업이 우리가 당초 계획했던 목표나 추진 방향에 대해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당초의 목표는 제가 보고받기로는 ‘공실 상가들에 대한 경제적인 문제 해결도 있지만 그거랑 문화적인 요소랑 결합해 갖고 개선해 나가자.’ 이런 거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에 걸치다가 특히 금년 들어서 예산이 삭감됐고, 그리고 추진하는 방식도 과거에는 주민자치회가, 작년에는 주민자치회가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래의 취지에 안 맞게 운영된 바가 있어서 금년에는 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마찬가지인데요.

제가 항상, 공공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항상 유념해야 될 게 뭐냐 하면 가성비를 따질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산이 많으면 다 하고 싶고 여기 저기 다 하고 싶고 뭐든지 다 하고 싶지만 한정된 예산, 주민들이 낸 세금인데요.

그 한정된 예산을 쓸 때 가장 효과를 낼 수 있는 데 먼저 선택과 집중을 해서 투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효과가 잘 났을 때 그걸 근거로 해서 예산을 더 확보해서 확대해 나가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재형 위원 제가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대표이사님의 방향성 이런 게 굉장히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다는 점에서 아주 긍정적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면 우리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이 지금 대표이사님께서 말씀하는 방향하고 그동안에 어떤 궤를 같이 해 왔다고 보십니까?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글쎄요, 자료만 놓고 볼 때, 특히 작년 자료를 놓고 보니까 다섯 군데에서 했더라고요.

다섯 군데 하고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했는데 처음 제도의 취지하고는 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됐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설계된 내용을 보니까, 이거는 제가 오기 전에 이미 설계된 겁니다.

김재형 위원 그렇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그러니까 장소도 줄었고 진행 방식도 조금 달라졌고 약간, 당초의 취지에 조금 더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이 됐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당초의 취지가 절대적으로 맞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김재형 위원 그렇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사업이라는 건 언제든지 목표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예산을 쓰는 데 있어서 좀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설계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김재형 위원 제가 이거 본예산 심의할 때 그런 부분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본질적인 게 바뀌어야 된다.”

그리고 선택과 집중, 그러니까 우리가 한 곳을 계속적으로, 이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이 올 예산까지 반영하면 13억 5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투여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 13억 5000만 원이라는 돈이 계속적으로 그동안 어떠한 선택이 되고, 어떤 장소가 되겠지요, 선택이.

그러면 그 장소에 집중해서 예산이 투여돼서 지금의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 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대표이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도 그런 방향성하고 맞다고 저는 느껴지거든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일단 성공 사례를 하나 만들어 내야지요.

김재형 위원 그렇지요.

그게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 다음 것을 또 만들고 또 투여하고.

저도 그렇게 진행되는 걸 바라고 있기 때문에 “이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에 대해서 사업 계획이나 이런 부분들이 다시 한번 계획 수립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사항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래서 지금 대표이사님께서 생각하는 그 방향성대로 이 부분들이, 아직, 이제 대상지는 선정이 됐잖아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대상지, 네, 선정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재형 위원 대상지 선정된 부분을 취소할 수는 없으니까 그런 부분을 조금 더 목적에 맞게끔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대표이사님께서 관심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신경 쓰고 위원님 말씀 유념해 갖고 다시 한번 천천히 들여다보고 직원들하고 토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재형 위원 한번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봐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이거는 요청 사항이라고 해야 되나요.

뭔가 한번 고민을 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뭐냐 하면 우리 지역 예술인들께서 전시나 이런 거 하는 거를 한번, 공연을, 전시회 관람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런 전시회 관람을 하다 보니까 예술인분들하고 대화를 하다 보니 얘기 나오는 것 중에 하나가 자기가 만든 작품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 그 뭐라고 해야 돼, 특허?

뭐라고 해야 되나요?

용어를 특허라고 해야 되나요?

자기가 창작을 한 거에 대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이걸 특허나 이런 걸······.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저작권이나 그런 게······.

김재형 위원 네, 저작권이나 특허 이런 걸 해야 되는데 이게 일반 지역 예술인들 사이에서는 그걸 진행하기가 비용적인 부분 그리고 절차 이런 부분들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느낀다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대표이사님께서 새로 취임하시고 제가 보니까 문화·예술 쪽에 굉장히 오랜 경험을 갖고 계시니까, 우리 세종시의 어떤 문화·예술 기반이 정착이 돼서 발전을 하려면 우리 지역 예술인부터가 뭔가 안정화가 되어 있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중 하나가 이분들의 어떠한, 아까 그 뭐야······.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저작권.

김재형 위원 저작권, 그리고 특허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좀 관심을 가져 줘야 되겠다.

그래서······.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지요.

김재형 위원 그래서 지역 예술인들하고도 간담회도 많이 갖고 이야기도 많이 하시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번 관심 좀 써 주시고, 그런 걸 신규사업이나 우리 다양한 지원사업들 있잖아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그거 돈 안 듭니다.

그냥 하겠습니다.

김재형 위원 아, 돈 안 드나요?

