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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행사 답례품을 우리 지역 쌀로!” 세종시의회 2022-11-30 조회수 285

“세종시교육청 행사 답례품을 우리 지역 쌀로!”_2

-김효숙 세종시의원, 쌀소비 증진 위해 교육청 협력 요구

-행사답례품 올해 약 4700만원 사용…주로 수건, 우산, 과자 등

-지역 농가 어려움 공감 및 지역사회 기여…일석이조의 효과


 

 2022년도 세종시교육청 사업비 중 행사 답례로 사용된 비용이 4700만원인 가운데 쌀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 후 답례선물을 지역 쌀을 활용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은 30일 2023년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심의에서 쌀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답례품 또는 판촉물을 쌀이나 쌀가공품을 활용하라고 제안했다. 

 

 김효숙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은 “지난해 세종시교육청에서 사용한 행사 답례비용이 약 4700만원이고, 내년도는 약 1200만원으로 예정됐는데 비용지출 상황에 따라 내년도 답례비용은 늘어날 수 있다”며 “답례품목을 보면 대부분이 우산이나 머그컵, 수건, 과자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교육청이 행사 성격과 맞지 않는 판촉물을 대신해 지역 농가의 쌀로 대체한다면 쌀소비 증진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농가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효숙 위원은 “답례품의 금액대가 정해져 있고 휴대도 용이해야 하기 때문에 500g 또는 1kg 쌀로 소포장을 하고 손잡이 제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행사 답례용 쌀 포장지에 세종시교육청의 로고와 문구도 같이 기입된다면 세종시교육청 홍보도 되고 ‘상생’ 이라는 큰 의미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모든 행사답례품을 지역쌀을 활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작한다면 전국에서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며 “교육청뿐 아니라 세종시청 등 지자체가 적극적인 자세로 쌀소비 촉진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