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위한 행정수도 완성, 개헌을 통해 이제 결단 내려야 할 때” 세종시의회 2020-07-21 조회수 306 |
21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한 세종시의회 공식 성명서 발표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21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나온 ‘행정수도 완성’ 발언에 대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태년 원대대표는 지난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수도 완성이 지체되면서 국가균형발전 효과는 반감됐다”면서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수도권 집중이 8년가량 늦춰진 것으로 나타난 만큼 행정수도를 제대로 완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 부처도 모두 이전해야 수도권 부동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대전제이자 필수전략”이라면서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는 21대 국회 첫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아우르는 ‘행정수도 완성’ 내용이 담긴 데 대해 35만 세종시민을 대표해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세종시의회 의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21대 국회가 당초 세종시의 출범 취지에 부합하는 행정수도 완성 및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보다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기를 바라며, 정부 역시 국회의 결정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으로 실행에 옮겨주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성명서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시작으로 보다 강력한 국가 정책 방향과 실현 가능한 목표 제시가 시급해 보인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에 세종시의회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나아가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초당적 논의 본격화 ▲세종시특별법 개정안과 법원설치법 개정을 아우르는 행정수도 완성 관련 법안 통과 등을 국회에 촉구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성명서 발표에 대해 “여당 원내대표의 첫 연설에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를 담은 것은 고무적”이라면서 “21대 국회가 당초 세종시의 출범 취지에 부합하는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 혁신을 위해 보다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