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시민의견 조사도 하지 않고

이렇게 새명칭을 구명칭으로 바꾸는것에 반대합니다.

도담동이란 새명칭이 발표된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한명의 발의자 의견에

만장일치로 갑자기 통과시켰다는것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세종시 의회가 이렇게 가벼운 의회였습니까?

하다못해

세종시의회 홈페이지에 인터넷 의견 조사만 했어도

너무나 분명하게 시민의 찬반의견이 나왔을텐데,

전혀 시민의 의견을 무시한 법안 통과라고 생각합니다.

세종도 순 한글말인데

왜 순한글명인 도담동을 두고

구한자인 방축동으로 바꿉니까?

인근에 순 한글명인 한솔동과 가락동은 무엇입니까?

왜 방축동만 차별합니까?

도담동 시민으로서 너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천년을 이어갈 동 이름인데

어떻게 한순간에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엉뚱한 개명을 한 것인지

의회의 일방적인 결정에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