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유환준 존경하는 세종특별자치시민 여러분을 포함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한식 시장님과 전우홍 세종시 교육감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신년 계획을 세운 것이 불과 엊그제 같은데 벌써 금년 한 해의 의정을 마무리하는 정례회를 맞이하게 되어서 매우 만감이 교차됩니다.

먼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신 의원님들과 이를 적극적으로 격려해주신 세종특별자치시 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세계적인 명품도시, 세종특별자치시 건설과 함께 시정과 교육행정의 각종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계신 유한식 시장님과 전우홍 세종시 교육감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12월13일부터 정부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의 2단계 입주가 시작됩니다.

이번 2단계 청사 입주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중앙부처 공무원 4,600명을 포함한 16개 행정기관과 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직원 1,400명 등 총 6,000여명의 직원들과 가족들이 세종시로 이전하게 됩니다.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부처 공무원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직원들과 가족을 비롯하여 세종시에 새로 입주하는 시민들에게 명품 세종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사소한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시장님과 교육감권한대행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부탁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의 건설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정기국회 원안통과와 세종시 번암동에 신축하고 있는 세종시 신청사 및 의회동 의회청사 건립공사가 정상 건설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오늘부터 12월6일까지 10일간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세종시 최초의 정부합동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세종시 공무원 감사에 철저한 대비를 하여 이번 기회에 세종시 행정이 다시 한 번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께서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하고 다짐했던 사항들을 점검하시면서 내년도 의정활동을 구상하고 고민해야 하는 시기인 것입니다.

행정기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금년도 계획된 일들을 꼼꼼히 점검하시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자신의 업무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2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2014년도 예산안 및 201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심의 그리고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 주요업무추진상황 청취와 조례안 심의 등 처리해야 할 안건이 많이 있는 중요한 회기라 할 수 있습니다.

주요업무추진상황 청취와 시정질문을 통하여 시정과 교육행정의 주요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검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2014년도 본예산 심의는 시정발전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한 재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여 주시고, 사전 예산편성단계에서부터 예산의 낭비를 막을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와 세심하게 예산안을 심의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 기간도 우리 의원님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속에서 시민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바람직하고 모범적인 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추위에 대비하여 월동 및 시민생활안정대책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시민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기고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잘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