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정례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사무처
일 시 : 2025년5월20일(화) 10시00분
의사일정
1.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4. 2025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5. 2025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청취의 건(시정 및 교육행정)
6.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7. 휴회의 건
상정된 안건
o 5분 자유발언(유인호·김영현·김충식·이순열·김현미·김동빈 의원)
1.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4596)
2.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4597)
3.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4. 2025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5. 2025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청취의 건
6.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4598)
(10시08분 개의)
○의장 임채성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진행에 앞서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방청석에는 보람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이 본회의를 참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보람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께 세종시의회를 대표하여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제95조에 따른 방청인의 준수 사항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오늘 회의에 불참하는 관계 공무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병가로 불참한다는 공문이 제출되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임채성 다음은 의사입법담당관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김온회 의사입법담당관은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입법담당관 김온회 의사입법담당관 김온회입니다.
의사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정례회 집회 경위입니다.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53조 및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5월 9일 공고를 거쳐 오늘 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금번 정례회 발의 제출된 안건 현황입니다.
김충식 의원 대표발의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총 55건이 의원 발의되었습니다.
다음은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입니다.
시장으로부터 2025년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27건, 교육감으로부터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 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이 제출되었습니다.
금번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 95건 중 92건은 위원회에 회부하였으며,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3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록 참조)
○의장 임채성 의사입법담당관님 수고하셨습니다.
o 5분 자유발언(유인호·김영현·김충식·이순열·김현미·김동빈 의원)
○의장 임채성 다음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제42조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5분 자유발언은 유인호·김영현·김충식·이순열·김현미·김동빈 의원님, 이상 여섯 분이 신청하셨습니다.
발언 제한 시간 5분이 경과될 경우 마이크가 자동 차단되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먼저 유인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인호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람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인호 의원입니다.
진로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시험들, 대학 입시나 승진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증가하는 자격시험 수요에 비해 세종시 내에 시험 장소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인구가 40만에 이르고 학생·청년‧공무원이 많아 시험 수요가 높지만 세종시 수험생들은 자격시험장을 찾아 대전이나 청주로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2024년 초·중·고등학교의 자격시험장 임차 현황을 보면 세종시는 22개 소에서 4883명을 수용했지만 충북 청주시는 110개소에서 약 2만 2800여 명의 수험생을 수용하며 약 4.7배에 이르는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565개 시험장에서 약 16만 1000여 명을 수용하였습니다.
2025년 기준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전국에 232개 시험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세종시에는 단 두 곳만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국어능력시험과 일본어능력시험은 세종시에 시험장이 없습니다.
토익시험의 경우 전국 351개 고사장 중 세종시에 5개가 있으나 회차별 접수 가능한 시험장은 두 곳에 불과합니다.
동 지역 수험생들은 교통비와 시간적 부담을 감수하고 부강면 혹은 조치원으로 이동하거나 그마저도 마감이 되면 타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교육청과 시청은 학교시설 개방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것은 학교장의 고유 권한이라며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교직원 연수와 관련해서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교직원 연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동 지역 학교 연수 공간 확보에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편성했습니다.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공간은 학교장 재량이라며 방관을 하는 반면, 교직원 연수에는 예산을 편성해 가며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에서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공공 자격시험의 기회와 환경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제공되어야 합니다.
교직원의 연수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응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입니다.
타 시도에 비해 대학이 부족한 세종시의 여건을 감안할 때 수험생들이 각종 시험에 원활히 응시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의 시험장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는 단절된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결된 공동체로서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야 합니다.
경기도 고양시는 고양형 학교시설 공유제를 도입하였고, 강릉시의 한 고등학교는 국가자격 실기시험을 위해 학교 내 조리실을 개방하는 등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물론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안전과 보안 문제, 시설 훼손 그리고 책임 소재에 대한 부분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학교 현장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하되, 자격시험장 확대를 위한 다음 세 가지 대책을 제안합니다.
첫째, 관내 자격시험 수요, 수험생 평균 이동 거리 등 실태조사를 통해 시험장의 지역균형 접근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시험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둘째, 학교가 시험장으로 활용되는 동안 청소‧정비 인력과 운영 지원, 시설 관리, 방역‧보안 등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드립니다.
셋째, 세종시는 검정기관에 공식적으로 시험장 개설을 요청하고 자격시험장 확대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세종시민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세종시와 교육청 그리고 관내 모든 학교가 함께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우리 세종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임채성 유인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현 의원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반곡·집현·합강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현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일선에 선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광역 지자체장이자 39만 세종시민을 대표하는 세종시장이 지켜야 할 헌법적 가치와 공직자로서의 책임에 대해 엄중히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얼마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탄핵을 선고했습니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국민의 신임에 대한 배반이 국정을 담당할 자격을 상실한 정도에 이르렀다.”고 명시했습니다.
2024년 12월 3일 전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비상계엄령은 군대를 동원해 국회 봉쇄 및 국회의원 체포를 시도한 것은 물론, 포고령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자유민주적 가치를 침해하려 했던 중대한 헌정 파괴 행위였습니다.
그 어디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을 정당화할 수 있는 논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엄중한 상황 속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SNS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둔하고 비호하는 듯한 발언을 남겨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최 시장은 세종시 관내에서 열린 탄핵 반대 운동 집회 무대에 올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시에도 불렀던 충정가를 제창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와 언론의 지탄을 받았습니다.
이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고려하지 않고 특정 정치세력의 지지를 얻으려는 듯한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중대한 정치적 과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민사회와 언론이 사과를 요구하자 최 시장은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다르다고 사과하고 사퇴해야 하냐.”라며 일반적인 국정 현안에 대한 “견해의 차이”라는 식으로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코 가볍지 않은 잘못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 시장님의 말씀처럼 서로가 맞기도 틀리기도 하는 것이 민주주의이지만 윤 전 대통령이 계획했던 계엄령은 그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려 했던 것이기 때문에 “틀리다.”라고 앞서서 말해야 합니다.
