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의원, 박영송 의원, 이경대 의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5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태환 의원, 박영송 의원, 이경대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태환 의원 <교육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이태환 의원은“?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 이라는 말은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는 뜻으로 세종시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고 강조하면서“지난 1년간 전체 세종시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조치원읍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조치원읍의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학령기의 자녀를 둔 부모세대들이 행복도시 건설지역으로 이주했다”고 주장했다.
"교육은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며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에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교육과 관련된 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하고, 인근 충청남도의 경우 기획조정실 산하에 교육법무담당관을 두어 교육관련 정책개발, 교육협력관 파견제 운영 등 교육협력에 노력하고 있듯이 향후 시의 조직개편을 통해 세종시 교육 전반을 관장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영송 의원 <조치원읍 침산2근린공원의 성공적인 조성 촉구>
박영송 의원은 “1954년 최초 공원으로 고시된 이래 60년 동안 방치된 침산2근린공원에 대한 매입과 조성에 대한 발표는 장기간 재산권의 제한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과 제대로 된 공원을 향유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큰 반가움이었다” 며 “시에서는 258,903㎡의 침산2근리공원뿐만 아니라 세종시민체육관 일대의 운동장 부지를 포함하여 총 361,000㎡에 해당하는 부지에 체육과 문화, 위락시설이 포함된 통합공원으로 조성하는 용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박영송 의원은 용역 준비 과정에서 ▲시민공모를 통해 ‘침산2근린공원’ 이라는 명칭 변경 ▲과도한 시설물 자제와 체육과 문화,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 ▲문화시설의 경우,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을 많이 하는 2∼3백석의 소공연장 건립과 한국향토문화자료관 유치를 위한 공간 마련 ▲신흥4거리∼시민체육관 구간의 도로확장예산 반영 ▲조치원의 중학교 신설 관련하여 적절한 학교의 위치 고려를 주문했다.
이경대 의원 <세종시 관내 중학생의 인접 시도 소재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방안 강구>
이경대 의원은“세종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세종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전의·소정 지역과 편입지역인 장군·부강 지역의 학생들은 통학의 여건상 지역 내에 진학할 수 있는 상급학교가 충분하지 않아 인접한 타 시·도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교육비전으로 하는 교육청의 정책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전의·소정 지역과 편입지역인 장군·부강 지역의 학생들을 세종시 고등학교에 다양한 방법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통학문제, 교통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시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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