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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71회 제1차 본회의(2021.10.14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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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사무처


일 시 : 2021년10월14일(목) 10시00분


의사일정(제1차 회의)

1.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휴회의 건


부의된 안건(제1차 회의)

o 보고사항(의사입법담당관 황진서)

o 5분 자유발언(임채성·서금택·안찬영·이순열·채평석 의원)

1.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3. 휴회의 건(의장 제의)

- 2021. 10. 15. ∼ 10. 21.(7일간)


(10시09분 개의)

○의장 이태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회의 시작에 앞서 오늘 회의에 불참하는 관계 공무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휴가를 내어 불참한다는 공문이 제출되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o 보고사항(의사입법담당관 황진서)

○의장 이태환 다음은 의사입법담당관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입법담당관 황진서 의사입법담당관 황진서입니다.

의사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임시회 집회 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차성호 의원 외 5인으로부터 집회요구서가 제출되어 10월 8일 공고하고 오늘 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금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김원식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3건의 조례가 의원발의 되었으며, 박성수 의원 등 18인으로부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 촉구 결의안 등 2건의 결의안이 발의되었습니다.

또한 시장으로부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22건이 제출되었으며, 교육감으로부터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이 제출되었습니다.

다음은 집행부 자료 제출 사항입니다.

시장으로부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중·장기 경영 관리 계획이 제출되었고, 교육감으로부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교육공무직원 중기기본인력운영계획이 제출되었습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71회 임시회 회의 결정의 건 등 3건의 의사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보고사항 부록으로 실음)

○의장 이태환 의사입법담당관님 수고하셨습니다.


o 5분 자유발언(임채성·서금택·안찬영·이순열·채평석 의원)

○의장 이태환 다음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제42조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은 임채성 의원님, 서금택 의원님, 안찬영 의원님, 이순열 의원님, 채평석 의원님 다섯 분이 신청하셨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제한 시간 경과 시 마이크가 차단되오니 이 점 양해하여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임채성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채성 의원 존경하는 37만 세종시민 여러분!

이태환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종촌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채성 의원입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과 의료진, 관계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시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보행·자전거 등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70%까지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완화와 시민의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BRT 전용도로와 자전거 도로, 보행로를 구축하였고, 다양한 개인형 이동수단을 도입·운영하고 있습니다.

‘2030 행복도시 대중교통 정책 전략 수립 연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행복도시 내 교통수단 분담률은 승용차가 46%, 대중교통 7%, 보행 42%, 자전거와 PM 3%, 택시 등이 2%로 승용차 이용률이 높은 실정입니다.

우리 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30년 승용차 이용률 30% 이하 달성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12%까지 높이고 자전거와 PM을 10%까지 높여야 비로소 계획했던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 의원은 우리 시에서 이용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 유형 중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공유 전기자전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2020년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자 연령별 분포 현황을 보면 10대가 29%, 20대가 40%, 30∼40대가 26%, 50대 이상이 5%로써 이용자의 대부분인 69%가 20대 이하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용 횟수 또한 2020년 약 21만 7000회, 2021년 7월까지 약 15만 8000회를 이용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공유 전기자전거는 어울링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편한 부분을 보완해 주고 라스트 마일(last mile)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지만 부담 없는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 의원은 공유 전기자전거의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공유 전기자전거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이용료를 낮추고 대중교통과 환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공유 전기자전거를 주로 이용하는 연령층이 20대 이하인 점을 감안하여 과감한 이용요금 할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우리 시 시내버스 요금은 청소년 1100원, 일반인 1400원인 반면, 공유 전기자전거는 기본요금 400원에 매 분마다 150원씩 증가하고 있어 평균 이용 시간인 12분 이용 시 2200원, 30분 이용 시 4900원으로 20대 이하 사용자에게는 부담이 높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평균 이용 시간 기준 시내버스 수준의 청소년 요금제 신설, 대중교통과 환승 체계 구축 또는 마일리지 적립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공유 전기자전거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공유 전기자전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해야 합니다.

우리 시는 지속적으로 확장·발전하고 있으나 고운동, 해밀동, 아름동 등의 외곽에 위치한 일부 지역에서는 공유자전거를 사용하고도 반납할 수 없는 불편이 있습니다.