계엄령에 대한 기계적 중립 역시 헌정질서를 파괴하려 했던 정치세력과 선량한 시민들을 동일 선상에 놓는 사고방식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와 같은 책임 회피성 발언은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지자체장의 도덕성과 헌법 수호 의지를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가 아니었을지 최 시장께서는 스스로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세종시장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의 대변인이 아닙니다.
오직 39만 시민을 대표하는 행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켜야 할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데도 최 시장은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 무죄추정의 원칙과 법적 기본권을 운운하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수사가 마치 법적 상식에 어긋나 있다는 정치적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계엄령이 국민 주권을 짓밟는 국가 폭력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군부 독재의 비극적인 역사는 물론, 작금의 사태를 통해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국가적 대위기가 찾아왔는데도 최종 결정권자인 대통령에게 그에 응당한 책임을 묻지 않았다면 미완의 계엄령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근간을 흔들려는 시도는 계속되었을 것입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도시입니다.
세종시장에게 부여된 국민의 명령을 외면하고 사회적 분열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일명 세몰이 또는 특정 세력에 잘 보이려는 줄서기 정치를 포함한 구태 정치에만 매몰되어 있다면 세종시에 대한 국민의 여론도 싸늘해질 것입니다.
「대한민국헌법」 제1조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의 권한 행사보다 국민의 기본권이 우위에 있고 대통령의 계엄령에 대한 사법 조치의 위험성을 논하는 것보다 계엄령이 국민 일상과 우리 민주주의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우려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세종시민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진정한 고위 공직자의 모습일 것입니다.
최 시장님께서는 그동안 논란을 자초했던 자신의 잘못된 언동에 대해 39만 세종시민 앞에서 정중한 태도로 진정성 있게 사죄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39만 세종시민을 대표하는 세종시장으로서 그동안 믿고 지지해 준 세종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지금 모두에게 꼭 필요한 고위 공직자의 자세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임채성 김영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충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충식 의원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소속 김충식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과제가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정파를 초월한 국가적 책무이자 국민과 약속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이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조성된 도시입니다.
이 과제는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 되며 대한민국 전체와의 약속이자 명확한 국정과제입니다.
그러나 지난 13일 국회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 공약 세미나가 열렸지만 세종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은 해당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고 국회 대관을 위한 협조조차 이뤄지지 않아 결국 타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행사가 치러진 사실은 깊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세종사랑시민연합회 등이 공동 주체한 이번 세미나는 한두 달 전부터 계획된 행사로 정치권과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세종시의 위상과 국가 균형발전 전략을 의논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과 시의원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지 않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매우 유감이며 이러한 행태가 정치적 논란으로까지 번진 점은 더욱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는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이며 세종시 발전보다 정당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태도로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대의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세종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책임 있는 정치 주체로서 이 문제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각성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행정수도 완성과 같은 초당적 과제는 더 이상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든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야 할 사안입니다.
지금은 보여 주기식 협치가 아닌 실천하는 정치가 요구되는 때입니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세종시는 다수 중앙부처가 밀집한 협업 중심지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하게 될 경우 관련 부처들과의 회의, 정책 조율, 집행 과정에서 심각한 행정 비효율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아가 이는 다른 부처 또한 정치적 압력이나 지역 논리를 근거로 이전을 요구하게 되는 불필요한 선례가 될 수 있으며, 결국 중앙정부의 통합성과 정책 추진 체계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큽니다.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는 세종시 이전 제외 기관으로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여성가족부 5개 부처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의회는 그간 법령상 명시된 중앙부처 제외 기관들도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는 명백히 특별법의 입법 취지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반하는 사항이며 세종시 차원에서 이를 좌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다시 한번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에 대해 세종시가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는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며 그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정책 혼선의 피해는 결국 국민 모두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엄중히 말씀드립니다.
세종시민은 진정성 있는 정치 그리고 약속의 실질적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정 정당이나 인물을 향한 비꼬는 발언, 정치적 봉쇄가 아닌 시민의 실질적인 요구와 공익에 초점을 맞춘 책임 있는 의회가 절실합니다.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정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책임 있는 정치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임채성 김충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순열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순열 의원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순열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세종시 공유재산 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우리는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을 지양하고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유재산은 우리 시가 가진 유일한 재산으로, 중요한 지방재정 확충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 시는 공유재산에 대한 현황 파악조차 미비해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하며, 창의적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은 더더욱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 시 공유재산 관리 체계는 총괄적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각 부서별로 나눠서 관리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세종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와 시행규칙에 따르면 시장은 총괄재산관리관을 통해 부서별 재산관리관을 지휘·감독해야 합니다.
그러나 총괄재산관리관은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있어 전체 공유재산 관리 방안에 대해 점검하고 시정하도록 하는 지휘·감독 역할을 하지 않고 부서별로 결과를 제출받고 취합하는 역할만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유재산 관리의 기본적 체계가 그 중요성에 비해 제대로 수립되어 있지 못한 상황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공유재산 관리의 기본은 물론, 활용에서도 적극행정의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경기도는 공유재산 용도 폐지와 관련한 절차를 자체적으로 마련해 행정상 혼란을 예방한 바 있습니다.
문화재나 국유림, 도시계획시설처럼 처분이 제한된 재산에 대해 해제 절차를 명확히 정리한 것입니다.
경기도는 이를 시행규칙으로 제도화해 담당 공무원이 혼란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 시도 이러한 적극행정 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체계적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공유재산 대부는 재정 확충의 유효한 수단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는 공유재산 대부 시 조례에 따라 고정 임대료 방식만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경기 변동으로 수익이 급감하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발생할 경우에도 임대료는 고정되어 있어 조정할 수 있는 장치가 전혀 없습니다.
