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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시민의 꿈, 실천하는 희망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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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스쿼시장, 클라이밍장을 부수고 세종시민도 아닌 한예종 학생 15명이 쓰는 무용연습실로 용도변경한다고 합니다. 장** 2020-07-14 조회수 72

의원님 안녕하세요. 다정동 주민입니다.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종촌동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인지라 의원님께도 글을 남깁니다.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스쿼시장과 클라이밍장이 세종시민들도 아닌 한예종 학생들 무용연습실로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이미 다 만들어놓고 발표까지한 스쿼시장, 클라이밍장을 다 때려부수고 세종시민도 아닌 대학생 15명이 쓰는 연습실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이고 특정 대학교의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시 예산낭비이자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문의해보니 그냥 문화예술과 사무관이 판단하기에 그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바꿨답니다.

다정동 어떤 주민이 스쿼시장, 클라이밍장 대신 열 몇명되는 학생들의 연습실로 용도를 변경해도 된다고 동의할까요?

원안이 무용연습실이었다면 다정동 주민도 수용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미 준공이 완료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통보식으로 변경하면서 세종시청은 주민들의 의견은 묻지도 듣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방식이 정말 요즘 시대에 적절한 행정처리인지 의문입니다. 주민들이 시청에 항의전화를 해도 그러려니하고 그냥 설명회 한번 하고 무용연습실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세종시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의원님께서 나서 주셔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 다정동 입대위에서 주민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반대가 더 많다면 다시 원안대로 변경해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이 사안은 예산낭비와 졸속행정으로 공익감사를 청구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새롬동 싱싱장터 건은 다정동 주민들만 괜히 욕먹었어도 이해하고 양보하고 넘어갔지만, 이번 건은 쉽게 지나갈것 같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한예종 무용연습실이 다정동 주민에게 어떤 복지이고, 어떤 혜택일가요? 15명 연습하는데 2만5천명 주민들이 쓰는 스쿼시장과 클라이밍장을 없에는게 말이 되나요?

그냥 세종시 담당부서는 한예종에 생색내고 주민복지시설에 학원자리 하나 준겁니다. 세종시 차원에서 필요한 일이었다고 해도 최소한 주민들에게 의견을 묻고 추진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정동 주민뿐만 아니라 이 소식을 들은 세종시민들도 모두 어이없어하고 문제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부디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원안대로 유지되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답 변
1. 세종시 의정 발전을 위해 의견 주신 귀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제시하신 민원은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스쿼시장과 클라이밍장을 용도 변경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의 무용실로 활용하는 방안’ 에 대하여 다정동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결정이며,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3. 해당 민원에 대해서 업무 담당 부서인 문화예술과(☏044-300-3411) 문의 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무용실 장소 선정은 향후 다정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복컴민관협의회 등을 통한 주민의 의견 청취 후, 이를 반영하여 최종 결정할 예정으로 답변을 받았습니다.

4. 아울러, 시의회에서는 시민의 다양한 민원․건의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검토 및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