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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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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개회사 세종시의회 2020-10-15 조회수 628

안녕하십니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이태환입니다.

 

개회사에 앞서 최근 언론보도 등에 제기된 문제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언론 등에 제기된 문제들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보다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의회 본연의 역할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5명만 세종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환절기를 맞아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건강에 유의하시고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를 다 함께 힘을 모아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온 국민이 염원하는 국가균형발전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시발점으로 지역 중심의 K-뉴딜 전략을 마련하는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백년지대계의 첫걸음입니다.

 

최근 국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특히 지난 912일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행정수도 완성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후속조치를 촉구하기 위해 연대의식을 기반으로 함

 

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습니다.

 

이어 928일에는 행정수도의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민··정협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와 같이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는 연대의 움직임은 보다 활발해지고 있으며 그 의지 또한 보다 단단히 굳건해지고 있습니다.

 

국회 차원의 후속조치도 조금씩 속도를 내면서 우리가 기대했던 방향에 실무적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박병석 국회의장께서는 언론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준비에 필요한 국회사무처 내 전담조직을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실제 이행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통한 입법기능은 물론 강준현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원설치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행정수도의 구성 요건을 기대보다 더 빠르

 

게 갖출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35만 세종시민 여러분!

 

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가 출범한지도 어느덧 100일이 지났습니다.

 

후반기 원 구성 당시 변화와 쇄신을 통해 성과로 말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각오와 다짐이 퇴색하지 않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해서 기본이 탄탄한 의회가 되

 

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겠습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종시의회는 세종시의 발전과 세종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로 의회 활동을 지지해 주신 시민들을 위해 상생과 화합, 신뢰와 소통의 정치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세종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코로나19가 극복되는 그날까지 생활방역의 주인공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15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이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