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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지 해소를 위한 노력 서금택 2019-12-05 조회수 973

조치원은 낮은 분지 지형으로 적은 강수량에도 쉽게 침수되는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다. 때문에 매년 하절기 집중호우 시기에는 하수관로의 처리 용량 부족과 하천 역류 현상으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는 조치원 주민들이 적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2017년 7월과 2018년 7월 및 9월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조치원 신흥리, 죽림리, 침산리, 번암리 일대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동안 조치원 배수 펌프장에 설치돼 있는 펌프시설의 용량 부족과 노후화도 상습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집중호우 시 급속도로 유입되는 빗물 등 오수를 인근 하천에 빠르게 방류해야 하는데, 조치원의 배수 펌프시설 전동기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지난 2017년 11월 제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조치원 지역 배수 펌프장 증설에 대해 처음으로 공론화시켰다. 이후 간담회 등을 통해 집행부에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 결과 2018년 12월에 ‘조치원 지역 홍수예방 종합대책 수립 용역’이 완료될 수 있었다. 


 이 연구 용역을 기반으로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공모사업’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조치원 주요 침수지역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먼저 조치원 신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조치원 신흥리와 죽림리, 침산리, 번암리 일원 8.8ha에 수문일체형 배수펌프장 1개소와 우수관로 2,551m, 빗물받이 405m, 교량 1개소 신설 등이 추진된다. 또한 조치원읍 배수구역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조치원 침산리, 신흥리, 죽림리, 교리, 남리, 서창리 일원 30만㎡에 빗물펌프장 4개소와 우수관 4.8㎞, 빗물받이 541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두 정비 사업에는 각각 272여억원(국비와 시비 5:5)과 440여억원(국비와 시비 7:3)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치원 상수 침수 지역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실로 반가운 일이다. 조치원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세종시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순기능도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조치원 침수지역 정비사업이 계획된 일정과 목표대로 완료되길 기대한다. 더불어 이번 정비 사업을 계기로 세종시 읍면 지역의 하수도 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해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선제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서금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