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윤형권 존경하는 세종특별자치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을미년 새해가 밝은 지 어느 덧 두 달이 지나 모레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의 새봄을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제27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먼저 지난 2월 비회기 중임에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을 적극 추진하셨고, 민생현장을 찾아다니시면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늘 시민과 함께 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이춘희 시장님, 최교진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구제역과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축산농가와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모든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심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3월은 생명이 깨어나고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며 모든 현안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 같이 힘차게 나아갑시다.

저와 동료 의원 여러분들도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든든한 의회가 되도록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지난 1월에 보고한 금년도 주요 시책과 사업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습니다.

로컬푸드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적기의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영농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봄철 산불 예방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요즈음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황사와 환절기에 각별히 조심하여 건강관리를 잘해주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