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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의장, 24년 첫 외부 일정‘생태교통’주제로 소화 세종시의회 2024-01-03 조회수 179

이순열 의장, 24년 첫 외부 일정‘생태교통’주제로 소화_2


이순열 의장, 24년 첫 외부 일정‘생태교통’주제로 소화_3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24년 새해 생태 교통망 구축 메시지 강조를 위해 BRT 버스정류장 점검과 자율주행 버스 탑승 등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그동안 제기된 대중교통 관련 민원과 BRT 정류장 관련 불편 사항을 점검한 것인데, 예산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미온적이거나 무대응으로 일관한 부분을 개선하려는 의도도 포함됐다.

 

첫 현장은 도담동 BRT 정류장으로 혼잡도승하차 대기 시간·대기 공간, 승하차 구역 지정 문제를 확인했다. 이어 세종시가 23년까지 200대를 도입하겠다던 자율주행 버스에 직접 탑승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BRT 0번 버스 회차 문제를 살피기 위해 대평동 버스 차고지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시청 앞 BRT 정류장 내부 공간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순열 의장은 새해 첫 공식 일정은 민생과 밀접한 대중교통으로 정했다승용차 사용 줄이기와 더불어 대중교통 활성화와 세종시민의 교통 만족도를 올리기 위한 취지에서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장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유입에 따라 버스 이용자가 증가해도 교통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가 현재에 머무른다면 향후 문제가 될 것이라며 유아차, 여행 캐리어, 휠체어 등 가족과 여행객은 물론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증차에 맞춰 정류장(확장, 개조 등) 정비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장은 “BRT 0번 순환노선(대전 신탄진~세종)현재 30분을 기다려야 하는 반쪽짜리 순환노선으로 반곡어진보람소담대평동 주민뿐만 아니라 출퇴근 불편이 계속돼 노선 변경이나 차고지 조정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한 뒤 “B0~B5 전 노선도 출퇴근 시간대 5분 내, 그 외 7분대로 운영해 시민은 물론 시청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사용을 유도해 자가용 사용 줄이기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장은 버스 출입문이 1개인 BRT 1 버스로 인해 승하차 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차량 흐름을 방해해 개선이 시급하다, “계속된 언론 지적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 점은 매우 유감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1단계BRT와 정부청사·공공기관·연구소 구간 마을버스 운영을 제안한다2단계BRT와 호수공원/국립수목원/중앙공원·이응교 구간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거점에 마을버스를 운행해 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근로자 등의 관내 출퇴근 시 승용차 이용을 줄이는 노력도 서두르자고 말했다.

 

나아가 이 의장은 상용화 테스트 단계인 자율주행 버스 기술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다면, 전기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전국 최초로 세종시가 도입시켜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선도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세종시 BRT는 우선 신호 체제 도입으로 정시성을 강조했으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BRT 전용 도로에 지선/간선 버스 이용을 허용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BRT 및 일반 버스정류장 청결도나 미관 등이 전반적으로 관리 부실하다는 의견도 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