이제는 고정 임대료 방식뿐만 아니라 운영 수익에 따라 임대료를 책정하는 수입 배분 방식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한 공유재산 활용이 가능해지며, 이는 시민 전체의 이익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다음으로 공유재산 관리 인력의 부족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 공유재산 규모에 비해 이를 관리하는 인원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 인원으로 막대한 규모의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실태조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시는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용역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단 점유나 미활용 재산을 적발하고 시정하는 일은 더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재산이 발생함에 따라 세외수입 증대의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시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만큼 유휴재산의 적절한 관리와 매각을 통한 세입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인력만으로는 이러한 적극적 관리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해 체계적이고 일관된 공유재산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공유재산 관리는 시민 전체의 재산을 다루는 일인 만큼 핵심적인 행정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유재산이 방치되거나 비효율적으로 관리될 경우 시민 모두의 재산이 사장되고 세외수입 확보의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빈틈없는 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적극적 활용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주어진 법적 책무를 넘어 시민의 재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임채성 이순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현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미 의원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담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대선 공약을 빌미로 불필요한 정쟁을 일으키기 전에 시민을 위한 시정에 충실하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집행부가 추진 중인 가로수 띠녹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그 졸속성과 비효율성, 시민의 삶과 괴리된 전시행정의 부적절성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현재 세종시는 본 의원의 지역구인 소담동을 비롯해 보람동, 대평동 BRT 라인 500m 구간의 판석을 철거하고 2억 가까운 사업비를 들여 띠녹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사업이야말로 시민의 삶과 무관한 ‘보여 주기식 졸속행정’의 전형으로 세종시정의 고질적인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라고 판단합니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2025년 본예산이나 연초 발표된 환경녹지국의 주요 업무 계획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사항입니다.
예산에도, 계획에도 없던 사업을 돌연 추진하면서 의회에 단 한 차례의 설명조차 없었습니다.
예산과 행정의 우선순위 측면에서도 문제는 심각합니다.
올해 세종시 가로수 관리 예산은 약 34억 5000만 원으로 2023년 약 46억 3000만 원 대비 무려 35% 넘게 삭감된 상태입니다.
반면 올해 행복도시 9차 사업 준공으로 가로수 관리 대상은 교목 1903주, 관목 5591㎡가 더 늘었습니다.
기존 가로수의 기본적인 유지·관리조차 버거운 상황에서 아무런 시급성도 없는 띠녹지 조성에 2억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띠녹지는 한 번 조성한다고 끝나는 사업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유지·관리 예산이 필수적이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나 고민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의회는 올해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자치분권특별회계 중 초화류, 수목 식재 예산을 30% 일괄 삭감하고, 이를 읍·면·동 재량사업비로 재분배하되 초화류 식재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부기까지 달아 제한을 두었습니다.
이는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써야 한다는 의회와 집행부의 합의된 기준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띠녹지 조성에 2억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시민이 아닌 시장의 공약 실적을 위한 비효율적 예산 집행이자 전시성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집행부는 이번 사업을 “가로수 실태조사 및 정밀 진단 용역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확인한 결과 해당 용역 결과보고서에는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띠녹지 조성 등의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일반적인 언급만 있을 뿐 특정 구간을 지목해 띠녹지를 조성하라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후속 조치라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자의적 해석이며,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해당 용역은 지난해 10월에 완료되었음에도 「세종특별자치시 용역 관리 조례」 제19조에 따라 공개되어야 할 결과보고서가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프리즘과 시 누리집에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조례 위반이자 시민과 의회를 우롱하는 불통 행정입니다.
사업 대상지 역시 문제입니다.
지금 띠녹지가 조성되고 있는 공간은 기존에 판석으로 포장돼 있어 시민들이 여유롭게 보행 공간으로 활용하던 곳입니다.
인근에 버스 정류장과 BRT 정류장까지 있어 통행량도 많습니다.
이런 공간에 띠녹지를 조성할 경우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면 수목의 가지가 보도나 자전거도로를 침범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거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도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이 사업은 보행친화도시·자전거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 정책 기조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며, 일관성을 상실한 행정의 전형입니다.
지금 세종시에 필요한 것은 보여 주기식 졸속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입니다.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줄이고, 재정 위기 속에서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행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세종시는 시민은 외면한 채 시장의 공약 실현에만 몰두하는 행정, 축제성·행사성 예산 남발, 계획에 없던 전시성 사업······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나침판을 잃은 듯 일관성 없는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향후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임채성 김현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동빈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빈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강면, 금남면, 대평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김동빈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이중 규제로 수십 년간 재산권을 제약받고 있는 금남면 주민들의 생존을 위해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금남면은 지난 1973년부터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이며 주민들의 재산권을 억압하고 규제했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땅에 마음대로 집을 증축하기도 어렵고, 노후된 시설 보수도 자유롭지 않아 불편함을 감내하며 52년을 살아왔습니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재산권의 실질적인 침해입니다.
또한 1990년 토지거래허가구역까지 지정되며 고령의 주민들은 토지를 팔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생계는 물론, 노후 대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대전시와 인접했다는 이유로 사실상 재산권 행사의 ‘제한’이 아닌 ‘금지’와 같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정부는 법을 개정해 비수도권 지역별 특성과 변화에 맞게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했고, 대전의 경우 금남면 인접까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인구 유입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에 대전의 난개발 완충 역할을 강요 당한 금남면은 아무런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수십 년째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인근 도시 보호를 위해 언제까지 금남면이 피해를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까?
대전시는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시를 성장시키는 반면, 이미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곳에 토지거래허가구역까지 지정하며 금남면 주민들을 옥죄는 반시장적 이중 규제는 반드시 재검토해야 합니다.
금남면은 세종시 조성 당시 부동산 투기와 급격한 토지 가격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해 왔으나 최근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지가 변동률은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던 2022년 이전과 다르게 급격히 떨어졌고 거래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세종시의 장기적인 발전과 금남면 주민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촉구합니다.
과거 헌법재판소에서는 사유재산권의 지나친 제한 등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바 있고, 정부 또한 시대적 변화에 수용하고자 규제를 완화한 것입니다.
둘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요청합니다.
오는 30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만료됩니다.
대전시 보호를 위한 희생보다 우리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장기적인 세종시 발전을 위해 해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2030년 도시 완성을 앞둔 세종시는 도시 확장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할 것입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새로운 신도시 조성은 수년이 걸리는 만큼 미래를 위한 준비로써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는 세종시에 인구가 유입되고 경제 발전을 유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종시 남부의 관문으로서 전략적 가치가 높은 금남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미래전략수도로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임채성 김동빈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여섯 분 의원께서 발언하신 5분 자유발언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발언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라며, 구체적인 보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4596)
(10시45분)
○의장 임채성 의사일정 제1항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정례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결산 승인, 행정사무감사 실시, 조례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을 위하여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35일간 운영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4597)
(10시46분)
○의장 임채성 의사일정 제2항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님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제56조에 따라 김현옥 의원님과 김효숙 의원임을 선임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10시47분)
○의장 임채성 의사일정 제3항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을 상정합니다.
