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및 문제점
(육하원칙의거 간결서술) |
소변기 등의 냄새 제거를 위해 나프탈렌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나프탈렌은 2006년 1월 미국 보건후생국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했으며, 국제암 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발암 물질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나라 환경부도 2013년부터 나프탈렌을 사람의 건강 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 수질 유해물질’로 지정해 관리 중입니다.
나프탈렌은 마시거나 피부로 흡수하면 독성이 있고, 독성에 노출되면 두통, 멀미, 구토, 지나친 땀 분비와 혼란을 유발시킵니다.
특히 소변을 볼 때 호흡기로 마시게 될 경우 더 치명적입니다.
공공이 사용하는 화장실 청결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는 하지만 인체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는 나프탈렌을 사용하는 것은 그 범주를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도신고복로 908 화장실 외에도 세종시 관내 공공화장실에서 나프탈렌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 더 있을 수 있는지는 확인을 할 수 없지만, 나프탈렌이 있는 곳은 즉각적인 시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