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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박용희 의원, 국어책임관 제도 활성화 등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한 정책 제안 세종시의회 2020-10-15 조회수 235

[5분 자유발언] 박용희 의원, 국어책임관 제도 활성화 등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한 정책 제안_2

 제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서 행정에 사용되는 공공언어 개선 필요성 강조

 

 

 세종시의회 박용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5일 열린 제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한글이 빛나는 세종시 만들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용희 의원은 한글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세종시가 한글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한글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관련 정책을 제대로 시행해야할 시청과 교육청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나 주관하는 행사명, 정책명에 ‘언택트’, ‘뉴노멀’ 등 의미가 불분명한 외래어, 신조어가 넘쳐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어기본법에서 지방자치단체에 국어책임관을 지정해 쉬운 용어를 개발해 보급하고 정확한 문장을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우리 시에는 지난 2014년 제정된 「한글사랑 지원 조례」, 교육청에는 본 의원이 지난해 대표 발의한 「국어 바르게 쓰기에 관한 조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령과 조례를 통해 국어책임관 제도가 규정되어 있고, 우리 시와 교육청에도 국어책임관이 지정되어 있지만 국어 전문가가 아니고 본연의 업무에 겸하고 있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해 ▲국어 관련 자격과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이 국어책임관을 맡을 수 있도록 국어책임관 제도를 보완 및 활성화하고 ▲매월 보도자료 평가를 통해 시민이 알기 쉽게 쉬운 우리말을 사용한 보도자료를 선정하고 ▲보도자료, 공문서 등에 사용하는 사업명 등 정책 용어를 우리말로 다듬어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용희 의원은 “공무원이 솔선하여 쉽고 바른 우리말 쓰기를 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글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에 가치를 담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