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임시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사무처
일시 : 2025년10월13일(월) 10시00분 개식
제10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 국 가 제 창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정담당관 진정옥)
(10시00분 개식)
○의정담당관 진정옥 지금부터 제10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임채성 의장님의 제10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임채성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최민호 시장님과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임채성입니다.
길었던 연휴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족, 친지와 함께 둥근 보름달을 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던 마음 그대로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꿈과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때입니다.
지난 9일부터 열린 세종한글축제는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의 참여 속에 말 그대로 모두의 축제가 되었습니다.
한글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한 우리 시의 위상을 잘 보여 준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오랜 기간 정성을 다해 꼼꼼히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큰 과제들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국가상징구역 기본계획 공모가 실시되었고, 설명회에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는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실질적 첫발을 힘 있게 내디딘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5극 3특 국가전략의 설계도가 확정되면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균형 성장의 비전을 구체화할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계획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편으로는 걱정도 있습니다.
특정 현안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이 깊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세종보 문제는 절차와 공론 과정에 신뢰가 흔들렸습니다.
조사 모니터링 결과와 경제성 분석에 근거해 2019년 이미 해체가 결정된 것을 정권이 바뀐 후 감사원이 나서 해당 사안을 지적한 후 불과 보름 만에 결정을 뒤집었다는 것을 많은 시민께서 알고 계십니다.
어느 한쪽에 정치적 이해로 비칠 수 있는 재가동 요구는 시민사회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찬반의 대립을 부추기기보다 사실과 원칙 위에서 투명하게 논의하고 합리적 해법을 찾는 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시정 전반에서도 같은 교훈을 확인합니다.
시청 테니스팀 해체 입장을 공식화하는 과정에서 공론화와 여론 수렴이 충분하지 못해 체육계의 반발을 불러왔으며, 이로 인해 논란이 확산되고 체육정책의 신뢰가 훼손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이 첫걸음이어야 하며 정책은 절차는 정당성 위에서만 힘을 얻습니다.
집행부가 갈등을 키우는 조직이 아니라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담아내는 그릇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부터 12일간 제10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를 시작합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다름을 조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충분한 설명으로 시민과의 신뢰를 더 두텁게 쌓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실에 기반한 논의, 원칙을 지키는 열정, 열린 소통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균형발전의 길을 착실히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관 진정옥 이상으로 제101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