돈 안 들면 다행인데 어쨌든 그런 부분들을 예술인들이 보호받을 수 있고 우리 시가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서 지원하고 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느낄 수 있게 대표이사님께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그러겠습니다.

참고로 대중음악 분야는 이미 그런 걸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음악창작소에서.

다른 분야도 필요하시면, 저희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사업이 중앙정부에 많이 있는데요.

그걸 우리 지역에 와서 할 수 있도록 주선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김재형 위원 그런 걸 아마 기대하고 대표이사님이 임명되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 가지, 이건 제가 지원서를 보고 마지막에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대표이사님께서 전공은 법학을 전공하셨는데 실제 경력은 문화·예술 쪽이······.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김재형 위원 혹시 이 문화·예술 쪽에 근무하게 된 거나 아니면 이런 분야에 전문적으로 일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으셨습니까?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일단 저는 문화, 역사 이런 거 되게 좋아합니다, 문화재.

그래서 어려서부터 백과사전 읽는 거 좋아하고요, 미술관, 박물관 가는 거 좋아했고요.

직업적으로는 제가 법과대학을 나왔지만 행정고시를 봐서 공무원이 됐고요.

주로 했던 일이 홍보 쪽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근무했던 홍보 쪽 부서가 문화부하고 통폐합되는 바람에 문화부 와서 문화부 업무를 많이 하게 됐는데 홍보와 문화는 일맥상통합니다, 사실은.

그래서 문화를 하더라도 홍보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하고 있고요, 거꾸로 홍보를 할 때도 문화적인 요소를 굉장히 활용을 했었습니다.

김재형 위원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세종시 문화·예술·관광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감사합니다.

김재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채성 김재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충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충식 위원 김충식 위원입니다.

저는 하여간 다양한 경험을 가지신 박영국 대표님께서 오셔서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새롭게 발전할 것 같습니다.

저는 부탁 말씀 좀 두어 개 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젊은 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장 좀 한번 마련해 주시고요.

지금 이렇게 보면 우리 지역에 있는 젊은이들이 타 지역에 있는 예술인한테 행사에 가다 보면 밀리는 것 같습니다.

여건이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여건 좀 완화해 주시고 하셨으면 좋겠고, 하여간 우리 젊은 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관광 홍보영상을 보면 전국 지자체들 전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비슷비슷하게 하는데 특색 있고 재미있게 만드는 데도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시도 절차 같은 데 치우치지 말고 과감하게 유쾌한 홍보영상을 한번 만들어 줬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세종문화관광재단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명심해서 하겠습니다.

그리고 관광 홍보영상도 이미 만들어져 있는데요.

계속 궁리하면서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임채성 김충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유인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인호 위원 먼저 제가 정관 말씀을 드렸던 부분들은 정관 내용을 살펴보다 보니까, 관광문화재단 정관이에요.

용어적인 정의 사이에서 약간 이해 충돌적인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내용을 한번 살펴봐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예를 들어서 “시장에게 별도로 보고를 해야 된다.”라고 용어 정리를 해 주신 것들이 좀 있던데 시장이 이사장인 거잖아요, 그렇지요?

이사회에서 이사장한테 보고를 별도로 한다는 게 문맥상으로 맞는 건지 표기적인 오류를 한번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드려요.

전체적으로 한번 살펴봐 주시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어제 기사에 보니까 SNS기자단 세종러비 1기를 모집하더라고요.

혹시 어떻게 운영을 할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 건지 그다음에 이 세종러비가 어떤 역할들을 하는지 잠깐 설명을 좀 주시면, 더구나 모집 기간이 어제부터 3월 24일까지예요, 그렇지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유인호 위원 그래서 어떻게 좀 홍보가 잘되고 있는지 이 기회에 잠깐 설명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러비라는 말은 외국어 같지만 실제로 우리말입니다.

“널리 알린다.” 이런 뜻이거든요.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기관, 공공기관이나 단체에서 그런 SNS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돈이 안 들거든요.

기자단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이냐 하면 크게 두 부류라고 할 수 있는데 하나는 그 분야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남녀노소고요, 다른 한 부류는 사실 젊은 사람들이 스펙 쌓기로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기자단으로 위촉되면 위촉 자체가 하나의 이벤트거든요.

홍보가 되는 거지요.

그리고 이분들이 기사를 쓰면 자신의 채널이나 우리 채널을 통해서 세종시를 알릴 수 있는 내용들이 홍보가 되는데 사실 요즘 관변 채널 별로 재미 없습니다.

그런 참여, 시민이, 참여하는 주체가 자기의 채널에 자기가 쓴 기사를 올리는 것들이 훨씬 더 인기가 있고 파급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거를 노렸다고 볼 수 있고요.

반면에 우리가 재단에서 그분들한테 줄 수 있는 거는 소정의 원고료 정도,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그거랑 영예, 기자였다는 영예 그리고 발족식·해체식에서의 어떤 이벤트들이 있고요.

윈윈하는 구조라고 보시면 되고요.

저희가 예상하는 러비 멤버들은 세종시민일 수도 있지만 세종시의 젊은 학생들 있지 않습니까?

