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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미래도 사태를 안전 진단으로 무마하려는 모아건설과 행복청 권** 2014-03-22 조회수 1496

세종시 1-4 생활권 723 가구가 올해 12월에 입주 예정이었던

그러나 이젠 입주 예정이라고 더 이상 말 할 수 없는 

모아미래도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입니다.


최근 여러 언론사에서 뜨거운 이슈로 다룬 바와 같이

본 아파트의 시공 점검 샘플의 80%에서 철근 부실 공정이 발견되었고,

본래 설계보다 최대 60%의 철근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65%로 골조 공사가 이미 끝나 재시공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입주 예정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행복청과 모아미래도가 

안전 진단을 통해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전 진단은 쓰러져가는 건물 5등급이 나와도 "보강 공사 필요"로 결론이 나옵니다.

이 아파트가 누더기가 되든 말든 보강만 하면 그만이라는 의도로 이 일을 덮으려고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 입주 예정자들이 원하는 것은

모아 건설이 계약자들에게 약속한 설계도대로 시공 및 관리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계약 해지 등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고 싶고, 시의회 및 행복청에서 그간의 소극적인

대응이 아닌 주민들의 편에 서서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최근 이번 사태로 인해 세종시 아파트 전반이 다 부실 시공이다 등 흉흉한 소문마저 돌고 있습니다.

대한 민국의 새 행정수도, 1,000년의 유산이 될 세계적 명품 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가 

이런 후진국적인 사태로 이미지를 실추하지 않고, 국민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사태를 간과하지마시고,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