최민호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민호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임채성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부터 6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요청드리며 먼저 시정 현안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만, 말씀에 앞서 김영현 의원이 저에게 5분 발언에 관한 내용 속에서 저 개인을 적시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짤막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계엄령을 옹호한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엄령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계엄령 선포에 따른 탄핵 찬반이 국민적 대논란이 되었을 때 국민의힘 시도지사와 함께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결정이 나왔을 때 즉시 이를 존중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제가 “계엄령을 옹호했다.”라는 표현은 사실에 맞지 않고, 우리 시민들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겠다 싶어 제가 직접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3일에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이번 대선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중대한 변곡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수의 대선 후보들이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행정수도 세종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우리가 이룩해야 할 역사적 사명으로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행정 효율성 제고라는 행정수도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은 정치권과 국민들 사이에서 이미 성숙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명문화,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시로의 완전 이전을 담은 대선 공약 정책 자료집을 마련하여 각 정당에 제공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세종사랑 시민연합회를 중심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 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주 국회에서는 정치권, 학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시민들과 함께 정치권 등과 협력하여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2조 1076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1조 9816억 원 대비 1260억 원이 증가하였으며, 일반회계는 1127억 원, 특별회계는 133억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우리 시는 출범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세수 확보로 재정 운용에 대한 부담이 크지는 않았습니다만 최근 경기 둔화 및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 등으로 인해 국내 부동산과 내수 침체가 지속되어 국가와 지방재정 모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시의 재정 여건과 전망도 밝지는 않습니다.
이런 여건하에 이번 추경예산안은 복지수당 등 법정 의무성 경비, 민생, 지역경제 회복, 시민 안전 기반 강화 등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반영하였습니다.
먼저 취약계층 복지와 사회 안전망 지원 강화를 위한 예산을 반영하였습니다.
아동복지 및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아동수당 19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6억 원, 부모급여 41억 원, 기초연금 118억,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40억 원을 각각 증액 반영하고,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활동 지원 1억 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4000만 원을 반영하였으며, 청년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 성장 프로젝트 3억 원, 청소년 창업인재 육성 지원 9000만 원을 새롭게 편성하였습니다.
둘째, 소상공인, 지역 산업 지원 강화로 경제 활성화 발판을 위한 예산을 마련하였습니다.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 보전 지원 6억 원, 여민전 30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고, 기업 지원과 관련하여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6억 원, 겨울철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재단에 대한 출연금 4억 원 등도 담았습니다.
셋째, 생활안전과 재해 예방 강화를 위해 고병원성 AI 피해 농가 대상 살처분 보상금 30억 원, 설해 응급복구 지원 23억 원을 증액 반영하였고, 교통안전을 위한 무인단속장비 운영비 1억 6000만 원, 자전거도로 사고 위험 지역 개선 사업에 1억 원을, 공공시설 안전을 위해 터널 방재 등급 및 위험도 평가 2억 5000만 원, 한솔동 행복누림터 방수공사 1억 원 등 시설 안전 예산도 반영하였습니다.
끝으로 지역 혁신 성장과 삶의 질 향상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RISE사업 20억 원,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비 10억 7000만 원을 증액하였고, 교통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저상버스 구매 10억 원, 버스 운행 손실에 대한 재정 보조 59억 원, 도시교통공사 버스 운영비 40억 원을 각각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비 28억 원을 편성해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문화 기반 확충을 위해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7000만 원도 반영하였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꼭 필요한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한 만큼 원안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심의·의결 과정에서 주신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 경제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어제 저는 임채성 의장님과 함께 세종시의 원만한 시정 운영과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서로 만나 시정 운영에 대한 협치를 약속하고 큰 틀에서 어려운 민생과 복지 그리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한마음으로, 한목소리로 시정을 이끌어갈 것을 합의했고 약속을 했습니다.
금번 추경예산에서도 의원님 여러분들의 보다 적극적이고 보다 넓은 포용적인 마음으로 심의를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연초에 다짐한 본립도생(本立道生)의 마음으로 각자 본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저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이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한 달여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며, 가정의 달 5월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가정에 평화와 안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임채성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용일 기획조정실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조정실장 이용일 기획조정실장 이용일입니다.
존경하는 임채성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항상 세종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 주시는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부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추경예산안 편성 방향, 예산안 규모, 회계별 현황,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순이 되겠습니다.
1쪽입니다.
먼저 편성 방향입니다.
이번 추경은 복지 관련 기초연금, 영유아 보육료, 부모급여, 아동수당과 적자 노선 손실 보전 등 법정의무성 경비를 우선 반영하고 소송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력 회복 등을 위한 여민전 발행,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전통시장 아케이드 보수 등 민생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전략산업 및 인재 육성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과 RISE사업, 공동캠퍼스 운영 법인 지원, 기회발전특구 수요 맞춤형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자치단체 지원 사업을 편성하였습니다.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260억 원 증가한 2조 1076억 원입니다.
2쪽입니다.
회계별 현황입니다.
일반회계 규모는 기정예산 1조 6468억 원보다 1127억 원이 증가한 1조 7595억 원입니다.
항목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320억 원, 지방교부세 132억 원, 보조금 28억 원, 보전수입및내부거래가 647억 원입니다.
3쪽입니다.
실·국별 세출예산 현황입니다.
