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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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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세종특별자치시 임시회 개회사 세종시의회 2019-08-27 조회수 348


존경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두 달여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여름내 지속된 무더위에도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장과 발전, 시민들의 복리 증진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동료 의원님들은 물론 관계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제57회 임시회에서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계획을 보고받고 시민들을 위한 각종 조례안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통해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한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매순간 시민들이 원하는 기대와 바람이 무엇인지 심사숙고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얼마 전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것입니다.
국회사무처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국회 분원 이전 시나리오 가운데 서울에 소관 부처가 있는 상임위를 제외한 13개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정책처 등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안이 출장과 행정비용 등을 고려할 때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정치적 합의와 개헌, 국회법 개정안 등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준비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와 시 집행부는 행정수도의 핵심 요소인 국회분원이 세종시에 들어설 수 있도록 정치력과 행정력 등 역량과 의지를 결집시켜 관련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이번 회기 중에는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 보복 조치에 따른 시 차원의 대응책을 심도 있게 논의해야만 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시민 여론에 따라 일본 전범기업 조례안과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을 추진하고 일본경제 보복조치 철회와 공식 사과가 있기 전까지 보다 강력한 후속 대책을 수립할 필요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대응으로 선량한 시민들, 특별히 중소기업인들이 피해가 없도록 산업현장의 보충과 우려사항 등을 세심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일본의 수출규제로 실제 피해사례가 발생한다면 시 차원에서 지원책 등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얼마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으로 중앙부처 18개 기관 중 12개 기관이 세종시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국회분원 설치가 가속화된 만큼 본격적인 행정수도 시대를 향해 더욱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갑시다.
15일간에 제57회 임시회 기간 동안 원만한 의사진행을 통해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태풍으로 인한 재난 피해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재난예방대응 시스템 점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8월 27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서금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