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세종시교육청은 운동하는 세종시 학생들을 외면하고 있습니까? 천** 2026-06-25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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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세종시에 거주하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특히 운동을 진로로 삼고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현재 세종시 학생선수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너무나 답답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세종시의회에 정식 민원을 제기합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라고 불리는 도시입니다. 교육도시, 미래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말합니다. 그런데 정작 운동을 진로로 삼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세종시는 어떤 도시입니까? 현재 세종시에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학교운동부 기반이 매우 부족합니다. 특히 인라인 종목의 경우, 세종시 안에서 학생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진학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는 학교운동부가 없습니다. 그 결과 세종시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실력을 키운 학생들이 해마다 청주, 대전, 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교육 환경입니까? 세종시 소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운동선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다른 지역 학교로 전학을 고민하고, 실제로 떠나야 하는 상황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종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세종시 안에서 꿈을 이어가지 못해 타 지역으로 가야 한다면, 세종시 교육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교육입니까? 교육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예술을 꿈꾸는 학생, 기술을 배우는 학생, 체육을 진로로 삼는 학생 모두가 교육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세종시의 현실은 운동하는 학생들에게 “너희가 원하면 다른 지역으로 가라”는 말과 다르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학교운동부 창단과 학생선수 지원 필요성에 대한 민원과 의견이 여러 차례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청의 답변은 대부분 “학교가 요청하면 지원하겠다”, “학교를 설득해서 오면 검토하겠다”는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운동부 창단은 일반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가 설득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학교운동부 창단에는 교육청의 정책적 의지, 예산 검토, 지도자 확보, 학교 대상 안내, 행정적 지원, 학생 수요 조사, 중장기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교육청은 마치 책임을 학교와 학부모에게 넘기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필요하면 학교가 먼저 나서야 하고, 학부모가 학교를 설득해 와야 하며, 그 이후에야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과연 적극 행정입니까? 이것이 세종시 학생들의 진로를 책임지는 교육청의 태도입니까? 세종시교육청은 운동하는 학생들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특히 인라인 종목은 세종시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학생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운동부와 전문 지도 체계가 없다 보니, 상위권 학생들이 결국 주변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세종시가 키운 학생들을 세종시가 지키지 못하고, 다른 지역에 빼앗기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진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타 지역 전학을 고민합니다. 하지만 그 결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족의 생활권이 바뀌고, 아이의 학교생활이 바뀌며, 경제적 부담과 정서적 부담도 커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에 운동 진로를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런 현실을 세종시의회는 알고 계십니까? 세종시 학생들이 운동 진로를 위해 다른 도시로 떠나는 현실이 과연 세종시 교육의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까? 세종시의회에 요청드립니다. 첫째, 세종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부재 및 학생선수 지원 부족 문제에 대해 공식 질의해 주십시오. 둘째, 세종시 내 학생선수 현황과 종목별 수요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해 주십시오. 셋째, 인라인 종목을 포함하여 학교운동부 창단이 필요한 종목에 대해 교육청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주십시오. 넷째, 교육청이 단순히 “학교가 요청하면 지원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하고 설득하며 창단 가능성을 검토하는 적극 행정을 하도록 요구해 주십시오. 다섯째, 학교운동부 창단이 어렵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타 지역과 비교하여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길래 운동부 창단을 거부하는지 등을 연구해주십시오. 여섯째, 세종시 학생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세종시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중장기 대책 마련을 촉구해 주십시오. 세종시교육청이 말하는 교육이 진정 모든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라면, 운동을 진로로 삼는 학생들도 당연히 지원받아야 합니다. 공부하는 아이, 예술하는 아이, 운동하는 아이 모두 세종시의 학생입니다. 운동하는 학생들이 세종시에서 꿈을 이어갈 수 없다면, 그것은 개인 학부모의 문제가 아니라 세종시 교육 정책의 문제입니다. 세종시 학생들이 더 이상 운동 진로를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도록, 세종시의회가 교육청의 책임 있는 답변과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형식적인 답변이 아닌, 세종시 학생선수들의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논의와 조치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