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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시민단체가 하나된 광화문 집회 이유 김** 2019-03-04 조회수 553

며칠 후면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볼까요?

지난 1월 27일 광화문에는 각계각층의 시민 3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부패성이 국내외에 알려지면서 ‘한기총 해체’를 촉구하기 위해 모였고 이를 위해 무려 100여개의 시민단체가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체코, 루마니아,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남아공 등 16개국 ABC, NBC등 주요언론에 897건이나 보도 되었고 뉴스에도 6건이 보도되면서 그 심각성은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세계시민인권연대(GCHRC)를 주축으로 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 (위원장 이서연), 부패방지국민운동 범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오향열), 국제청년평화그룹 청년인권위원회 (운영회원 서민혁), 세계불교정상회의 (한국대표 혜원스님)등 수만명이 모인 집회 현장에서는 ‘한기총이 해체되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한기총이 해체되어야 하는 이유>
▶최근 10년간 소속 목회자 1만 2천명이 살인, 성폭력, 사기 등의 유죄판결을 받은 점
▶일제강점기 당시 신사참배를 주도한 친일파 장로교에 뿌리를 둔 이적 단체인 점
▶이 단체의 회장선거와 목사 자격증이 돈으로 좌지우지 되고 있다는 점
▶국민을 가르고 국가를 혼란에 빠트리는 가짜뉴스의 온상이란 사실
▶돈벌이 강제개종 사업으로 2명이 사망하는 사건, 1,400여명이 납치, 감금, 폭력 등의 인권유린을 당해온 사실 등입니다.

캘리포니아 1천명 시위에 합류했던 아코스타씨는 “한기총의 범법행위와 허위보도는 기독교의 이념과 목적을 더럽혔다”라며 “한기총이 폐쇄되지 않는다면 이들과 연계된 재미 한인사회 및 미주교회에도 악영향이 끼쳐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는 하지만, 100여 개의 시민단체가 나선 만큼 대한민국 정부와 시민사회는 한기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폐세력 한기총이 해체되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잠자고 있던 시민들의 의식도 만물과 함께 깨어나는 푸르른 3월의 경칩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