기구별로 보면 기획조정실은 시설관리공단 운영 등 사업비와 도시개발특별회계 폐지에 따른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원금 상환으로 총 632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보건복지국은 기초연금, 영유아 보육료, 부모급여, 노인 일자리 지원 등 총 312억 원을 편성하였고 교통국은 적자노선 손실 보전 등을 위해 138억 원을, 그리고 도농상생국은 AI 살처분 보상금과 공익직접지불사업 등을 위해 48억 원을 반영였습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설해 응급복구 지원 등 25억 원을 반영하였으며, 소방본부 13억 원, 시설관리사업소 12억 원, 문화체육관광국 11억 원, 보건소 8억 원, 운영지원과 3억 원을 각각 증액 반영하였습니다.
경제산업국은 42억 원, 환경녹지국은 30억 원, 자치행정국 9억 원은 각각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4쪽입니다.
실·국별 주요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보관은 주요 시정 홍보 책자 제작에 2000만 원을 반영하였고, 운영지원과는 공무직 퇴직금 4억 원, 공무원 교육훈련비 1억 2000만 원을 각각 반영하고, 성과상여금·인건비 2억 6000만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기획조정실은 시설관리공단 운영에 85억 원,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에 28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원금 상환 등 내부거래지출에 556억 원을 각각 반영하였습니다.
시민안전실은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에 3000만 원을 반영하고,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차입금 이자 상환에 8000만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5쪽입니다.
자치행정국은 마을회관 신축과 보수, 주민공동이용시설 긴급 보수에 1억 원을 반영하였고,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출연금 10억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경제산업국은 지역화폐 발행과 운영 예산 30억 원,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6억 원, 지역산업 맞춤형 자치단체 지원 6억 원 등을 각각 반영하였고, 국가산단 도시교통공사 출자금 100억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노동상생국은 AI 살처분 보상금에 30억 원, 공익직접지불사업 9억 3000만 원을 각각 반영하였고, 농촌유휴시설 지역활성화 사업에 3억 6000만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문화관광재단 출연금 4억 원, 연화사 칠존불비상 주변 정비 2억 3000만 원, 지방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에 1억 원을 각각 반영하고, 전문 체육영재 활성화를 위한 연구 3억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보건복지국은 기초연금 지급에 118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급 50억 원, 부모급여 사업에 41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40억 원 등을 각각 반영하고, 영유아 보육료 등 내시 변경에 따라 11억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도시주택국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2억 4000만 원, 농촌 빈집정비 1억 1000만 원을 각각 반영하고 지적재조사 조정금 7억 원을 감액하였습니다.
교통국은 적자노선 손실보전 민간운수사에 59억 원, 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 운영에 40억 원을, 운수업계 유류비 유가보조금 21억 원을 각각 반영하였고 환경녹지국은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에 30억 원, 제천뜰공원 물놀이터 설치에 4억 원, 합강 캠핑장 운영에 3억 원을 각각 반영하였고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국비분 77억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소방본부는 소방특별회계 전출금 13억 5000만 원을 편성하고 의회사무처는 방송 시스템 유지·관리 1000만 원 등을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무인 단속장비 운영에 1억 6000만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행정 운영 지원에 4000만 원, 질병 검사 장비 등 구입에 4000만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6억 4000만 원,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사업 운영에 2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체육시설 관리에 11억 원을 반영하고, 도시공원 및 녹지 조성 관리에 5000만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설해 응급복구 지원에 23억 원, 도담3,4교 보행환경 개선에 3억 원 등을 각각 반영하고, 도로구조물 기전설비 유지·관리에 4억 5000만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공공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에 1억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읍·면·동사무소는 한솔동 행복누림터 정음관 옥상 방수공사 1억 원, 부강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정비에 5000만 원을 각각 반영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입니다.
특별회계 규모는 기정예산 3348억 원 대비 133억 원이 증가한 3481억 원으로 항목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에 49억 원, 보조금에 51억 원, 지방채 감액에 5억 원, 보전수입등및내부거래가 38억 원입니다.
세출예산은 공기업특별회계에 82억 원, 기타특별회계에 52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11쪽입니다.
다음은 공기업특별회계의 주요 사업 내역입니다.
상수도사업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에 28억 원, 상수도관망 전문기술 진단에 4억 5000만 원 등을 각각 편성하였고, 하수도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20억 원,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 17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다음 기타특별회계 주요 사업 내역입니다.
의료급여기금은 의료급여 대상자 진료비 1억 8000만 원을 반영하였고, 주택사업은 신흥사랑주택 석축 보수에 6000만 원을 반영하고, 통합재정화기금 예탁금 14억 6000만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은 CCTV 구축 성립전으로 15억 원, 도시통합정보센터 관제상황판 구축 성립전 11억 원, 읍면 가로등 보수·신설 6억 원을 각각 반영하였습니다.
12쪽입니다.
소방은 소방직 인건비에 9억 원, 소방장비 보강에 1억 8000만 원, 집현119안전센터 감염관리실 설치에 1억 2000만 원 등을 각각 반영하였고, 수질 개선은 미호강 수질 개선 금강수계 지원사업 1억 원을 반영하고,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2000만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특정자원분·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는 국고보조금 반환 5000만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3000만 원 등을 각각 반영하였고, 자치분권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5억 6000만 원, 마을공동체 지원에 8000만 원,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7000만 원을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및 양여부지 개발은 지방채 이자 2억 원을 반영하고, 비행장 통합 이전 감리비 5억 원을 감액 반영하였습니다.
교통사업은 세종교통 BRT 구축사업에 6억 8000만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에 3억 원을 각각 반영하였습니다.
13쪽입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입니다.
2025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580억 원 증가한 2969억 원입니다.
증가 사유는 도시개발특별회계 폐지로 인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일반회계 전출금 556억 원 등입니다.
존경하는 임채성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부족한 사항은 소관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세히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시 재정 여건 속에서 복지 및 법정경비, 국고보조금 확정 내시, 주요 현안 위주로 반영된 만큼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상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임채성 기획조정실장님 수고하셨습니다.
4. 2025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11시08분)
○의장 임채성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25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을 상정합니다.