공유 전기자전거를 행복도시 내에서는 어느 곳에서든지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반납 구역을 확대해야 합니다.

셋째,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 후 보관을 위한 거치대를 확충해야 합니다.

공유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도로, 보도, 공원·녹지 등에 무분별하게 거치하여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 및 도시 미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거치대를 확충하고 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유 전기자전거와 PM 등은 2인 이상 탑승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으므로 2인 이상의 탑승을 제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PM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태환 임채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금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금택 의원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이태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치원읍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금택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에 앞서 코로나19로 거리두기와 모임 제한 등 방역 조치에 묵묵히 협조하여 주시고 계신 37만 세종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는 보통교부세를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및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에 따라 2023년까지 재정 특례가 인정되어 기준재정수요에 있어 25%를 가산받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정 특례에도 불구하고 2021년도 기준 세종시 인구 1인당 보통교부세 산정액은 19만 7000원으로 광역시 평균 23만 3000원보다 낮은 수준이며, 우리 시와 인구가 유사한 아산, 익산, 여수시 등의 경우 91만 8000원, 제주도는 201만 8000원으로 우리 시가 현저히 낮은 보통교부세가 산정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재정자립도의 척도인 지방세에 있어서 우리 시는 취득세액 비중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평균 47%를 차지할 정도로 지방세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2021년 최근 자료에 따르면 33%까지 취득세의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세종시의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세종시 보통교부세 확보 방안 세 가지를 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재정 특례 법령 개선입니다.

현재의 재정 특례는 그 목적이 재정수요액 보정에 있음에도 재정수요액과 재정수입액의 차액 25%를 가산하는 격차 보정 방식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준수요가 기준수입 증감에 따라 영향을 받는 구조로 수요 보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현재의 차액 보정 방식을 수정하여 재정수요 산정액에 있어 차액이 아닌 일정률을 보정하는 방식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세종시법 개정을 통한 재정 특례 기한 폐지입니다.

최근 「국회법」 개정안 통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결정되었지만 아직 첫 삽을 뜨지도 못한 상태이며, 법원, 대학을 비롯한 기업들의 이전·유치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교부세에 대해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협의로 올해 말 만료 예정이었던 세종시법 재정 특례를 3년간 연장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성공적인 지방분권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온전한 목적 달성을 위해서 기간 연장보다는 특례 기간 상시화로 행정수도 완성의 단단한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제는 우리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에 맞춰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에 있어 제주도의 재정 특례와 같은 정률제 방식으로의 전환도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세 번째, 현행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우리 시 특성이 반영된 신규 보정수요 발굴입니다.

우선 일자리 수요, 소하천 등 안전시설 관련 보정수요가 단층제인 세종시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매년 세종시로 이관되는 시설 증가와 정부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련 근로자 등으로 발생하는 지역 관리 재정수요에 대한 신규 보정수요 발굴 가능성은 충분하며, 우리 시의 특수성이 반영된 새로운 보정수요를 발굴하면 세종시 보통교부세 확충과 지방세 세입 감소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본 의원이 언급한 보통교부세 확충 제언이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주시기 바라며 우리 의회도 아낌없는 협조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태환 서금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찬영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찬영 의원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이태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솔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안찬영 의원입니다.

세종시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정서와 사회성 회복을 위해 올해 전면 등교를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도 대화나 모둠활동 등이 제약되어 교육적 한계가 있는 실정입니다.

마을학교는 배움의 공간을 학교에서 마을 공간으로 확장해서 아동·청소년들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마을이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그 필요성에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지역 시민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세종 마을학교를 매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청과 교육청 통합 기관인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마을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모아 연계해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한솔동에 첫 마을학교가 탄생한 이후로 올해는 25개의 세종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 최근 3년 이상 지속되고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9곳에 불과합니다.

수용 인원은 최대 477명 정도로 아직 대다수의 세종시 아이들은 마을학교에 참여하기 위한 접근성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우리 시 마을교육이 활성화되어 마을 곳곳이 아동·청소년들의 학습터와 놀이터가 되기 위해 보다 발전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함을 제언하고자 합니다.

