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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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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개회사 세종시의회 2020-01-14 조회수 941

존경하는 34만 세종특별자치시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춘희 시장님과 류정섭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제60회 임시회 회기에 논의되는 주요 업무 계획들이 올 한 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새해에는 열정을 잃지 않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 의지를 담은 \'동주공제(同舟共濟)\'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습니다.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을 딛고 세종시의 이상향인 행정수도 완성에 함께 도달하자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여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절실함과 적은 노력이 모여 큰 공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으로 행정수도와 관련된 현안에 집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34만 세종특별자치시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세종시의회는 새해에 크게 세 가지 현안에 주목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입법 활동에 나설 것입니다.


첫째,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 육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더욱이 올해는 조치원전통시장이 열린 지 2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조치원전통시장 25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을 기점으로 주변 상권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각 지역 전통시장의 고유한 문화와 특색을 잘 살려서 주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시켜 나간다면 문화·관광도시 측면에서 세종시의 위상은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또한 지역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상가의 용도 완화 등 검토가 필요하고, 지난 햇빛축제와 달빛축제의 사례처럼 지역 상가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도록 지혜도 모아야 합니다.

둘째,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방의회가 삼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독립된 기관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지방의회가 인사권과 자치입법권, 재정권 등 고유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아야만 진정한 시민주권자치의 가치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균형 있는 성장과 분배를 통해 도시성장의 혜택이 일부 계층과 지역에 편중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는 국가정책으로 스마트도시로 육성되는 세종시의 미래첨단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될 수 있도록 기업인에게 일부 혜택을 주되 지역 인재 의무 채용 등 기업 이윤에 대한 지역 환원 대책도 동시에 고민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시설 개선과 문화·체육시설 확충, 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등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시의 성장과 발전에 세종시민 모두에게 환영받고 존중받을 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가정의 평안과 행복은 우리가 사는 근본적인 목표이기도 합니다.


세종시민들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기운이 집안 곳곳에 깃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4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서금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