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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복 수정안에 대해서~ 김** 2018-11-27 조회수 788

담당부서 교육안전위원회 처리완료


현재 세종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무상교복이 철회되었다고해서 정말 미친거아닌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론에 나온 내용과는 다르게 조례를 확인해보니 현물지급방식에서

자율적인 선택권이 보장되도록 현물 또는 현금으로 변경이 되어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봐도... 학부모 입장에서는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는것에 대해서... 왜 언론에서 이렇게 떠들어대는것인지... 적어도 저는 이해하질 못하겠습니다.

조례발의가 철회되어서 추진이 안될수도 있다는 기사만 계속 나오더라구요

무상교복수정안이 새로 상정되어서 내년부터 중학교 신입생들은 혜택을 받을수는 있는거겠죠??

무상교복 자체가 의회에서 부결된다면 반대하신 의원님들께서는 큰 후폭풍에 시달릴것있니다.

그러나 수정안으로 가결되고 무상교복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학부모님들은 환영할것입니다.

지원 대상에서 조손가족을 신설하였고 훗날에 편안한 교복이 생겼을때까지를 예상하여

조례에 담은 내용을 보고난후 박성수의원님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고운동으로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난후 엄마들과 얘기중

초6 학부모님들중에 고운중학교가 조치원에 있는 업체에서 선정되었다고

승용차도 없는데 조치원까지 가야되냐고 큰 걱정하시는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라면... 가까운업체를 놔두고 공짜로 주니까

조치원까지 가서 교복을 입어보고 받아야 되는것이 납득이 되는건가요?

물품발의하신 의원님들께서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시나요??

가깝고 서비스 잘 받을수있고 내 마음에 들어야 입힐수있는 교복을 왜 학교에서 선정된

교복을 강제적으로 입히려고 하는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물론 마음에 드는 업체가 선정되었다면 가능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서울시에서는 학생 인권보장을 위해서 머리염색까지 자율화 하는것으로 허용했다고 합니다.

저는 내 자식이 마음에 들어하는 교복 입혀주고 싶습니다. 이것이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비록 언론에서는 의원님들을 비난하고 있지만 자세하게 내용을 확인해보면

수정발의해주신 의원님들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언론에 나온 내용으로는 여론조사를 거쳐서 물품으로 정해졌다고 하는데....

초등학교 6학년은 일부에서만 여론조사를 하신건가요??

적어도 초6 중3학생들에게는 여론조사를 전부다 해주셔야 되는게 아닌가요??

제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다른 학부모님들에게 물어봤지만

여론조사에 응했다는 학부모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론 타학교도 마찬가지였었구요

교육위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여론조사를 어떤방식으로 했었는지...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수의원님과 수정발의에 동의해주신 의원님들은

좋은일하시고 욕은 얻어먹겠지만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것을 알아주세요~~
답 변
안녕하세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전문위원실 이수진입니다.
의정 발전을 위해 의견을 주신 귀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주신 의견에 대하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복지과)에 확인한 결과를 붙임과 같이 알려드리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담당부서(044-320-3513 윤진숙)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는 시민의 다양한 민원·건의 사항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교육환경 및 시민의 안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세종시 의정 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