마을학교가 우리 지역사회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첫째, 시청과 교육청 간 협력하여 마을자원을 확대·발굴하고 공유해야 합니다.

올해 세종시교육청은 읍·면교육자원지도를 제작하여 마을의 인물, 역사, 생태, 체험 등의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청과 교육청은 곳곳에 흩어져 있는 마을 콘텐츠와 공간자원을 모아 동 지역을 포함한 지역 아카이브를 함께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자원에 대하여 교육적 목적을 위한 신청과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는 학부모, 학생, 교사, 마을주민 등이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는 마을 내의 유휴공간, 잠자는 특화시설, 소규모로 학생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적극 개방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활용도를 높여 시민의 사용 편익을 도모해야 합니다.

또한 마을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사용허가의 우선권이라든지 비용 감면 등의 혜택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합니다.

현재 마을학교 선발 시 매년 제출하여야 하는 운영 계획서에는 과정별로 운영 장소를 기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을학교 운영자와 강사진은 활용 가능한 공간이 사전에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어렵습니다.

마을학교 운영에는 장소 대여가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별로 마을학교 전용 공간을 마련하여 마을교육의 안정적 운영 기반이 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을학교는 마을 주민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운영의 주축을 이루어야 합니다.

마을학교의 자원봉사자들이 늘어나려면 주민 자신의 일 경험이라든지 재능, 작은 지식까지 나누는 활동이 자원봉사의 중요한 영역으로 여겨질 수 있어야 합니다.

세종시는 2016년도에 자원봉사 은퇴은행 제도를 도입해서 시민들의 자발적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는 봉사한 실적을 적립한 만큼 서비스를 찾아서 사용할 수 있으나 활용도는 현재는 미진한 상황입니다.

우리 마을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원봉사자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점검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은 대안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서 마을학교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격려 그리고 다양한 혜택이 뒤따를 수 있도록 배려하고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을학교 운영 주체는 우리 마을의 아이들이 보고 듣고 배우는 모든 생활 영역을 교육과정으로 실현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을학교 지역 코디네이터와 같은 전문가 등용을 통해서 자원봉사자들의 선한 의지를 묶어 나가고 실행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세 가지 제언은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안으로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와 우리 교육청이 협력하여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을학교가 안정화되고 사업과 공모 지원 방식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일상 속 공간으로 운영되어 아이들을 보듬는다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한 아동·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이태환 안찬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순열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순열 의원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담·어진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순열 의원입니다.

5분 발언에 앞서 잠시 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0시30분 상영시작)

(10시30분 상영종료)

지금 보신 영상은 지난달 15일 KBS 대전뉴스에 보도된 내용으로 통학 차량 승하차 공간과 관련해 학교 안팎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행복청, LH, 세종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수년간 논의를 지속하고 있지만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통학 차량 승하차 구역 문제를 비롯해 통학로 안전 확보와 관련된 문제는 단순히 학생과 학부모만의 몫이 아닙니다.

세종시 전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해 각종 민원을 유발하는 공공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통학로 개선 요구 민원이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6배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익위가 지난해 기획조사 과제로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선정했고, 전국 초·중·고 2273개 학교가 통학로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정부 부처 등 관계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전력공사,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5970개 시설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세종시에서는 23개 학교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우리 시의 노력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지난해 세종형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시민감동과제로 채택해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세종시교육청도 관계 기관과 함께 주기적인 통학로 안전점검, 안전시설물 개선, 통학로 안전지킴이 배치 지원,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사업 등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학로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계 기관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기 어렵고 세종시는 한창 건설 중인 도시라 개교를 앞둔 학교와 새로 입주하는 공동주택, 기반시설을 위한 공사가 혼재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학생들의 안전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시설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통학로 안전을 추진하고 총괄하는 구심점이 필요합니다.

그 구심점은 세종시교육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청은 통학 안전 전담부서를 만들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고 학생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길러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 전국 처음으로 통학안전담당을 신설하고 교통안전시설 전자지도를 데이터베이스화한 통학로 교통안전지원시스템인 ‘안전아이로(路)’를 개통해 전 도민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도 전담부서 신설이 필요합니다.

