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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의 뿌리인 연기군의회 역대 의장도 함께 초청 했어야 합니다】 황** 2026-07-29 조회수 16

담당부서 처리중


【세종시의회의 뿌리인 연기군의회 역대 의장도 함께 초청 했어야 합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26년 7월 28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안신일 의장 주재로 세종시의회 역대 의장들을 초청하여 지역 현안과 의정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 했습니다.

선배 의장들의 경험과 지혜를 듣고 세종시의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 것은 매우 뜻깊고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번 간담회가 진정으로 세종시 지방의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자리였다면, 세종시의회의 뿌리인 연기군의회 역대 의장들도 당연히 함께 초청 했어야 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의회가 아닙니다.

세종시 출범 이전 부터 지역 주민의 대표기관 역할을 담당해 온 연기군의회의 역사와 의정활동을 계승하여 출범한 의회 입니다.

특히 이는 단순한 주장이나 정서적인 문제가 아니라 법률에도 명확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2010년 12월 27일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부칙 제4조 제1항은 다음과 같이 규정 했습니다.

“이 법 시행 당시 연기군의회의원과 연기군에서 선출된 충청남도의회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의 자격을 취득하며, 그 임기는 2014년 6월 30일 까지로 한다.”

이 법에 따라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할 당시 재임 중이던 연기군의회 의원들은 별도의 선거를 다시 치르지 않고 법률에 의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의 자격을 취득 했습니다.

이는 국가가 연기군의회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사이의 제도적 연속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 입니다.

물론 이 조항이 과거의 모든 연기군의회 의원에게 현재 세종시의원과 똑같은 법적 신분이나 권한을 부여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세종시의회가 연기군의회의 역사와 의정 전통을 계승해 출범 했다는 사실 만큼은 분명 합니다.

실제로 세종시의회도 2021년 지방의회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하면서 연기군의회 의원과 전·현직 세종시의회 의원들을 함께 초청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세종시의 전신인 연기군의회 역대 의장들을 초청하여 지역 현안을 논의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간담회는 “역대 의장들의 의정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세종시의회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음에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출범 이후의 역대 의장들만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의회의 역사와 뿌리를 존중 한다면 연기군의회 역대 의장들의 경험과 헌신 역시 소중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연기군의회는 세종시가 출범하기 전까지 지역 주민을 대표하며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활동했던 공식적인 지방의회였습니다.

더욱이 연기군민들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건설을 위해 오랜 삶의 터전을 내놓고 수많은 희생을 감수 했습니다.

세종시의 오늘이 있기 까지 연기군의회 의원들과 역대 의장들이 지역 현장에서 수행한 역할과 노력도 결코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세종시의회가 역대 의장들을 초청하여 세종시의 역사와 의정 발전을 논의하려 한다면, 세종시 출범 이후의 의장들만을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연기군의회 역대 의장들도 동등하게 예우하고 함께 초청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는 자리를 하나 더 마련하는 단순한 의전의 문제가 아닙니다.

세종시의회의 정통성과 역사적 뿌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에 관한 문제이며, 세종시 출범 이전 지역을 지켜온 선배 의원들의 헌신을 존중하는 문제 입니다.

안신일 의장이 밝힌 것 처럼 선배 의장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려면, 그 ‘선배 의장’의 범위에 세종시의회의 뿌리인 연기군의회 역대 의장들도 포함 되어야 합니다.

이번 초청은 세종시의회 출범 이후의 역대 의장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대상 선정이 충분하지 못했고, 세종시 지방의회의 역사적 연속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아쉬운 행사 였습니다.

앞으로 세종시의회가 역대 의장단 간담회나 의정 발전을 위한 공식 행사를 개최할 때에는 다음과 같이 개선하기를 촉구 합니다.

첫째, 연기군의회 역대 의장과 세종시의회 역대 의장을 함께 초청해야 합니다.

둘째, 연기군의회 부터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까지 이어지는 지방의회의 역사를 공식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셋째, 연기군의회 전·현직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세종시 출범 기여를 세종시의회 역사에 정당하게 포함해야 합니다.

넷째, 특정 시기나 특정 인사들만을 중심으로 하지 말고 세종시 지방의회의 전체 역사와 다양한 경험을 폭넓게 존중해야 합니다.

세종시의 미래는 과거의 역사를 지우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그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계승하는 데서 시작 됩니다.

연기군의회는 세종시의회와 무관한 별개의 역사가 아닙니다.

연기군의회는 세종시의회의 뿌리이며, 연기군의회의 의정활동은 오늘날 세종특별자치시의회로 이어진 소중한 지방자치의 역사 입니다.

앞으로는 세종시의회 역대 의장 초청 행사에 연기군의회 역대 의장들도 반드시 함께 초청하여,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고르게 듣고 세종시 지방자치의 역사와 정통성을 올바르게 계승하기를 바랍니다.

2026년 7월 29일

세종시의정회 회장 국암 황순덕