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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윤형권 의원 “아시안게임 치를 국제규격 경기장 구축” 강조 세종시의회 2019-03-06 조회수 418

[시정질문] 윤형권 의원 “아시안게임 치를 국제규격 경기장 구축” 강조_2

시의회와 시청․전문가 등 5자협의체 구성 제안
이춘희 세종시장 “협의체 구성에 공감…의원 참여 기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윤형권 의원은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국제 규격에 맞는 체육시설 구축을 위한 ‘5자 협의체’구성을 제안했다.  


 세종시의회와 세종시, 행복청, LH,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자 협의체 구성 제안은 6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55차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나왔다. 이날 답변석에 선 이춘희 세종시장은 윤 의원의 제안에 공감하며“시의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최근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 시‧도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2030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에 나선 가운데, 윤 의원은 세종시에도 국제 규격을 갖춘 체육시설을 구축해 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행사에 대비하자며 5자 협의체 구성을 공론화한 것이다.


 윤형권 의원은 먼저 “세종시에 있는 인조잔디 야구장 6개, 축구장 7개 전부 국제규격에 미달되는 시설이라서 국제대회는 물론 전국 규모의 대회도 유치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동 지역의 체육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LH는 예산이 적게 드는 생활체육시설만 고집하고 있어 이대로라면 모든 체육시설이 국제규격에 미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해 “스포츠용품 판매시설, 컨벤션 시설을 부대시설로 한 ‘문화체육복합시설’로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내년도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대상에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포함시키면 건립비가 다소 들더라도 신축이 가능하다는 게 윤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시 단위로 하나씩 갖게 되는 체육시설의 경우 국제규격에 맞게 구축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 “협의체가 구성되면 설계 단계에서부터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 시장은 “문화체육복합시설의 경우 빠르면 4월에 나오는 연구 용역 결과와 민간 투자 상황 등을 고려한 후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국제 규격에 맞는 체육시설 신축으로 아시안게임을 치른다면 아시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