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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 세종시의회 2019-05-20 조회수 383

제56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

 

존경하는 세종특별자치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제56회 제1차 정례회가 시작이 됩니다.

특히 이번 회기 중에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됩니다.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찾아 시정하고 시민들의 불편부당한 사안들을 도출하고 개선해서 세종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조사에 의하면 세종시민들의 행복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삶의 만족, 의미, 행복감, 즐거움 등 5개 긍정 항목 모두 광역단체 중 단연 1위였습니다.

또한 2019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조치원 도시재생사업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민관이 혼연일체로 추진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신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님들과 이춘희 시장님,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세종특별자치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 세종시의 품격에 걸맞은 자족적 성숙 단계의 도시 모습을 갖춰야 할 때입니다.

먼저 세종시 소득주도성장의 근간이 되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입니다.

첫째로 우리 지역 최대 발주처인 시청과 교육청의 발주 물량에 대해서 지역 제한 입찰 비율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경영난을 호소하는 우리 시의 영세한 지역 업체들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둘째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해서 앞으로 확실한 마련책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지역 상권은 지역민들의 삶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도시문화를 선도하는 매우 중요한 버팀목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경제인과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듣고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최선의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세종형 복지모델을 통해 보편적 복지를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에 방점을 찍은 안심보육 체계 구축과 지역 및 경제적 격차 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인프라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창업 지원과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미취업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에도 민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의사일정을 통해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 등을 세심히 살펴 주시고 상정된 조례안의 적법성과 적정성은 물론 행정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실효성 등을 철두철미하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7일간의 제56회 제1차 정례회가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는 회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여름철 위생과 공공 보건에도 힘써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5월 20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서금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