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사박물관 세종특별자치시' 건립 촉구 결의문 의사기록담당 2021-10-22 조회수 433 |
국립자연사박물관 세종특별자치시 건립’촉구 결의문 대한민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가 가운데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유일한 나라이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의 자연역사와 생물역사 그리고 이러한 자연환경에 어울려 살아온 우리의 역사를 통합적으로 연구, 전시, 교육하는 기관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공유하는 중심기관이 필요하다. 이미 선진국들은 국립자연사박물관을 통해 급변하는 자연환경에서 오는 문제와 인류의 책임 있는 실천에 대한 세계연대를 구축하고 국제적인 정책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은 1990년도부터 논의되었고 이후 관련한 수많은 연구들을 통해 필요성과 중요성은 국가적으로 인정되어지고 있지만, 건립 추진은 현재까지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12년 6월 28일 체결된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협약’에 따라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로 입지가 정해졌음에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이 거듭되면서 설립 추진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국가를 상징하는 문화의 구심점이자 지구의 환경변화에 대한 문제 공유와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과 직결되는 시급한 국가적 현안으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것이다. 이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상징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항해 나아가는 세종시가 국가 대표 문화허브로 발전하고 국민을 위한 소통 공간, 문화공간이자 행정과 정치, 문화 중심 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하며, 세종시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37만 세종시민의 뜻을 담아 강력히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코자 한다. 하나.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중앙정부와 국회, 청와대는 국립자연사박물관 세종시 건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강력히 요청한다. 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이미 협약을 통해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로 입지가 정해진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세종시에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촉구한다. 하나.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37만 시민을 대표하여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결의한다. 2021. 10. 22.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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