고려대나 홍익대 학생들, 스펙을 쌓고 싶어하는 그 층들을 타기팅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지요.

유인호 위원 답변 감사하고요.

10명 이내로 구성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셨으니까 내실 있는 기자단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채성 유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 없음)

오늘 대표이사님 처음 오셔 가지고 업무보고 하시고 여러 가지 질의·답변 과정에서 우려가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답변하시는 걸 보고 앞으로 우리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미래가 밝겠다, 그리고 기대가 크다는 말씀 좀 드립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감사합니다.

○위원장 임채성 작년에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이 좀 있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아직 파악을 미처 못 했을 수도 있으나 한번 짚어 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직원들 초과수당 지급과 관련해서 초과근무가 50시간이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수당을 다 못 받고 업무를 추진했어야 했던 상황들, 그러한 것들 지적했었거든요.

그런 부분들 한번 체크 좀 해 줬으면 좋겠고.

그때 대책으로써 야간 및 새벽 연장근무에 따른 시간외근무 수당 인정 범위 확대라든지 대체 휴무 등 지원 방안 등을 노조와 협의해 보겠다고 말씀을 나눴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아시는 부분이 있나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그러지 않아도 저희가 1·2월 초과수당 집행해 보고 시뮬레이션을 쫙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총액인건비에서 약간 여유가 있어서 50시간은 다 못 맞춰 드리더라도 직급에 따라서, 하위 직급은 더 많이 인정해 주고 상위 직급은 덜 인정하지만 작년보다는 많이 확대가 돼서 초과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를 했고요.

그리고 대체 휴무도 사용 기간을 굉장히 촉박하게 줬는데 그 사용 기간을 금년 말까지 쓰는 걸로 개편을 해서 전 직원들한테 공지를 했습니다.

○위원장 임채성 열심히 일하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그렇고 잘 챙겨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동안 경영평가 등급을 보면 세종시관광문화재단이 굉장히 하위 등급을 많이 받았어요.

그 결과 직원들의 성과급 역시 적게 받을 수밖에 없었어요.

앞으로는 이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야 될 것 같거든요.

앞으로 그런 경영 성과평가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 간략하게 한번 말씀해 보시겠어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크게 두 가지인데요.

경영평가를 잘 받는 방법은 대표가 열심히 하는 겁니다.

대표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영평가 지표 설계가 잘돼 있어야 되는데요.

혹시라도 경영평가 지표 설계가 잘못된 게 있으면 시하고 협의해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작년에 경영평가 등급이 나빠서 시에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 경영평가 지표 수정에 대해서 얘기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고요.

저는 경영평가 책임은 직원들보다 전적으로 대표한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임채성 앞으로 이 경영평가에 대해서 문제점 잘 파악하시고요.

또 평가 결과를 개선·보완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 당부드리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위원장 임채성 그리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상 직무공모제 또는 팀장 자격 등급 제도 이런 부분들이 언급이 됐었거든요.

노사협의체하고 운영 추진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제가 직무공모제 이게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위원장 임채성 그러면 재단에 돌아가셔서 체크 좀 해 보시고요.

어쨌든 지금 업무 파악이 100% 완벽하게 되지는 않으셨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보시고요.

그러면 인사 운영안에 대해서도 이와 관련되는데 그러한 부분들도 향후에 같이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걸로 할게요.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위원장 임채성 또 감사, 재난, 인권 윤리 업무 수행, 조직 개편에 대해서 말씀드렸었거든요.

이 부분도 재단에 가셔 가지고 체크 좀 해 보시고.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위원장 임채성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 사항들 있거든요.

대표이사님이 바뀌셨다고 하더라도 업무의 연속성을 가지고 세밀하게 살펴보셔야 될 것 같아요.

재단에 가셔서 다시 한번 파악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위원장 임채성 대표이사님 취임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애로 사항도 있었고 불편한 점도 많이 있었잖아요.

그럼에도 지난 일들은 좀 차치하고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희망으로 같이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고요.

취임사에서 앞으로 재단 운영 방향에 대해서 재단의 역량 결집을 통한 위상 제고 또는 대외 활동 반경 확대, 직원 사기 제고, 이렇게 크게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더라고요.

이러한 부분들 말씀하셨던 부분들 잘 지켜 주시기 바라고요.

우리 세종시 많은 시민들이 문화 향유를 잘 느낄 수 있도록, 그런 기회를 잘 누릴 수 있도록 의회하고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금 현안들이 아주 산적하게 많이 쌓여 있잖아요.

그러한 부분들 하나하나 신중하게 잘 처리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네, 언제든지 불러 주시면 제가 적극적으로 위원님들하고 상의하고 재단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임채성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서는 오늘 보고 과정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 제시하신 고견, 노출된 문제점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올 한 해 업무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협조해 주신 위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8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제5차 행정복지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48분 산회)


○출석위원(7인)
임채성유인호김재형김충식김현미여미전최원석
○기타참석자
·(재)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박영국
○전문위원
  박대종
○기록공무원
  이지혜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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