전담부서를 통해 교통안전시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개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관리와 민식이법 시행으로 더욱 혼란이 예상되는 승하차 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도 계속해서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세종시, 교육청이 이끌어 가는 의지를 보여야 할 때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통학로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 세종시교육청이 있기를 바라며 오늘 발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태환 이순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채평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채평석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37만 세종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동면, 부강면, 금남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채평석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노인 여가시설 필요에 따른 36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18년 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2025년 즈음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약 10%로 아직은 고령화 사회 수준이지만 2015년에 비해 1만 5000명이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한 고령친화도시를 적극 조성해야 하는 때이며, 현재 우리 시도 ‘100세 도시, 행복세종’을 비전으로 8대 영역에 걸친 52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삶이 가능하도록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과 같은 생활체육시설 확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령 시대에 이러한 노인 생활체육시설은 필수입니다.

이 중 자연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인기가 날로 급증해 많은 어르신들이 파크골프장을 찾고 있습니다.

게이트볼과 골프를 즐기던 어르신들도 파크골프로 전향하고 있어 최근 조성된 부강 파크골프장도 하루 평균 50∼60명이 즐겨 찾는 시설로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로 세종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회원 수가 2016년에 100명이던 것이 현재 600명으로 증가했고 비회원 골퍼까지 포함하면 3000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파크골프장 1개소에 250명이 몰릴 정도로 현재 조성된 7개소의 총 75홀 규모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용자가 몰리는 시기에는 36홀 이상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된 대전, 충주, 부여 등 타 지역을 방문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지역민 이용으로 제한되어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를 고려할 때 추가 조성이 필요함은 확실하며 소규모가 아닌 36홀 규모로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36홀은 한 번에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최소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전국 여러 지자체들은 이미 파크골프 인기와 수요 급증을 반영해 발 빠르게 움직여 인프라를 확충했습니다.

36홀 이상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 규모 대회 개최와 골퍼 관광객을 유치하며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군의 경우 수려한 경관을 가진 북한강변에 36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평소 예약이 연일 이어지고 있고, 주변 식당가와 명소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 지역 활성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화천군수배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저변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우리 시도 이미 조성된 금강변 하천부지를 활용하면 부지 매입비와 조성비를 절감해 적은 예산으로 추진 가능합니다.

전국 어디서든 2시간대에 방문 가능한 세종시에 36홀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면 전국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골퍼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주요 관광자원이 될 것입니다.

고령친화도시 세종에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을 적극 추진해 주시길 거듭 당부드리면서 발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태환 채평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섯 분 의원님께서 하신 5분 자유발언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발언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라며 구체적인 보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41분)

○의장 이태환 이어서 의사일정 제1항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각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를 위해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9일간 운영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부록으로 실음)


2.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0시41분)

○의장 이태환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제56조에 따라 이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님은 유철규 의원님과 이순열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부록으로 실음)


3. 휴회의 건(의장 제의)

- 2021. 10. 15. ∼ 10. 21.(7일간)

(10시42분)

○의장 이태환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7일간 휴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의원님 여러분, 오늘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의원님들과 시장님,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상으로 제7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0월 22일 오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43분 산회)


○출석의원(18인)
이태환노종용이윤희김원식유철규임채성박성수박용희상병헌
서금택손인수손현옥안찬영이순열이영세이재현차성호채평석
○출석공무원
-세종특별자치시청
시장이춘희
행정부시장류임철
농업정책보좌관이광태
대변인김병호
기획조정실장김성기
시민안전실장강성기
자치분권국장조수창
보건복지국장남궁호
경제산업국장양원창
문화체육관광국장이홍준
도시성장본부장배영선
건설교통국장고성진
환경녹지국장이두희
소방본부장최용철
보건환경연구원장박미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최교진
부교육감최은희
소통담당관박영신
감사관권순오
기획조정국장정광태
교육정책국장이승표
교육행정국장조성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장강양희
○의회사무처
처장김덕중
의사입법담당관황진서
의사기록담당최홍규
○기록공무원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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