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수영장 단축운영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황** 2024-03-11 조회수 69
담당부서 행정복지위원회 처리완료 |
만성적인 요통으로 주 5회 수영을 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대부분의 시민이 그렇듯 저도 직장을 다니느라 평일 밤 8시나 주말에만 수영을 하며 수영장 운영시간을 확대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던 중, 재정난으로 인해 야간과 주말 운영을 단축한다는 소식((https://n.news.naver.com/article/656/0000082517?sid=102))은 저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았습니다. 막연하게 수영장 운영시간을 늘려달라고 호소하는 것 보다는 제가 수영장을 다니며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몇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공무를 잘 모르는 일개 시민의 제안이라 터무니없게 들리셔도 관련자분들께서는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용요금 인상 대부분 주말에 사람이 많으며 이용자 만원으로 출입이 제한된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주말 운영을 단축한다면 더 심해지겠지요. 수영강습은 추첨 경쟁률이 높아 당첨된 적이 없습니다.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라 이용요금을 인상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주말이용요금 할증 뉴스기사를 보면 주말 이용자가 적다는 통계를 근거로 주말운영을 줄인다고 하는데 주말 운영시간이 평일보다 짧기 때문에 이것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아마도 직원분들 주말 휴식과 관련된 것 같은데 주말요금을 할증하여 주말수당을 챙겨 드리는 것은 어떨지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은 항상 붐비고 오히려 평일이 한가합니다. 3. Life guard 감원 세종청사수영장의 경우 평일 자유수영 2개 레인에 Life guard 두분이 감시하시는데 한분만 계셔도 되는 건 아닌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일부 수영장 민영화 또는 별도 요금제로 운영 세종시에는 사설수영장이 없는데 한개 정도는 민영화하여 자유롭게 운영(또는 시범적으로 요금과 운영시간을 유연화)할 수 있도록 한다면 이용자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이용시간을 확대해도 모자란데, 멀쩡한 수영장을 토,일요일에 비워두는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정치는 자원의 분배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공공수영장이라는 제한된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 많은 사람이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분배해 주시기를 의회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답 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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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종시의회 의정 발전을 위해 의견을 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제언하신 의견은 공공수영장 시설 운영과 관련하여 건의하신 건으로 이해되며, 시 담당부서(체육시설과)의 의견을 종합하여 답변드립니다. - 우선 귀하께서 공공수영장 단축 운영 예정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끼셨을 것으로 사료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가는 의회 차원에서도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공공요금·인건비 인상에 따라 현재의 운영방식으로는 수영장 운영비 부족이 예상되어 운영시간 단축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 현재 공공수영장 이용료 변경은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시설의 관리 운영 조례」개정을 통해서만 변경 가능하며, 수상안전요원의 수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2명이 배치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공공수영장 민영화는 장기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볼 사항으로 귀하께서 건의하신 내용이 검토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전달하였습니다. - 시 담당부서(체육시설과)에서는 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이용에 만족하실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앞으로 의회차원에서 이번 사안과 같은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 답변내용에 대한 추가설명이 필요하신 경우, 행정복지전문위원실(044-300-7445), 체육시설과(044-301-3312)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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