최교진 교육감님 나오셔서 시정연설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최교진 우리 세종교육의 동반자인 임채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개회를 맞아 2025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정치적으로 좀 혼란스럽긴 합니다만 우리 세종교육은 흔들리지 않고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교육환경은 결코 낙관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제 당국의 경기 불황 예측,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축소 움직임 그리고 고교무상교육 증액 교부금 지원 중단 등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지방교육재정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교육청은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다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꿈과 미래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세종교육공동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위해 우리 교육청 5대 정책 목표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기초학력 책임 교육 강화, 생활·정서·학습의 통합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이라고 하는 3대 핵심 정책과제 추진에 더욱더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2025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2210억 원으로 기정예산 1조 1834억 원 대비 3.2% 증가한 376억 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중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이자수입 1억 원을 증액하고,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550억 원을 감액하여 연도 말 조성액은 1676억 원으로 변경되었고,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은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250억 원을 감액해서 연도 말 조성액은 523억 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잠재력을 갖춘 세종의 우수한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정보교육실과 지능형 첨단 과학실 구축 지원 같은 세종 이도프로젝트 사업비로 50억 원과 방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중식 지원을 위한 방학 중 학생 성장 지원비 2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기반 수업 지원의 디지털 튜터를 모든 학교에 배치하고 최신의 에듀테크 정보 제공과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연구실 구축과 세종 맞춤형 디지털교육 플랫폼 운영비 등으로 24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또한 단위학교·학년 단위의 공감과 존중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 중심 생활교육 역량 강화 연수,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운영과 학생생활교육실 구축 등 20억 원과 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 등을 위해 운영비 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아울러 합강유·초·중학교와 복합업무지원센터, 평생교육원 등 학교직속기관 신·증설 사업비 47억 원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환경 개선비로 33억 원을 증액하였고, 각종 인건비 61억 원 등을 반영했습니다.
늘 세종교육 발전을 돕고 계신 임채성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고려했으며 교육의 본질에 더욱 충실하고 세종의 모든 학생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습니다.
교육은 결코 혼자서 이룰 수 없기에 지역과 더불어, 또 시의회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공동의 과제이므로 의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다양성과 역동성에 대응하여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행에도 만전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의원님들께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세종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변함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 주실 것을 믿고, 또 부탁드리면서 양해해 주신다면 세부적인 내용은 정책국장이 상세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임채성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영신 정책국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책국장 박영신 안녕하십니까, 정책국장 박영신입니다.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세종교육 발전을 위하여 언제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고 계신 존경하는 임채성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5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2025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입니다.
제안서 3쪽 예산안 편성 방향입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최근 재정 당국의 경기 하향 전망에 따른 하반기 보통교부금 감액 예상으로 사업비 증액을 억제하고 시급성이 부족한 사업은 미반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우리 교육청 3대 핵심 정책과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수사업 중심의 긴축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1조 1834억 원 대비 376억 원이 증가한 1조 2210억 원입니다.
세입예산은 이전수입 983억 원, 자체수입 31억 원, 기타수입 전년도 이월분 162억 원이 증가하였고, 내부거리 기금 전입금은 800억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4쪽입니다.
세출예산은 유아 및 초·중등교육 252억 원, 평생교육 1억 3000만 원, 교육일반 63억 원이 증가하였고, 예비비는 1억 9000만 원이 감소하였으며 인건비는 61억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6쪽입니다.
부문별 사업 개요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부분입니다.
인적 자원 운용은 8억 원으로 교직원 역량강화 1억 6000만 원, 교직원 인사관리 7억 원을 증액하였습니다.
교수학습활동 지원은 126억 원으로 교육과정 운영 44억 원, 특수교육 15억 원, 직업교육 7억 원, 학교정보화 43억 원, 학생 생활지도 9억 원 등이며 유아교육은 3억 원을 감액하였습니다.
교육복지는 10억 원으로 방과후 활동 및 돌봄교실 운영에 17억 원을 추가 편성하였고 교육복지 지원은 7억 원을 감액하였습니다.
보건급식은 1억 원 감액으로 보건관리 3000만 원, 급식관리 7000만 원을 각각 감액하였습니다.
7쪽입니다.
학교재정 지원 관리는 학교운영비 지원금 67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학교시설 여건 개선은 42억 원으로 학생 배치시설 8억 원, 학교시설 개선 34억 원이 각각 증가하였습니다.
평생교육 부문입니다.
평생교육은 독서문화를 포함하여 평생교육 운영에 1억 3000만 원을 증액하였습니다.
교육일반 부문입니다.
교육행정 일반은 23억 원으로 정책기획 및 비상계획 8억 원, 교육해정 정보화 및 행정서비스 4억 원, 교육협력 사업비로 8억 원 등을 추가 편성하였습니다.
8쪽입니다.
기관 운영은 40억 원으로 기본 운영비 1억 원, 교육행정기관시설 운영으로 39억 원을 증가하였습니다.
예비비 부문입니다.
예비비 및 기타는 1억 9000만 원을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 인건비 부문입니다.
인건비는 61억 원으로 공무원 인건비 3억 원, 근로자 인건비 58억 원을 추가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0쪽입니다.
2025년 기금운용계획 중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은 올해 연도 말 세수 결손 대비와 재정 효율화를 위하여 이자수입 1억 원을 증액하고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550억 원을 감액하여 총규모는 1676억 원입니다.
11쪽입니다.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운용 계획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향후 노후화될 학교시설의 환경개선사업들을 위해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250억 원을 감액하여 총규모는 523억 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지금까지 2025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드렸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제안설명서를 참고해 주시고 자세한 사항은 교육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세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로 제출된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임채성 정책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5. 2025년도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추진 계획 보고 청취의 건
(11시22분)
○의장 임채성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2025년도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추진 계획 보고 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소관 2025년도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추진 계획 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조정실장 이용일 존경하는 임채성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25년도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 계획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쪽부터 4쪽까지 일반 현황은 자료로 보고드리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업무 보고입니다.
첫째,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9쪽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행정수도 조성입니다.
시는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실의 조속한 건립과 완전 이전을 정치권과 정부에 적극 건의하며 범국민적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법 개정, 보통교부세 확대 등 법적·재정적 기반을 강화하고 CTX 조기 개통과 도로 인프라 확충 등 교통망 정비도 중점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0쪽 녹색민주주의를 선도하는 친환경 정원도시 조정입니다.
