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발전에 수고해 주시는 의원님들 감사드립니다..

저는 1-5구역 포스코 입주예정자 대표입니다. 저희 아파트 레이크 파크와 센트럴시티 사이에 있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연세초등학교의 교명 사용에 대하여 우리 입주예정자 전원은 반대를 합니다.

이유는 잘 아시다 시피,

1. 행복청에서 추구하는 한글 이름이 아니고 그렇다고 동의 명칭을 따른 이름도 아니며,

2. 연세라는 이름은 학부모나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무시하여 결정이 되었으며,

3. 무엇보다도 학부모 및 주민이 될 우리 입주예정자 모두가 원치를 않습니다.

4. 기존의 폐교가 된 연세초의 학교가 역사가 오래되고 물려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면 모를까 역사도 얼마 안되고 동시에 두 학교가 통합된 후 폐교가 되었는데 그 교명을 따르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5. 원주민 또한 모두 지역을 떠난 상태로 저희 아파트에 거주 예정이거나 입학 학생들의 학부모가 될 원주민은 계시지 않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6.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대다수 주민이 원하면 들어주는 것이 법이고 상식입니다.. 저희는 대다수가 아닌 모두가 원합니다... 방축동으로의 개명에 따른 주민의 저항을 보고 있으시죠.. 미래를 보는 혜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닥칠 행정의 낭비를 막고자 지금 순 한글 이름이나 동명을 딴 초등학교의 교명으로 개정을 요구하며 차후에 발생되는 민원이나 기타 이 문제로 인한 사유는 의회에 있음을 밝힙니다.

저희 입주예정자 모두는 우리 학생들이 1회로 입학을 하여 1회로 졸업하기를 원합니다. 이 문제는 백년을 넘어 역사를 만드는 것으로 교명 변경은 반드시 관철이 되기를 희망하며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