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의 뜻은"야무지고 탐스럽다, 도도하고 당차다"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입니다.

이런 의미있고 친근한 한글 이름을 배제하고, 방축이라는 한자어로 동명을 변경하는 것은

좀 더 논의가 이루어지고,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내후년에 도담동 주민이 될 사람입니다. 현 주민은 아니지만 미래의 세종시민입니다.

세종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분들께서는 지금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뿐아니라 향후 세종시민이

될 사람들의 의견도 경청해야 하지 않을까요?

도담동과 방축동

주민이 될 사람들, 입주예정자들 대다수가 도담동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글날이 국경 휴무일로 격상된 기념적인 해입니다. 그만큼 순 우리말인 한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소같은 가축을 풀어놓는 동네라는 한자명 방축동보다야

순우리말을 활용한 도담동이 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귀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세요. 다른 곳도 아닌 의회입니다.

부디 신중한 자세로 주민들의 의견을 재수렴하여 동명을 도담동으로 환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지역 언론에서 공표한 기사내용입니다.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들께서는 다시한번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셔서 현명한 정책을 펼쳐나가주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