시는 정원도시과를 신설하고 정원문화진흥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정원 속의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숲, 도시공원을 지속 확충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점검 TF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하고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새활용센터 및 이응가게 운영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안전한 물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1쪽 똑똑하고 편리한 세계적 스마트시티 조성입니다.
시는 행복청과 함께 스마트 도시 계획을 수립·시행하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모바일 시민증과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등 시민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 결정과 인공지능 기반의 행정 혁신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를 살리도록 하겠습니다.
15쪽 활력 넘치는 경제, 다시 뛰는 세종입니다.
시는 상반기 82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고 400억 원 규모의 미래전략산업펀드를 조성했으며 대규모 민자 유치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상가 공실 대응, 골목형 상점가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스마트 국가산단과 북부권 일반산단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6쪽 미래를 여는 혁신산업도시 조성입니다.
신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사업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도 완료할 계획입니다.
사이버보안, 양자 등 미래전략기술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AI, 드론, 자율주행,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실증과 산업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7쪽 농촌이 매력 있는 도농상생도시 조성입니다.
시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도농 간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청년농 스마트팜 육성으로 스마트 농정 기반을 마련하고 도도리파크 등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하여 싱싱장터 등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겠습니다.
반려문화 확산에 따른 반려동물시설 조성과 가축 전염병 예방과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동물복지와 청정축산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21쪽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조성입니다.
시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 이후 한글문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다양한 행사와 시설 조성으로 한글문화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역 예술인 창작 활동과 음악·웹툰 등 문화산업 지원에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세종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을 기능 중심으로 재편해서 시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22쪽 세계가 주목하는 박물관도시 조성입니다.
시는 세종시립박물관을 자체 건립 중이며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건립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기탁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장욱진 생가 기념관 복원과 내판역 미술마을 활성화로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를 육성하고 문화재 지정 및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3쪽입니다.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관광문화도시 조성입니다.
시는 야간부시장 제도와 밤마실 주간 운영 등으로 야간문화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 중에 있습니다.
맞춤형 시티투어 운영과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세종의 관광 매력을 높이고 공공 마이스(MICE)행사 유치에도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공공체육시설 확충도 지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7쪽 미래형 대중교통 혁신도시입니다.
시는 이응패스 고도화를 통해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전략적 버스 노선 개편으로 교통 효율화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이응패스 운영과 누리콜 및 택시 개선, 소형 어울링과 디지털 노선도 도입 등 시민 맞춤형 교통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대중교통의 날 운영과 탄력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해 상가 활성화도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28쪽 대한민국 1등 안전도시입니다.
시는 재난 유형별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시민안전주간 운영, 안전교실 운영 등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전 안전점검과 재난 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금화순찰대 운영, 119패스 도입, 금화도감TV 운영 등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신속한 현장 대응과 맞춤형 119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시민 중심의 소방·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31쪽 함께 키우는 미래, 저출생 극복 선도도시입니다.
시는 저출생 대응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인구교육,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연 만들기 행사, 나만의 결혼식 지원 등을 통해 결혼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와 시간제 및 24시간 보육, 영유아 통합 관리 체계 구축으로 일·가정 양립 기반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2쪽 자립의 기회를 여는 모두를 위한 맞춤형복지 도시입니다.
시는 생활권별 종합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자립 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확대하는 한편,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복지를 실현하고 아동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33쪽 시민이 행복한 소통과 공감의 도시입니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 1박 2일 현장 소통, 시민모니터단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00대 시민불편과제 발굴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교통유발부담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건설업체 육성 등을 통해 시민이 잘사는 행정을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7쪽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입니다.
시는 독립적인 정책연구 연구기관 설립과 평생교육 기능을 통합한 재단법인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조례 제정에 이어 행안부 협의 및 법인 설립 허가 신청 이후 시의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8월 말 설립등기 및 고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38쪽 한글로 세계를 잇는 문화도시 조성입니다.
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3년간 2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21개 세부 사업으로 조성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글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로 한글산업을 육성하고 찾아가는 한글 프로그램 및 한글문화 공간 조성으로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9쪽 지역 대표 야간관광 활성화입니다.
시는 낙화축제와 빛축제를 지역의 야간축제로서, 특히 세종불교낙화법을 시의 대표 야간관광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밤마실 주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간 개방, 어반나잇-세종, 셰프와 함께하는 야간 미식 세미나 등 다양한 야간 특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0쪽 대전-당진 고속도로 첫마을IC 설치입니다.
첫마을IC는 인구 증가에 따른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과 도심 교통난 분산을 위한 것으로 타당성조사를 토대로 추진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현재 첫마을IC 신설 관련한 기본 구상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에 행복청과의 협의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 업무 보고를 마칩니다.
앞으로도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임채성 기획조정실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관 2025년도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추진 계획 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신명희 교육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국장 신명희 교육국장 신명희입니다.
지금부터 2025년도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자료 3쪽부터 6쪽입니다.
우리 교육청은 세종의 아이들이 주체성을 지닌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3대 핵심 정책과제와 5대 정책 방향에 따른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3대 핵심 정책과제인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생활·정서·학습 통합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이 학교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료 12쪽입니다.
첫 번째 정책 방향인 다 같이 성장하는 맞춤형교육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세종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입니다.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지역 교육과정인 세종 창의적 교육과정 고도화를 위해 교사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도움자료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업·장학을 전문적으로 이끄는 초등수석교사제를 도입하는 등 교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해 학칙 개정과 출결 기준을 재정비하고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온라인 학교인 온세종학교 개교와 특화 교육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둘째, 모두의 성장을 위한 책임교육입니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 올해는 단위학교 내에서의 책임교육 강화를 중점으로 하여 기초학력 부장교사 시범학교 도입, 두드림학교와 정다움 학습지원튜터 확대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영유아 보육 업무 이관으로 안정적인 유·보 통합을 준비하고 교육·보육의 질 제고를 위해서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셋째, 진로 역량을 키우는 맞춤 교육입니다.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진로 전담교사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소외됨 없는 모두를 위한 지원을 위해 대입지원단에 예체능 계열, 특수교육 대상,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담당할 전문상담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이공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수학·정보를 이용한 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통한 산업현장 연계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1쪽입니다.
