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임시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사무처
일시 : 2024년8월26일(월) 10시00분 개식
제9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 국 가 제 창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정담당관 신문호)
(10시02분 개식)
○의정담당관 신문호 지금부터 제9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임채성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임채성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
최민호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임채성입니다.
먼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입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지난 7월 후반기 구성을 원만하게 이뤄 내고 오늘 후반기 의회가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2년 전 이 자리에서 의원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성실히 일하겠다.”라는 약속을 시민께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그 약속을 되새깁니다.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로 겸손하게 시민을 섬기며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민선 4기의 시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세종시의 꿈인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시민의 삶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국회세종의사당의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가 정해진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행정수도 완성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세종시를 세종시답게 만드는 세종시법 전부개정도 시민은 물론, 여러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여 추진되도록 해야 합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목소리도 더 크게 듣고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 키우는 일이 어렵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시민의 삶, 우리의 일상에서 소외되는 사람은 없는지 챙겨야 합니다.
의회는 다양한 목소리가 모이는 곳입니다.
서로 다른 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묶으려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는 걸 잘 아실 겁니다.
시의 정책이나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음들이 겹겹이 쌓여 화음을 만들 듯 하나하나 조화롭게 해결해 나가려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혼자 빨리 가려는 시기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치열한 토론과 활발한 논의를 통해 서로 간에 깊은 신뢰를 쌓아 더 멀리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가려는 길, 목적지는 같기 때문입니다.
갈등과 대립을 넘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력과 상생, 공존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시민께 전달하는 시간으로 남은 2년을 만들어 가려 합니다.
협치로 다가가려는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우리 시가 출범 이후 12년 동안 이룬 성과는 괄목할 만합니다.
수도권 집중이라는 거대한 파도에 맞서는 담대한 도전이었고 그 파도를 뚫고 만들어 낸 성과라 더 값집니다.
그 값진 성과를 온전히 우리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저출생, 지방 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의 현실을 바꾸고 수도권 일극체계의 견고함을 무너뜨리는 일에 행정수도인 우리 시가 앞장서야 합니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 명확한 시대적 과제에 힘과 지혜를 모아 가길 기대합니다.
오늘부터 15일간 열리는 제91회 임시회에서는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청취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시민이 원하는 곳에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심의하여 주시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제대로 조치되었는지도 꼼꼼히 살펴 주실 것을 의원님들께 당부드립니다.
후반기를 시작하며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로 새로운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우리 의회를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관 신문호 이상으로 제91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