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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마을5단지 주민들 주변 공사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요. 안전하게 다닐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권** 2024-01-24 조회수 317

담당부서 산업건설위원회 처리완료


안녕하세요. 산울마을5단지 입주예정자 입니다.

현재 저희 단지는 공사가 완료되어 많은 입주자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 다른단지들이 주변 공사가 끝나면 거주환경이 좋아지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어느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주변 공사가 끝나고 나면 산울마을도 이미 공사가 끝난 세종시의 다른동들만큼 살기 좋아질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단지 주변으로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및 세종자이더시티 등 공사가 진행중이라 공사관련 차량들의 불법주차 및 공사차량으로 인해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점은 어른들은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할수 있는 능력이 있으나, 어린아이들이 아파트 주변공사차량으로 인하여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사고가 발생할수있겠다는 점입니다. 지게차는 특히 위험해 보였습니다. 평상시 다니면서 지게차에 의한 사고가 염려되었는데, 금일 오전 저희단지 입주자분의 차량이 지게차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이런사고는 예견된 인재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아이라도 저희단지에 한번이라도 와보면 어떠한 행태로든 사고가 발생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이 상황에 대해서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서로 떠넘기기 급급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해밀동버스정류장에서 산울마을5단지로 도보로 이동하다보면 아직 인도가 정비되어 있지 않은 공사현장을 지나야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아파트에 가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로변에서 큰 차량들이 지나가는 것을 살피면서 걷다보면, 지게차가 물건을 옮기는 공사현장을 맞닥뜨리면서 지나가야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량이 아닌 사람과 공사차량 혹은 지게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누가 하겠습니까?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발생 당사자들만의 일로 치부할 것인가요?

그리고 아파트 주변의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위험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운전자 입장에서도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입주민들은 여기저기 민원을 넣어보았자 서로 자기들기관의 책임이 아니라고 떠넘기기 바쁜게 현실입니다.

우선 시급한 것은 버스정류장까지 안전하게 도보로 이동할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희 단지에서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시 정문에서 좌회전을 통해서 한누리대로로 나갈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야지만 공사차량과 동선이 최소한으로 겹치게 되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게 조금이나마 줄어들수 있을 것입니다.

시의회에서 세종리첸시아파밀리공사현장에 방문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공사현장뒤에는 현재 세종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출입할수 있도록 저희단지에도 한번 방문해주셔서 현장확인을 하시고 꼭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첨부사진을 참고하시고 현장에 와서 꼭 확인부탁드립니다.
답 변
1. 귀하께서 건의하신 산울마을 5단지 주변 안전 관련 건의에 대하여 市 담당부서(미래수도기반조성과, 주택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의견을 종합하여 답변드립니다.
가. 市 주택과에서는 산울마을 5단지 주변 아파트 공사차량으로 인한 안전 문제에 대하여 해당 건설사(금호, 신동아, GS건설)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보행자 통로 확보, 신호수 배치 등을 요구하며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나. 산울마을 5단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를 건의한 사항에 대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공원을 통과하여 BRT 도로 방향으로 이동 가능하도록 임시 보행로를 개설하였습니다.
H3(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건축공사 주변 보도부 자재적치 및 파손 등으로 인해 보행자 이동이 불가능하였으나, 현재 H3 건설사(신동아)에서 주변 자전거 도로 정비를 완료하여 보행동선을 확보하였고, 일부 보도 포장 파손부도 ’24. 2. 16.까지 조치할 예정임을 알려왔습니다.
다. 산울마을 5단지 주출입구에서 차량 진출 시 좌회전을 통해서 한누리대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조치를 건의한 사항은 교통안전심의위원회(세종특별자치시경찰청)에서 부결(’24. 1. 23.)된 사항이므로 추진이 어려운 점을 알려왔습니다.
2. 세종시 의회(산업건설위원회)에서도 산울마을 5단지 주변을 방문하여 귀하가 건의하신 내용들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하신 경우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044-300-7473) 또는 시청 미래수도기반조성과(044-300-7942) 및 주택과(044-300-5924), 한국토지주택공사(070-4336-6311)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