두 번째 정책 방향인 미래를 열어 가는 교육환경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교육의 질을 높이는 미래교육 환경 조성입니다.
학교 공간혁신을 넘어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세종꿈나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학교 모델로 5-1생활권 내 지속가능발전교육 학교 모델과 미래형 대안학교로 1년제 전환형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둘째, 학습자가 삶을 주도하는 세종미래교육입니다.
세종미래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과 주요 정책 실행계획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혁신자치학교의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쓰고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키우는 세종미래장학과 세종미래학교 통합 예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셋째, 연대와 실천의 미래시민교육입니다.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인증 획득에 따라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력과 연대의 글로컬 운영 체제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가져야 할 책임과 연대 의식을 강조하는 세계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참여와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8쪽입니다.
세 번째 정책 방향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촘촘한 맞춤형 교육복지입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 특성 및 학교 교육과정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한 공교육 진입 지원과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으로 통합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 지역 전원형 특색 교육과정과 공동 교육과정인 함께자람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둘째,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입니다.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내실화하고 교육 격차 해소 및 공평한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복합위기학생을 위한 학생 맞춤 통합 지원은 학교·교육청·지역사회 연계를 통해서 관계망을 구축하여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과 밖 온 마을이 함께하는 맞춤형과 선택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늘봄학교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귀가 인력 추가 배치, 늘봄 전용 교실 내 인터폰·비상벨 확대 설치, CCTV 추가 설치, 안심알리미 서비스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셋째, 존중하는 교육활동 보장입니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안정적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교원 마음치유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교육 기회 확대와 자율 기획 직무연수를 현장 주도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33쪽입니다.
네 번째 정책 방향인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입니다.
안전한 학교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학교 안전교육과 교육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안전행복교실 제작을 완료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보건교육과 사회정서교육을 추진하고, 마음건강 위기학생 통합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둘째, 존중과 배려의 학생 생활입니다.
학교 공동체성 강화를 위한 관계 중심 생활교육을 학교의 문화로 고도화하고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확대 운영하여 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학교별 특색 있는 학업 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안교육 위탁 준비 디딤돌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학업을 지속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 배움이 풍요로운 학습도시 세종입니다.
지역교육자치의 허브,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전의와 해밀 지역에 이어 올해 2생활권에 새로운 마을교육지원센터를 신규 구축하였습니다.
배움의 영역을 확장하는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평생교육원 개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3쪽입니다.
다섯 번째 정책 방향인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행정입니다.
첫째, 참여와 협력의 교육자치입니다.
상향식 교육정책 마련을 위하여 세종교육회의,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서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발성과 동료성에 기반한 행정연구회 운영과 세종교육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를 내실화하고 있습니다.
교육기자단, 홍보지원단 등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호 존중하는 노사 관계 실현을 위해 간담회와 교섭을 진행하고 안정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는 공무원 및 교원 근무시간 면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둘째, 교육주체가 일궈 가는 학교자치입니다.
학생 관련 교육활동 의사결정 과정에 학생 대표 참여 보장을 지원하고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활동 지원을 통해서 학생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단위학교 자치 역량 제고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고 학부모회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자치 강화를 위한 학교평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학교평가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하고 열린 평가의 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셋째, 현장 중심 교육행정입니다.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학교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학교 종합 지원 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 교육활동 안정화를 위한 인력 배치와 우수 교직원 선발을 위해 인사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세종교육콜센터 AI 보이스봇, 챗봇 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민원 상담 업무 편의성을 향상하였습니다.
청렴 주간 운영, 자가진단 제도 확대 등 청렴 의식 확립을 위한 청렴 정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임채성 교육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6.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4598)
(11시43분)
○의장 임채성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하기 위한 것으로 본회의 의결 과정에서 추천 위원의 신분이 공개될 경우 임원추천위원으로서 공정한 직무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및 「지방자치법」 제75조에 따라 비공개회의로 전환하여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제외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언론사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께서는 퇴장하여 주시기 바라며, 방송실에서는 외부로 송출되는 방송을 차단해 주시고 사무처 직원은 방청객과 기자분들이 안전하게 퇴장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의석에서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비공개회의를 선포합니다.
(11시44분 비공개회의개시)
(11시54분 비공개회의종료)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75조에 따라 공개회의로 진행할 것을 선포합니다.
사무처 직원은 방청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방청석으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일정 제6항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1시55분)
○의장 임채성 의사일정 제7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5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5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휴회를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안 정리에 관한 사항입니다.
오늘 의결된 의안에 대해 서로 저촉되는 조항, 문구, 숫자와 그 밖의 정리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제34조에 따라 의장에게 위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 여러분, 오늘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협조해 주신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6월 23일 오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 드립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6분 산회)
○출석의원(20인) | |
임채성김효숙김동빈김영현김현미김재형윤지성이현정김광운김충식 | |
김학서김현옥박란희상병헌안신일여미전유인호이순열최원석홍나영 |
○출석공무원 | |
-세종특별자치시청 | |
시장 | 최민호 |
행정부시장 | 김하균 |
경제부시장 | 이승원 |
기획조정실장 | 이용일 |
시민안전실장 | 고성진 |
자치행정국장 | 이상호 |
경제산업국장 | 김현기 |
도농상생국장 | 양완식 |
문화체육관광국장 | 김려수 |
보건복지국장 | 이영옥 |
도시주택국장 | 이두희 |
교통국장 | 천흥빈 |
환경녹지국장 | 권영석 |
소방본부장 | 박태원 |
보건환경연구원장 | 정경용 |
자치경찰위원장 | 남택화 |
-세종특별자치교육청 | |
교육감 | 최교진 |
부교육감 | 천범산 |
교육국장 | 신명희 |
행정국장 | 이주희 |
정책국장 | 박영신 |
교육원장 | 우태제 |
학교지원본부장 | 이미자 |
감사관 | 최호열 |
○의회사무처 | |
처장 | 김덕중 |
의사입법담당관 | 김온회 |
○기록공무원 |
김보경 김춘호 김도영 박소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